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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19:27
우승했으니 장땡이라고 말할만한 사이즈가 아님..
올해는 우승하건 말건 실패작됐고 내년에 리핏에 공헌 세워야 되는정도. 그뒤는 어차피 FA라 비싼돈주고 사서 잘하든말든 트레이드랑은 관련없고
23/11/10 19:41
앞으로 단장은 미래를 보고 회귀한 사람만 해야겠네요.
트레이드 할 때만 해도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대부분 의심하지 않던 선수가 갑자기 부진하면 단장이 죽일 놈 되어야 하는거 보면...
23/11/10 19:46
사실 최원태가 포스트시즌에서 못하는건 갑작스러운 것도 아닌지라 말씀만큼 미래 회귀가 필요한 수준까지 요구하면서 까는건 아니긴 합니다.
23/11/10 20:39
이 전에 못 던지면 이 번에도 못 던지느냐? 그럼 저 번에 잘 던지면 이 번에도 잘 던지느냐? 시즌이면 몰라도 한 경기는 그 누구도 확답 못 하죠.
당장 이 번 주 내내 욕만 먹던 홍창기도 오늘은 멀티 히트 치는게 야구인데요.
23/11/10 21:01
최원태가 플옵에서 못 던지는건 한 경기 수준이 아니긴 합니다. 커쇼가 울고 갈 지경인데요. 물론 첫 댓에도 썼지만, 그래봐야 우승하면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지만요.
23/11/10 21:37
한 경기 못 던졌다는게 아니라 계속 못 던지던 선수도 결정적인 한 경기는 잘 던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 클레이튼 커쇼도 우승 시즌은 잘 던졌고, 포스트 시즌 못 친다고 소문났던 김현수도 15시즌 한 번은 잘 쳤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이걸로 단장 욕하는건 그냥 뒤집어 씌워서 희생양 삼겠다로 밖에 안 보입니다.
23/11/10 21:42
이 트레이드는 우승하려고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산 트레이드고, 그러니까 중간 과정이야 어쨌건 우승 하면 성공인거고 우승 못하면 실패한 트레이드입니다. 실패한 트레이드를 했으면 단장은 욕 먹어야죠.
23/11/10 21:55
저는 성적을 책임 지는건 감독이라고 생각하고 단장은 팀 빌딩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KBO에서는 감독이 원하는거 들어주면서 팀 뎁스와 팜을 강화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 역시 그 결과와 상관없이 과정에서 당위성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구요. 그 당위성이 없다면야 결과에 대해서 단장이 책임 져야 하겠지만요.
23/11/10 19:48
그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것 덕분에 욕을 덜먹고 있다고 봐야죠 뭐..
실제로도 트레이드규모와 실패의 정도 생각하면 팬들이 이거 굳이 해야돼? 싶은 트레이드였으면 지금의 10배는 욕 더 먹고 있었을듯.
23/11/10 20:37
데려온 선수가 갑자기 말도 안 되게 부진한건 부상이 아니라면 감독이든 단장이든 책임 없죠. 그냥 길가다 벼락 맞은거지...
왜 자꾸 누구 탓 해서 화풀이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23/11/10 21:50
성적에 책임지는건 감독이죠. 단장은 팀 빌딩을 잘 하면 되는거구요.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단장은 팀 빌딩을 잘 한 상황이죠.
최원태 트레이드가 실패 했다고 하더라도요.
23/11/10 22:01
성적에 책임지는건 감독,단장 둘다죠..
차명석이 잘한게 많은건 동의하는데 최원태건은 의도는 좋았지만 너무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려서 쉴드치기가 힘들죠. FA도 이제 1년 남은선수 내년에는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좀..
23/11/10 21:55
차명석이 보여준 결과는 그가 부임했을때 엘지의 기본 전력과 지금의 전력 차이죠... 사소한 트레이드 영입 방출 하나하나로 단장을 평가해 책임을 지우면 2-3년 이상 살아남을 사람이 야구계에 없을걸요.
23/11/10 19:49
1.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는 전부 실패했다 (이택근 송신영&김성현 서건창 최원태)
2. 히어로즈 출신 FA들은 괜찮았다 (정성훈 김민성 박동원) 그럼 최원태도 FA 연장계약을 해주면 괜찮아질까요? ;;
23/11/10 20:01
가을에 아니 겨울에...
최원태가 못던지는건 상수 입니다 문제는 패귀가 최원태냐 박병호냐의 싸움이죠... 아니면 히어로즈 유격수 출신 김민성의 클러치 에러?
23/11/10 20:49
사실상 '너 못 믿어' 인데...
이거 시리즈 길게 가면 LG도 선발에서 문제가 생긴 거라 장담하기 힘들어지겠는데요. 어째 오늘 경기도 또 LG는 불펜데이 비스무리하게 흘러가고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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