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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18 17:37:45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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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인터넷
Subject [연예] 썩토지수 나쁘지 않은 영화 [잠]


어제 넷플에 떴길래 봤는데 막 기대했던 것 보다는 살짝 부족한 느낌도 있었지만 그래도 상업영화 입봉작으로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리수 두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한 느낌입니다. 썩토지수도 92%로 꽤 높네요. 저 개인적으로 유재선 감독은 차기작이 기대되는 감독 리스트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마지막에 이선균은 과연 진짜로? 아니면 가짜로?...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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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 17:38
수정 아이콘
넷플에 올라왔지만 배우땜에 패스
흑태자
23/12/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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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증이 나오지도 않은 사건은 무죄 추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밥도둑
23/12/18 17:43
수정 아이콘
이선균 직업을 [배우] 라고 설정해 놓은것 자체가 이미 의도가 있는거 아닐까요?
23/12/18 17:50
수정 아이콘
상영 중일 때도 결말에 대해 많은 질문 받았지만 애초에 여지를 남기는 게 감독의 의도이기 때문에 확실히 대답한 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다만, 감독이 생각한 결말이 있다고는 말했더군요. 저는 세 번 보면서 늘 같은 해석이긴 했습니다 크크 그리고 영화 감독들 대체로 그렇긴 한데 신인 감독들이 은근히 수미상관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빼사스
23/12/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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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 잘 보았습니다. 티빙을 통해서. 이 정도면 꽤 잘 만든 입봉작 같아요.
23/12/18 18:12
수정 아이콘
잘 만들었어요 귀신 영혼이라는 설정이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해서 몰입감을 해치기에 공포 장르는 안 보는 편인데
그런 요소를 은근하게 밑에 깔아두고 드라이한 연출로 그런 쪽을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만들달까요
광기와 은은한 공포감이 후반부를 이끌어 가면서 열린 결말에 이르는데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아리아
23/12/18 18:18
수정 아이콘
제가 열린 결말을 안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열린 결말이라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이직신
23/12/18 18:31
수정 아이콘
저도 나쁘지 않더군요. 크게 열린 결말이란 느낌도 안들더군요 저는. 중간중간 장치가 몇개 있어서
카즈하
23/12/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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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대로 이선균이 극중에서 [배우] 역할이다 보니 제생각으로는 연기인거 같습니다.
티바로우
23/12/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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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라는걸 너무 대놓고 보여줬으면 구렸을것같아요. 진짜일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줘야, 남주의 선택의 의미가 커지는듯
강동원
23/12/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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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진이 극찬하고 감독님 초대석도 했지요. 영화는 진짜 잘 만들었어요.
무적LG오지환
23/12/18 20:08
수정 아이콘
답은 정해져있지만 혹시?라는 생각을 들게 만든 좋은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인
23/12/18 20:29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어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악이었습니다. 열린결말? 열린과정? 나쁘게 말하면 지 맘대로 만들었다라서.. 머하자는거지?? 라는 기분 나쁨이 남아서 너무 싫었습니다. 예전에 해빙이라는 영화가 떠 올라서 더 기분이 안좋아 졌습니다.
곧미남
23/12/18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영화중엔 무조건 탑10안에!
23/12/18 20:51
수정 아이콘
이야기를 쫀쫀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연기가 괜찮았지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은 조금 납득하기는 힘들었습니다.
23/12/18 22:29
수정 아이콘
정유미배우 안좋아하는데 볼만한가보네요
우주전쟁
23/12/18 22:29
수정 아이콘
큰 기대 없이 본다면 깔끔하게 만든 상업영화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돼지뚱땡좌
23/12/18 22:31
수정 아이콘
너무 작위적이긴 한데 못만든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이정후MLB200안타
23/12/18 23:06
수정 아이콘
덕분에 방금 넷플로 봤습니다.
스릴러치고 너무 친절한거 같긴 한데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 70~80점은 되는 재밌는 영화였네요. 예전에 흔히 나오던 '나쁘지 않던데?' 급이라서 코로나 전이었으면 소소하게 흥행했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호랑이기운
23/12/18 23:12
수정 아이콘
충분히 흥행했죠 올해 몇안되는 손익분기넘긴 작품인데
이정후MLB200안타
23/12/18 23:2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147만이고 손익분기가 80만이었군요. 예전같았으면 그래도 관객 더 많이 200만 300만 들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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