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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9 01:24
토론토는 작년 와카로 가을야구를 갔습니다.
팀 방어율이 ML 4위 AL 2위 일만큼 투수력이 안정된 팀입니다. 약팀은 아니죠. 내년 당장 토론토가 오타니 없이 우승한다고 해도 이상한일이 아닙니다.
23/12/09 01:28
토론토가 플로리다 스프링 캠프 시설로 초청해서 첨단 시설 소개를 엄청 했다는 썰 봤는데, 에인절스가 스프링 캠프 시설 리노베이션 한다고 지난 3년간 마이너리그 시설에서 스프링 캠프 치뤘는데 아직도 공사도 시작 안 했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오타니의 야구 덕력+1억불 차이 감안하면 안 갈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이 토론토 꺼려하는 이유 중 세금도 그 중 하나인데 뭐 캘리포니아도 세금 빡센 걸로 많이 유명한 동네인 점과 에인절스의 저 막장 같은 썰이 사실이라면 토론토 고르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저 리노베이션 3년째 구라치고 있다는 썰도 다른 팀 같으면 뭐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 하고 넘길 일인데 에인절스니깐 사실일 것 같기도 한게 졸스신이 무중력 러닝 머신 사달라고 했는데 쌩까고, 실내 웨이트장 만든 것도 이제 10년 된 구단이 에인절스다 보니-_-
23/12/09 06:09
다저스가 한명한테 페이롤 유동성을 과하게 잡혀있는걸 선호하지 않는 기조라 의문의 팀이 나타나면 밀릴 것 같았는게 그게 토론토일줄이야
23/12/09 06:35
개인적으로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한 선수에게 저 정도로 올인하는 방향은 구단에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빅마켓으로 분류되지 않는 토론토가 과연 이후 긴 기간 동안 저 계약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3/12/09 08:15
궁금해서 찾아보니 올해 오타니 연봉이 3000만불이라고 하는데 내년 연봉이 6억불이면 20배가 늘어나는 건가요?
물론 1억불이면 1300억이고 당연히 저같아도 가겠지만 5억불만 해도 17배인데... 캐나다 세금이 아마도 더 셀거 같은데 다저스로 가는 것도 좋을텐데 좀 아쉽네요.
23/12/09 10:15
저도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1억달러 기준으로 캐나다(온타리온 주) 실효 소득세율은 53.52%고 미국(캘리포니아 주) 실효 소득세율은 50%네요.. 뭐 큰 차이까진 없는걸로..
23/12/09 17:11
전세계 프로스포츠 통틀어 연봉 1억불 넘는 선수도 손에 꼽습니다 그것도 순수 연봉만이면 거의 없다시피 할텐데 연봉이 6억불이라뇨 크크
23/12/10 00:19
숫자가 너무 높아지면 감이 없어지더군요. 크크
궁금해서 다시 찾아보니 요즘 사우디가 프로축구선수 연봉을 많이 올려서 2, 3억불 연봉이 있기는 하네요.
23/12/09 10:18
근데 이제는 같은지구 팀들끼리 경기수가 많이 줄어서, 빡센 지구는 지구3위만 해도 와카 충분히 먹을수 있긴하죠
올해 월드시리즈 갔던 텍사스 애리조나 모두 와카팀이었고..
23/12/09 10:16
자고 일어나니 해프닝으로 끝나는 분위기군요. 크크.
하지만 토론토행이 아주 구라만은 아닌게 며칠 전에도 다져스 아니면 토론토라는 카더라가 돌긴 했더라고요.
23/12/09 10:19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mlbtown&id=202312090087970806
전용기에 탔던 사람의 인스타 크크. https://twitter.com/johnnygiunta_/status/1733251429979078878 루머의 근원지 존 모로시에게 빡친 토론토 야구 팟캐스트 진행자. "MLB 네트워크에서 짤라야 되고, 초고강도 구금시설에 감금시켜서, 10~15년간은 스마트폰 못쓰게 해야 된다" https://mlbpark.donga.com/mp/b.php?p=31&b=mlbtown&id=202312090087970338 토론토 공항에서 대기타고 있던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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