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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26 16:30:43
Name insane
Link #1 Naver
Subject [연예] 층청도 사투리 자신감 넘쳐샤 충청도 사람인척 했다는 임시완.txt (수정됨)
괜히 안 해도 되는 말도 했다. 치킨집이었는데 '여기 뭐가 맛있어유?', '양이 많아서 혼자 다 못 먹을 것 같은데유~'라며 충청도 말처럼 일부러 길게 말했는데 잘 받아주시더라. 대화가 되니까 신기하더라"고 전했다.

너무 신나서 '너무 맛있네유, 맥주 있어유? 맥주는 뭐가 맛있어유? 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맥주를 안 먹을 수가 없네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 먹고 계산하는 곳으로 가서 '계산할게유' 했더니 사장님이 '이이. 서울 사람이에유?'라고 물으시더라. 맥주 얼마 마시지 않아 취하지도 않았는데 술이 확 깨더라. 그 말 듣고 소심해져서 소심하게 '예. 안녕히계세유'라고 말하고 나왔다"


19d38cac24fd17ccacb8a2ec6669a646.jpg

그럴리가 없는디 ???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08/00002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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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out Syndrome
23/12/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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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쇼 경상도 호소인이 떠오르네요.. 크크
스타나라
23/12/26 16:35
수정 아이콘
충청도사투리가 은근 따라하기 어렵죠 크크 방송처럼 안써요~
빼사스
23/12/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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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보고 나서 입에 ~유 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23/12/26 16:38
수정 아이콘
이이, 그럴리가 없는데유~
어강됴리
23/12/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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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기계과 최고 아웃풋
선플러
23/12/26 17:03
수정 아이콘
충청도는 “이이”랑 “시절”을 적재적소에 맛깔나게 쓸 수 있냐로
찐이냐 아니냐가 갈린다고 봅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12/26 17:16
수정 아이콘
충청도도 지역마다 다르긴 해서..
고향은 논산이고 어릴 때 서산 살다가 대전으로 이사했는데, 충청 남부 사람들은 시절을 모르더라고요
선플러
23/12/26 22:00
수정 아이콘
와 시절이 또 그럼 당진, 서산 쪽 지역 사투리예요?
신촌로빈훗
23/12/26 23:00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당진 출신)
한국화약주식회사
23/12/27 01:18
수정 아이콘
시절이 딱 서산과 그 인근으로 가는... 사투리고 좀만 내려가도 모릅니다 (서산 거주)
Equalright
23/12/27 12:05
수정 아이콘
논산은 시절 안쓰죠..
설탕가루인형
23/12/26 18:20
수정 아이콘
[즈~어기] 도 추가해봅니다
선플러
23/12/26 22:00
수정 아이콘
외 그것도 진짜 잘 써야 맛살죠 킄크
즈어기 저기 거 뭐시냐
설탕가루인형
23/12/27 04: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댓글에서 소리나요
세타휠
23/12/26 19:37
수정 아이콘
부모님 모두 충청도 분이신데 시절은 처음 들어봅니다. 무슨 뜻인가요?
선플러
23/12/26 22:04
수정 아이콘
오늘 알게됐네요. 시절이 더더 사투리 인 줄
일반적으로 바보, 멍청이라고들 말씀은 하시는데
제 느낌은 지럴 옘병?
23/12/26 21:48
수정 아이콘
부모님 두분 다 충청인이시라 이이? 랑 기여~ 로 거의 대부분의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데 시절은 모릅니다
선플러
23/12/26 22:04
수정 아이콘
이이, 기여, 즈어기~
이게 딱 삼대장같네요.
모나크모나크
23/12/27 00:04
수정 아이콘
시절은 무슨 뜻인가요??
레벨8김숙취
23/12/27 09:26
수정 아이콘
충북은 또 달라서..
강원도, 경상도랑 붙어있는 단양, 괴산 이쪽은 충청남도쪽이랑은 아예 다르고요~~
전라도랑 붙어있는 영동, 옥천도.. 또 다르죠~~

옥천 영동은... 전라도처럼 거시기를 많이 쓰시더라구요..
이이랑 거싀기!!!!
리듬파워근성
23/12/26 17:11
수정 아이콘
에에이 충청도 사투리는 말로 하는 거 아녀
철판닭갈비
23/12/26 17: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탑클라우드
23/12/26 17:28
수정 아이콘
저도 부모님 두 분 모두 충청도 태생이신데, 충청도 사투리 어렵더라구요 허허허
앙겔루스 노부스
23/12/26 17:44
수정 아이콘
충청어는 과장좀 보태면 군마다 다른 느낌이던데 후후
닉을대체왜바꿈
23/12/26 17:51
수정 아이콘
뭐라는겨 그게 통했냐?
아Jo씨
23/12/26 22:23
수정 아이콘
뭐란겨어
그기 통혀?
23/12/26 17:53
수정 아이콘
충청도 사투리의 핵심은 템포에 있죠. 단순히 말을 늘이고 유 붙인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그 미묘한 아주아주 미묘한 반의반의반박자 느리게 이어지는, 상대방 속을 은근히 애태우고 대화의 주도권을 빼앗아 오는 템포
스타나라
23/12/26 22:43
수정 아이콘
딜레이 타이밍이 1/16박자가 맞을때가 있고 1/8박자가 맞을때도 있는, 그 미묘하고 오묘한 타이밍을 알면 당신도 충청도인!
살려야한다
23/12/26 18:03
수정 아이콘
이이?
서린언니
23/12/26 19:04
수정 아이콘
아 됐 슈
원시제
23/12/26 19:22
수정 아이콘
부여에서 중/고 나왔는데, 표준어 씁니다. 사투리 많이 안써요.
약간 억양이나 몇몇 단어가 사투리틱한게 있지만 대부분은 표준어에 가깝습니다.

확실하게 쓰는건 '기네' 정도 아닐까...
겨울삼각형
23/12/26 19:46
수정 아이콘
치킨집 사장 : 아니 연예인이 자너
No.99 AaronJudge
23/12/27 16:45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서 봣슈
Excusez moi
23/12/26 19:52
수정 아이콘
현재 충청남도에 살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주변에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사투리는 잘 안나오는거 같아요. 다만, 한세대 위의 사람이 있거나, 연세가 좀 있는 어르신들과 좀 친근감 있게 얘기를
한다고 하면 사투리가 안쓰고 싶어도 나오는거 같아요(지극히 개인적인 경험)
막상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 사람들과 있다면 사투리를 쓰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Bronx Bombers
23/12/26 20:05
수정 아이콘
이거 안 보신 분들 중 임시완한테 호감 가지신 분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진짜 잘 생긴 저 얼굴로 사람이 얼마나 찌질해지는지 그 한계치를 볼 수 있습니다 크크
23/12/26 20:17
수정 아이콘
이이 크크크크크
23/12/26 20:35
수정 아이콘
제가 경상도 사람들 맞나? 이거는 주위에서 진짜 많이 쓰던데, 이이 이것도 많이 쓰나요? 별로 들은적이 없습니다..
닉을대체왜바꿈
23/12/26 20:40
수정 아이콘
충북은 안씁니다
할머니 외할머니 충북토박이에 아흔 다돼가시는데 여태 머리털나고 두분 입에서 이이 쓰시는거 본적도 없습니다
23/12/26 21:33
수정 아이콘
이이는 충남 출신이 많이 씁니다.
이?
이이?
기여?
해바라기
23/12/26 23:0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열혈둥이
23/12/26 2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청도 사투리 진짜 좋아하는데
표준어 속에 억양과 킬링 포인트로 이이 라던지 유 로 끝나는 말이 가끔 들어가줬어야 진짜같았는데 너무 과했다고 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재밋었어요
23/12/26 21:45
수정 아이콘
기여 아니여 그류ㅕ
중학교일학년
23/12/26 21:53
수정 아이콘
느어 지금 어디께여? 어디께쯤 왔어?
허저비
23/12/26 21:56
수정 아이콘
아녀아녀유
23/12/26 22:43
수정 아이콘
충청도 사투리는 거의 소멸까지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전엔 간혹 쓰시는 분들 보는데 요즘엔 거의 못보는거같아요
allofmylife
23/12/26 23:02
수정 아이콘
기여?
23/12/26 23:49
수정 아이콘
'~유'는 써본적도 없고 본적도 거의없지만 '~여'는 표준어 수준으로 많이 쓰더군요.
카페알파
23/12/27 00:06
수정 아이콘
충북에 있는 3개 시에 모두 살아봤고 살고 있습니다. 우선 충청도 사투리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유' 는 연세 드신 어르신들 일부 쓰시는 것 외에는 거의 못 들어봤습니다. 군이나 면단위는 잘 모르겠는데 가끔 놀러갔을 때도 거의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충남 쪽은 모르겠고요.

그렇다고 사투리를 전혀 안 쓰냐면 그건 아니고, '~겨', '~여' 정도는 씁니다. 저도 쓰긴 하는데 이건 친한 사이에서 말을 놓을 수 있는 상황에서 쓰는 말이고 존대를 해야 될 경우는 안 씁니다. 청주 쪽에서는 '인나(일어나)', '둔너(드러누워)' 도 썼던 것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충청도 말이 느리다고 하는데 솔직히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교적 서울에 자주 가는 편인데, 서울에서 듣는 말과 제가 사는 지역에서 듣는 말, 적어도 존대하면서 쓰는 말에는 거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억양이나, 말하는 속도, 쓰는 단어 모두요.
카페알파
23/12/27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주시 유튜브 동영상 한 번이라도 보신 분들이 적지 않으실텐데, 거기 나오는 말씨가 전국용으로 변환(?)시킨게 아닌, 그냥 충주에서 쓰는 말입니다. '~겨', '~여' 조차도 안 나오긴 하는데, 이건 친한 사이에서 사적으로 이야기 할 때 쓰는 거라 안 쓰는 걸수도 있고, 요새 젊은 분들은 그 말조차 안 쓰는 걸수도 있고요.
이쥴레이
23/12/27 02:45
수정 아이콘
제가 충청도 사람이지만 거의 서울말투식으로 쓰는지라..

다만 이렇게 이야기하면 고향 동네형이 코웃음치며
니 깜짝놀랬어~ 감정 넣어서 진짜 놀란척 말해보라고 하면..

그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 같은 억양이 나오기는 합니다.
어쩔수 없더라고요. 크크
23/12/27 11:31
수정 아이콘
충북토박이인데 거의 표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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