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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06:00
저도 하얀거탑에서 처음 이 배우를 알았죠.. 그때만해도 이렇게 대성할 배우는 아니라고 봤는데 찍는 영화 드라마마다 너무 잘 되서 최근 영화 잠 까지 잘봤는데.. 이 무슨 ㅜㅜ
23/12/28 06:40
제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드라마가 커피프린스 1호점입니다.
거기에도 나왔었고… 파스타 기생충 끝까지간다 내아내의모든것 검사내전 등등 참 오랫동안, 많이 봐 왔던 배우네요 새삼….
23/12/28 08:45
말씀하신 작품들은 조금 유명해진 뒤에 작품들이네요. 진짜 완전 조연으로 시작해서 톱배우가 된 대표적인 케이스 ㅠㅠ 그런 배우들이 주연이었던 끝까지 간다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말이죠. 저도 잘 아는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기분입니다.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23/12/28 09:18
나저씨빼곤 대다수의 작품들을 잘 봤던 사람인데 명복은 못 빌겠네요
끝까지 이기적이네요 사회적매장이야 억울한 측면이 있다해도 가족들에게 끝까지 못을 박는게 참 이해가 안 갑니다
23/12/28 10:55
동의합니다만. 현대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잊혀질 권리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타인에게서 잊혀질 수 있다면 가족에 집중하며 속죄의 삶을 살 수도 있겠지만요.
23/12/28 09:22
"모든 건물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야. 바람, 하중, 진동. 있을 수 있는 모든 외력을 계산하고 따져서 그거보다 세게 내력을 설계하는 거야. 인생도 어떻게 보면 내력과 외력의 싸움이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있으면 버티는 거야.”
나저씨의 저 대사처럼 조금만 더 버티시고 책임질건 책임지시길 바랬는데.. 안타까워요. 정말.
23/12/28 09:28
다들 나저씨를 원픽하는데 저는 커프의 좋은형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채정안 리즈와도 찰떡 궁합였고 나름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라서요
23/12/28 10:23
그에겐 아쉽고 섭섭했고 다른 방향을 보면선 분노하는 하루이었네요.
커프에선 따뜻한 사람을 봤다면 나저씨에선 어른을 발견하고자 애썼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편히 쉬시길...
23/12/28 10:24
저는 거의 대부분의 작품을 봐서 팬인것도 있지만 예능이나 타 매체를 통해 알게되는 이선균이란 사람이 좋은 사람이란게 느껴져서 좋았던 것도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가실 분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12/28 10:59
드라마를 잘 안봐서 본 작품은 나저씨 기생충밖에 없지만, 동네 아는 형이 간 것처럼 크게 다가오네요. 선균이형 푹 쉬어요. 근데 가족들에게는 진짜 몹쓸 짓을 한거니 하늘에서는 반성하고 나중에 만나서 미안하다 해줘요.
23/12/28 23:54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종현때랑 비슷한 감정이 드네요
여러 논란과 별개로 이선균이란 배우, 사람 자체로 추모하고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안함에 이르시길...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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