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엄청나게 없던 빌라전과는 달리 적당히 운도 도와주는 와중에 본인 전술 하에 맨시티의 홈에서 승점을 따내며 급한 불을 끈 포스테코클루입니다.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보는 재미는 최강인거 같은게 뭔가 외줄타기 같으면서도 끊임없이 시도하는 빌드업은 너무 흥미로워요.

그래도 4연패였으면 압박이 좀 갔을거라고 봤는데 다행히 연패 끊고 분위기 반전을 이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로메로가 경기에 복귀합니다.

정말 큰 복귀죠.

하지만 다행히 홈 2연전이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12월 및 올시즌 성적의 분수령이라고 할 경기들이 다가옵니다.

12월 8일 웨스트햄과의 런던더비 홈경기
12월 11일 뉴캐슬과의 홈경기

정말 다행인게 이 이후 일정이

16일 노팅엄 원정
24일 에버튼 홈경기
29일 브라이튼 원정
31일 본머스 홈경기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리그컵도 일찍 떨어지고 유럽 대항전도 없기에 12월에 딱 이렇게 6경기만(???) 더 치루면 됩니다.

다만 현재 승점이 한경기 더한 맨유와 동률, 뉴캐슬과의 1점차 5위인지라 이번주 2경기는 매우 중요한 상황이죠.


또한 1월에는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기다리고 있죠.

카타르 아시안컵(24년 1월 12일~2월 11일)
차출: 손흥민(대한민국)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24년 1월 13일 ~ 2월 11일)
차출: 비수마(말리), 파페 사르(세네갈)

결장 예상 경기
1월 15일 VS 맨유 원정
1월 31일 VS 브랜트포드 홈(16강 진출시)
2월 4일 VS 에버튼 원정(8강 진출시)
2월 11일 VS 브라이튼 홈(준결승 진출시)

이정도입니다.

하필 차출되는 선수들이 모두 팀의 핵심이고 그들이 속한 국가도 나름 축구 강국들이라 준결승까지 진출 가능하기는 합니다.


이런것 감안했을 때 승점 6점차이지만 맞대결에 따라 어찌될지 모르는 웨스트햄, 승점 1점차이인 뉴캐슬과의 홈 연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과연 포스테코클루가 본인의 전술로 이런 상황도 잘 넘길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