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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68170
"내가 베팅했으면 맨유 탈락에 걸었을걸?" 팀 레전드조차 외면한 맨유의 현실

"현재 맨유는 큰 어려움에 빠졌다. 내가 만일 돈을 거는 사람이었다면 그들이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다에 걸었을 것이다. 그들은 작년에 원정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당장 세비야 원정 경기를 떠올려봐라"

"나는 항상 UCL 홈경기에서 승리하고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승리를 거둔다면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맨유)은 작년 원정 경기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진 기억이 있다"

"코펜하겐은 실력적으로 뛰어난 팀은 아니나 조직력이 매우 뛰어나다. 맨유에 그러한 분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성격을 가진 파이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경기 전 인터뷰를 했던 폴 스콜스의 예언이 그대로 적중했던... 물론 래쉬포드의 퇴장 같은 불운도 있었지만요.





라스무스 호일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첫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5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맨유 소속 챔스 원정 멀티골 최연소 기록도 세웠다네요.





맨유가 지금 챔스 4경기 모두에서 상대에게 PK를 허용하고 있다고... 기록이 남아있는 03-04 시즌 이후 역대 최초라고 하는군요.





맨유가 챔스 경기에서 2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한건 챔스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다른 대회도 살펴보면 2014년 리그에서 레스터에게 당한 적이 있지만요.







맨유가 이번 시즌 17경기째만에 9패를 당했습니다. 73-74 시즌에 그랬던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군요. 참고로 73-74 시즌에는 강등을 당했었다고.





상황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남아있는 경기가 갈라타사라이 원정, 그리고 바이언과의 홈 경기라서 16강 진출은 커녕 까딱하다간 3위도 못할 위기.

만약에 일반적인 배경에서 결정이 과감하게 내려진다면 돌아오는 국대 기간에 텐 하흐 경질 결정이 내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싶죠. 주말 경기가 루턴 타운과의 경기니까 이겨도 큰 감안이 될까 싶고, 이것도 못 이기면 진짜...

과연 텐 하흐에 대한 신뢰가 다시 한번 더 이뤄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