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2/23 22:15
누적으로 까세요 용택이형...
뭐 근데 꼭 박용택만이 아니라도 아무래도 선수들은 같은 무대에서 뛰었다보니 MLB가서 좀 잘했다고 드라마틱하게 급 올리고 그러진 않더라고요.
23/12/23 22:16
(수정됨) 저 이야기는 해외에서 성적이 어떻고 war이 어떻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강정호가 MLB 진출 안 하고 국내에서 뛰었을 때 전성기 유격수 이종범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을거냐?에 대한 의문인거고 그 이전까지 강정호가 보여줬던 KBO 성적의 향상과 실제 플레이를 볼 때 박용택은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추측하는거죠. MLB에서 20홈런 치면 KBO에서 40홈런으로 환산되고, MLB에서 3할 5푼 치면 KBO에서 4할 치는 것은 아니니까요.
23/12/23 23:41
근데 14년에 40홈런 wrc 185 찍고 건너가서 2년동안 빅리그 성적이 풀타임 안뛰고 20홈런 wrc 130 이죠. 40홈런이 20홈런으로 환산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23/12/23 23:46
특정한 선수의 특정한 사례에서 제가 말한 예시가 우연히 맞아 떨어진거지 실제로 MLB의 성적이 KBO의 성적으로 환산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실제로 MLB 성적이 KBO 성적으로 환산된다면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든, 포스팅이든 어려울 것이 전혀 없죠. 부상만 없다면 전년도 성적에 공식 대입하면 내년 시즌 성적이 자동으로 계산 될테니까요.
23/12/24 00:57
KBO 전성기를 비교해도
94이종범과 14강정호는 막상막하 수준인데 심지어 나무위키에 관련 비교글이 있을정도인데 두수위는 아니죠 강정호가 KBO에서 음주없이 계속 뛰었다면 이종범급 족적은 남길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23/12/24 09:16
23/12/24 10:24
우르크도 미세하게나마 이종범이 더 높고 거기에 94이종범은 역대 최고의 주루를 보여줬었습니다
종합하면 94이종범이 한수 위로 보이네요
23/12/24 11:16
(수정됨) 종합하자면
OPS) 14강 1.198 > 94이 1.033 OPS+) 14강 193 < 94이 195 wOBA) 14강 0.504 > 94이 0.463 wRC+) 14강 189 < 94이 193 수비) 강 MLB 유격수유지 > 이 NPB 유격수 포기 외야전향 세이버상 94이 미세우위이긴하나 충분히 취향(홈런이냐?도루냐?)에 따라 논쟁가능한 수준의 스탯이고 절대 두수위는 아닙니다 다만 "음주없이"란 가정이 의미없다는 말씀은 동의합니다
23/12/23 22:22
아마도 저 얘긴 '크보 활약만 놓고봤을때' 얘기일거라 종범신이 해외에서 잘 못한거랑은 좀 다른 얘기긴 하겠다만... 근데 추강대엽 논쟁 엄청 흥한 느낌이네요 다들 한마디씩 얹는게 크크
23/12/24 10:05
그럼 추신수가 한마디 하면 그게 다 진리겠네요 크크
종목은 다르지만 한준희처럼 선수생활 해보지도 못한 분은 왜 불경하게 감히 선수평가를 하고 있답니까?
23/12/23 22:45
사실 선동렬 이종범 같은 KBO 초창기 선수들을 절대적인 실력으로 현시대 선수들과 비교하는게 좀 넌센스이긴 합니다
야구선수로서의 재능으로 비교한다면 이종범이 강정호랑 비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이견이 많을수 있겠습니다. 단 절대적인 실력으로는 아예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봅니다...
23/12/23 22:48
강정호는 이제 사실 끼기 애매하고(2년밖에 제대로 뛴게 없고....) 김하성이죠...
키움 출신 mlb리거들은 전성기인 20대 후반 전에 mlb 간 케이스가 많아서, 그들의 kbo 시절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많이 저평가되는듯....
23/12/24 00:58
94이종범 wrc+ 198.3 war 11.77
96이종범 wrc+ 184.6 war 9.52 12강정호 wrc+ 179.8 war 8.23 14강정호 wrc+ 185.6 war 8.05 베스트 두시즌을 봤을때 두수는 아니고 한수 아래 정도 되는거 같은데.. 이종범은 크보에 용병선수가 없던 시절에 뛰었단걸 감안하면, 큰 차이가 나보이진 않습니다
23/12/24 10:03
statiz war가 게임수 보정도 해주나요?
보정이 없다면 94이종범은 126경기 시절이라서, 14시즌에 비해 war를 손해봤겠죠
23/12/24 10:55
나바로 빼면 대부분의 외국인타자는 1루 코너외야 지명에 몰려있어서 팀내 꼴찌타자가 대체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14시즌 외국인타자 중 war 상위권은 테임즈 나바로 둘뿐이었고요.. war 3 이상의 차이를 뒤집을 정도는 아닙니다
23/12/23 23:12
추강대엽에 강정호가 낀 이유는 그 전에는 KBO 출신 한국인 야수에 대한 데이터 자체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죠.
추신수는 넘사벽 기록+KBO 출신이(만들어질 당시에는) 아니었고 순수 KBO 출신 메이저리거는 강정호/이대호 딱 둘 뿐이었으니까 강정호가 들어갈 수밖에 없었어요. 원래대로라면 규정타석 못 채운 선수는 이런 줄세우기 자체에서 빠져야 되는게 맞아요. 근데 워낙 선수가 없었으니까 그 중 임팩트가 쩔었던 강정호가 들어간거고. 실제로 김하성 진출 이전에는 강정호가 어디에 들어가냐가 문제였지 강정호가 저 리스트에서 아예 빠져야 한다라는 시각은 상대적으로 소수였고, 리스트에서 뺀 사람도 강정호 자리에 장훈을 넣는 대신 순서를 바꾸지는 않았죠. 이승엽은 어찌됐건 KBO 역대 최고의 타자니까 껴주긴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못(안이라고 하는 의견도 존중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못 갔다고 생각합니다) 간데다 NPB 성적도 이대호가 더 나으니 말석에 끼는거고..... 근데 지금은 규정타석을 세 시즌이나 채우고 이미 누적에서 강정호를 압도하고 있는 김하성 있잖아요? 그럼 빠져야죠.
23/12/23 23:21
(수정됨) 강정호가 유툽에 추강대협에 대해서 올렷길래 봤는데 자기는 자기관리 못해서 이대호를 더 높게 치는거 같긴하더군요
다만 한국한정으로 단일시즌만 얘기했을때 2014 강정호가 그 2011 이대호보다 장타율 , ops(역대 3위, 1위 테임즈, 2위 백인천)가 다 높더라구요 투고타저니 타고투저니도 다 생각해야하지만 유격수 프리미엄이 크니까 강정호가 이대호나 비슷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23/12/23 23:53
히어로즈 팬 입장에서 강정호가 팬 없는 구단이라 평화왕 정도에 그친거지 진짜 팬 많은 구단에 있는 선수였으면 지금과 차원이 다른 위상이였을 겁니다.
그런 구단이었기에 믈브에 바로 문을 두드릴 수 있었지만 이럴 때마다 좀 씁쓸하긴해요
23/12/24 02:26
강정호가 히어로즈 소속이라서 선수평가가 낮아졌다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요.. 애초에 추강대엽이라는 말 자체도 강정호 때문에 생긴 거고요
23/12/23 23:44
이건 그냥 같이 선수생활한 본인이 봤을때 느껴지는 타고난 재능? 같은것 을 두고 얘기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수많은 타자를 봤지만 이종범 같은 사람은 없었다 라던지.. "야알못"의 추측
23/12/23 23:58
박용택 저 얘긴 강정호쪽으로 안좋은 IF가 너무 많죠.
크보에서 평화왕찍고 메이져 갔는데 계속 크보 있었다면 지금쯤 모든 기록 갈아치웠을수도..
23/12/24 01:39
강정호가 실제로 뛴 타임이 그리 길지않아서..
2년이라곤 하지만 2년 풀타임도 아니죠 메이저 성적을 보려면 최소 5년은 봐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강정호를 그리 크게 평가하진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플루크 였다고 봐요 물론 박병호 이대호 등이 1년만에 망하고 돌아온거보면 샘플은 충분하다 볼수있긴한데..
23/12/24 02:08
강정호가 mlb에서 fwar 10을 넘긴것도 아니고 규정타석 못채운 두시즌 포함 통산 5.8인 건데 이게 크보 레전드들 전부 아래로 깔 수 있는 수준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박용택 의견에 반대할 수는 있겠지만 대놓고 추하다고 단정짓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23/12/24 06:19
그땐 맞고 지금은 아니다란 논리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지금은 국내에서 잘하면 메이저에서 잘하는게 보장이라도 되는 시대처럼 말들하네요? 아직 기껏해야 김하성 딱 한명인데요. 강정호 이후로 내노라하는 국내선수들 줄줄이 도전했지만 다 실패했으니 인정을 받았던거지 김하성을 위로 넣는거야 당연한데 아예 빼고 대신 넣자는건 뭔지
23/12/24 07:58
저도 강정호는 저 셋이랑은 클라스가 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가능성 많이 보이던 선수였는데 최전성기에 아쉽게도 고꾸라진 선수. 야구만큼 꾸준함을 중시하는 스포츠도 얼마없어요. 당연히 시대보정도 해야되는거구요. 선수생명도 결국 결과로 평가받는거고요. 강정호 음주운전 아니라 부상이었어도 이렇게 고평가 받을까... 생각합니다.
23/12/24 08:20
전 차라리 강정호가 불의의 부상으로 커리어가 끊겼다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많았을거라 봅니다.. 근데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본인이 스스로 선수생활을 포기한 거니 일말의 고평가 여지도 없죠
23/12/24 08:35
쓰다 보니 이종범도 생각나는데, 지금이랑은 야구수준이 많이 다르던 시절이라 세이버만으로 평가 받는게 공정한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수준이 정말 많이 발달하다보니 "개인스탯을 다 더하면 팀스탯이 되더라!" + "출루랑 홈런이 도루보다 중요하더라!" 이런 것들이 발견이 된건데 예전에 한국 야구는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아서 어느 정도 팀 스포츠 성격도 있었거든요. 이종범 같은 선수가 치고 도루하고 상대팀 정신머리 없게 만들면 분위기 타는것도 있고... 당시에는 작전과 팀단위 운영이 중시되던 야구였고 그 메타에서 이종범선수는 비교할 선수가 없을정도로 위대했습니다. 지금 임요환이 옛날에 물량 안됐었다고 위대하지 않은 선수 취급하는게 말도 안되는 것 처럼요. 이기고 우승하면 장땡이지요.
23/12/24 18:24
(수정됨) 음주운전이든 뭐든 지속성이 없어서 전반적으로 높은평가 해줄순 없는건 맞지만,
추한건 맞죠. 안갔으면 어떤성적을 찍었을지 모른다니... 이미 mlb 가서 잘했는데 이게 무슨 억지인가요? 보다보면 한-미 야구 실력차이가 얼마나 큰지, 미국가서 성공한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인정을 안하려는 느낌이 강함.
23/12/25 10:16
야알못 입장에서 봤을때 레전드 평가기준
레전드냐 아니냐 말이 많다 : 일단 탈락 시대보정 안하면 순수 실력이 별로라는 말이 나온다 : 합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