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2/03 08:20:02
Name Davi4ever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해축] 줄부상의 뉴캐슬 vs 무거운 몸 맨유.giphy (수정됨)
부상자들로 라인업 하나 구성이 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린 뉴캐슬과,
주중에 튀르키에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갔다온 이후
뉴캐슬행 항공편이 날씨 때문에 취소되면서 버스로 이동해야 했던 맨유가 만났습니다.







후반 초반에 터진 고든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뉴캐슬이 맨유를 1:0으로 물리쳤습니다.
101년만에 맨유를 상대로 3연승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버스 이동의 여파인지 맨유 선수들이 70분 정도까지 매우 몸이 무거워 보였고
세컨 볼, 공중볼 싸움, 압박과 탈압박이 모두 안되는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브페를 거치지 않으면 공격 전개는 아예 안되는 상황으로 계속 얻어맞았고
그나마 매과이어가 수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전반은 어떻게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결국 고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죠.

다만 부상자가 워낙 많아 주중 PSG 원정과 복붙 라인업을 쓸 수밖에 없었고
벤치에 교체할 만한 자원도 마땅치 않았던 뉴캐슬이 70분 이후 급격히 방전되기 시작했고,
그래도 교체카드를 쓸 수는 있었던 맨유가 호일룬, 안토니, 암라바트, 레길론을 투입하며 뒤늦게 힘을 내봤지만
뉴캐슬의 체력이 떨어진 것이지 맨유의 경기력이 회복된 것은 아닌지라
결국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리그 연승과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습니다.
슈팅 숫자는 뉴캐슬 22:8 맨유 (유효슈팅 뉴캐슬 4:1 맨유) 였습니다.

주중 PSG 원정에서는 교체 카드를 아예 쓰지 않았던 (정확히는 쓰지 못했던) 뉴캐슬이
오늘 필드 플레이어 교체는 후반 추가시간 딱 한 번,
결승골의 주인공 고든을 맷 리치로 바꾸며 수비를 강화한 것뿐이었습니다.
70분 이후 방전이 된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죠.
그나마 핵심 선수들 부상은 적은 편이라 주전 라인업을 가까스로 구성할 정도의 상황은 되는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어쨌든 상처투성이 뉴캐슬이 승점 3점을 가져가며 5위로 올라섰습니다.



+다만 뉴캐슬이 오늘 승리하고도 웃을 수 없는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필드 플레이어 교체에 딱 한 장 썼다고 헀는데, 골키퍼에도 한 장 썼습니다.
경기 막판 주전 골키퍼 닉 포프가 부상당하며 두브라브카로 교체됐는데요,
어깨 쪽 이상으로 보여서 상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프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뉴캐슬의 고민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더스
23/12/03 10:43
수정 아이콘
텐하흐+아약스향우회 다같이 짐싸야..
돔페리뇽
23/12/03 11:00
수정 아이콘
감독은 감독만 해야...
선수 영입은 다른 사람이 하고
23/12/03 14:31
수정 아이콘
뉴캐슬이 교체를 못할정도로 선수가 없나요?
바카스
23/12/03 14:48
수정 아이콘
부상 선수들만 10명이네요. 보트만, 조윌록, 칼럼윌슨, 엘리엇, 롱스태프. 대충 면면만 봐도 대부분 주축.
스타슈터
23/12/03 16:01
수정 아이콘
오랜기간 골수 뉴캐슬팬인데도 요즘 엔트리에 이름도 못들어본 유스가 출몰할 정도입니다. 잘하는 유스선수 이름 어느정도 알고있을정도의 팬인데 그런선수는 이미 선발출전 중이거나 몇경기 나오다 부상대열 합류중이고.. 벤치는 아예 모르는 애들도 있네요... ㅠㅠ
무도사
23/12/03 15:20
수정 아이콘
사실 맨유도 여전히 부상자가 많은 팀입니다 그러나 이를 대신해 나와야 할 선수들이 너무 경기력이 안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선수들을 스쿼드에 채워넣은게 텐하흐구요.
오늘 같은날은 체력적으로 가장 싱싱했던 래시포드가 뭔가 해줬어야 되는데 워스트급...이래저래 안되는 맨유입니다
Davi4ever
23/12/03 15:4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못 나오는 선수 명단에 맨유가 산초 포함 8명, 뉴캐슬이 토날리 포함 12명이네요.
그래도 맨유는 교체 가능한 자원은 있었는데 뉴캐슬은 주중 라인업 복붙에 주중에는 0교체+
오늘은 골키퍼 부상으로 교체+90분 이후 수비강화 1교체로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 같아 제목을 그렇게 썼습니다.
Starlord
23/12/03 16: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교체로 변화를 줄 수 있는 팀 vs 교체조차 할 수 없는 팀 대결이긴 했죠
23/12/03 17:19
수정 아이콘
사실 맨유는 그건 경기력에 비해서 운이 좀 따라준 편이었다고 보긴 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못하더라구요
React Query
23/12/03 17:52
수정 아이콘
부상이 심한팀들 중에서 그나마 버티고 성적내는 곳이 뉴캐슬 같네요.
붕어가시
23/12/04 06:35
수정 아이콘
텐하흐 짐 싸야지요(2). 마샬, 산초 빨리 내보내고 래쉬포드 2군 강등 충격요법 필요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972 [스포츠] [EPL] 맨시티 토트넘전 문제의 사건 [32] v.Serum11459 23/12/04 11459 0
79971 [스포츠] 쿠팡플레이, 프로야구 중계 현실화? 뉴미디어 중계권 입찰 실시 [24] 핑크솔져9603 23/12/04 9603 0
79970 [스포츠] [해축] 알리송의 공백을 넘어선 리버풀의 원더골 데이.giphy [13] Davi4ever7936 23/12/04 7936 0
79969 [스포츠] [해축] 드디어 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한 엔소.giphy [3] Davi4ever7533 23/12/04 7533 0
79968 [스포츠] [해축] 손흥민 리그 9호 골.mp4 (vs 맨체스터 시티) [63] Davi4ever15225 23/12/04 15225 0
79967 [연예] [있지] 새 앨범 "BORN TO BE"로 내년 1월 8일 컴백 (+컴백 스케줄&트랙리스트) [6] Davi4ever5869 23/12/04 5869 0
79966 [스포츠] [해축] (합성이나 국뽕뉴스 아님) 한글 유니폼 입은 음바페.mp4 [17] Davi4ever10110 23/12/03 10110 0
79965 [연예] MMA 2023 참석 후 출국한 히토미-나코 / 전참시 권은비-최예나-김민주 [13] Davi4ever8924 23/12/03 8924 0
79964 [스포츠] [K리그] 2023 K리그 1 최종 라운드 종료 [18] 及時雨10961 23/12/03 10961 0
79963 [스포츠] 오늘의 해외축구 주요 일정.JPG [6] 실제상황입니다8908 23/12/03 8908 0
79962 [기타]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예고편+포스터 [11] SAS Tony Parker 7198 23/12/03 7198 0
79961 [스포츠] 삼성 프로스포츠단들의 2023년 성적 모음 [37] nearby10147 23/12/03 10147 0
79960 [연예] '서울의 봄' 파죽지세 흥행…개봉 12일째 400만 관객 돌파 [62] 유료도로당12573 23/12/03 12573 0
79959 [스포츠] [해축] 줄부상의 뉴캐슬 vs 무거운 몸 맨유.giphy [11] Davi4ever7343 23/12/03 7343 0
79958 [연예] 폴아웃 아마존 드라마 트레일러 티저 [10] 흰긴수염돌고래7975 23/12/03 7975 0
79957 [스포츠] [해축] 이제는 1위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된 아스날.giphy [14] Davi4ever7811 23/12/03 7811 0
79956 [스포츠] UEFA 유로 2024 24강 조편성 [14] SKY927468 23/12/03 7468 0
79955 [연예] 맥컬리 컬킨, 헐리우드 워크오브페임 등재 [4] v.Serum9525 23/12/03 9525 0
79954 [연예] [MMA]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인상적인 여돌 2명 [8] VictoryFood8929 23/12/03 8929 0
79953 [연예] MMA 2023에서도 대상 2관왕 차지한 뉴진스 (+수상결과/걸그룹 무대 영상) [9] Davi4ever7784 23/12/02 7784 0
79952 [연예] [MMA]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 + 예측과의 비교 [11] VictoryFood7489 23/12/02 7489 0
79951 [연예] 이번 MAMA에 올랐으면 좋았었을 무대 [1] moodoori7457 23/12/02 7457 0
79950 [스포츠]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7] 及時雨7060 23/12/02 70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