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0/31 12:21:45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MLB 월드시리즈 3차전.gif (용량주의) (수정됨)


2회말 무사 2루 토미 팸의 안타, 그러나 텍사스 우익수 가르시아의 어깨에 2루주자 크리스티안 워커가 홈에서 보살당하며 선취점을 얻을 기회를 놓치는 애리조나



1차전에 이어 다시한번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날리는 텍사스의 코리 시거



8회말 1사 1루 채프먼을 살리는 시거의 호수비



르클럭의 세이브로 시리즈 2승 1패 리드를 가져가는 텍사스


1승 1패에서 시리즈 장소가 애리조나로 옮겨진 가운데, 오늘 3차전 선발은 텍사스는 슈어저를 내세웠고 애리조나는 브랜든 팟을 내세웠습니다. 경력에서는 당연히 비교가 안될정도로 슈어저가 앞섰지만 팟이 이번 포시 신인답지 않은 좋은 피칭들을 이어갔고 슈어저가 부상 복귀하고 계속 불안불안했기에 저는 애리조나가 좀 더 우세하지 않을까 했는데.....

슈어저가 꾸역꾸역 3이닝을 막고, 등이 안좋아서 내려가는 돌반 변수가 발생했음에도 내일 선발로 나올것 같았던 존그레이가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네요. 팟은 잘 던지다가 3회 딱 한번 흔들렸는데 그때 3실점을 해버렸던게 치명적이었고요.

애리조나는 8회말 채프먼을 상대로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1점을 내는데 그쳤고, 그 이후에는 텍사스 마무리 르클럭이 삼자범퇴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텍사스는 이로서 역대 최초로 단일 포스트시즌 원정경기 9연승을 기록한 팀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번 포스트시즌 원정 9전 전승입니다.

텍사스는 이겼지만 슈어저가 불안정하다고 해도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인데 오늘 3이닝 잘 막고 있다가 급작스럽게 조기 강판 된점, 그리고 이번 포시 미친 타자였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옆구리가 안좋아서 교체된게 큰 걱정일듯 싶네요. 옆구리 부상은 오래 가는 경우가 많아서....

애리조나는 오늘 홈에서의 보살, 3점을 먼저 내주는 안좋은 흐름을 이겨내지 못해 패배했고 그로 인해 이번 월드시리즈를 홈에서 우승하진 못하게 되어서 아쉽게 되었지만..... 내일은 양 팀 모두 길게 가는 선발 없이 불펜을 모두 쏟아붓는 총력전이 될거라 예상하는데 불펜 부분에서는 디백스가 앞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디백스 입장에선 어떻게든 불펜의 우위를 앞세워 내일 2승 2패로 맞추고 5차전 갤런, 6차전 켈리에게 공을 넘겨줘야겠네요.

그리고 오늘 심판은 너무 오락가락해서 진짜 양 팀 선수들 짜증나겠다 싶었습니다. 남은 경기 판정은 제발 좀 잘 되어야할텐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키의신화
23/10/31 12:24
수정 아이콘
우승하면 파엠은 시거일듯..
더치커피
23/10/31 12:41
수정 아이콘
와 홈런타구 완전 레이저네요 덜덜
월터화이트
23/10/31 12:42
수정 아이콘
9회말 볼판정은 참...
한국 심판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해요 저런거 보면
늘지금처럼
23/10/31 12:43
수정 아이콘
코리시거 다저스있던 그 선수 맞죠? 여전히 잘하네요
23/10/31 12:52
수정 아이콘
저 르클럭인가 마무리투수 너무 불안해서 나오는순간 역전당할거 같았는데 잘막았네요
표정부터 뭔가 뚱해보이고 블론도 몇번봐서 그런가 저투수는 믿음이안가욬
23/10/31 14:19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에 불펜 에이스가 많이 던지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호세 르클럭 혼자 12경기 나와서 13.1이닝 던지고 있어서...
계속 나오다보니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조금 안 좋았는데 그 이미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월드시리즈만 보면 2경기 1승 1세이브 무피안타 무사사구 3이닝 4삼진이죠.
23/10/31 12:55
수정 아이콘
매드 맥스도 이제 늙었군요
파울볼에 맞아서 눈탱이 밤탱이되고도 98마일 찍던 게 눈에 선한데
타츠야
23/10/31 12:58
수정 아이콘
1. 홈에 슬라이딩만 잘 했으면 선취점 얻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2. 채프먼은 포스트시즌 내내 계속 불안한데 계속 기용하는 것이 신기하네요. 실점은 적지만 내용으론 안 무너진 것이 운이 좋았다고 밖에.
3. 슈어저는 포스트 시즌 내내 부진해서 등 부상 아니어도 더 나왔으면 아마 힘들었을 겁니다. 차라리 3이닝만 막고 내려간 것이 다행.
4. 내일은 양팀 모두 스타터 성격의 선발이라 초반에 아니다 싶으면 볼펜 데이가 될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리가 내일은 잡을 것 같고 7차전까지 갈 것 같아요.
23/10/31 13:45
수정 아이콘
제가 잘 기억나지 않아서 그러는데 퀵후크 선발은 오프너라고 하지 않나요? 스타터는 선발투수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떠올라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지 여쭤봅니다.
타츠야
23/10/31 14:01
수정 아이콘
애리는 말씀하신 오프너가 맞습니다. 텍사스는 Andrew Heaney 선수가 올해 선발 로케이션에서 활약을 해서 스타터가 맞구요.
23/10/31 13:18
수정 아이콘
텍사스 진짜 첫 우승 갑니까?
이혜리
23/10/31 17:22
수정 아이콘
텍사스 우승하면, 시거 진짜 뭐 줄 수 있는 건 다 챙겨줘라.
탑클라우드
23/10/31 18:15
수정 아이콘
시거 보면... 역시 사서 쓰는 게 장땡인가 싶기도 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93 [스포츠] NC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에 대한 헌사 [22] HAVE A GOOD DAY9210 23/10/31 9210 0
79392 [스포츠] [KBO] 포스트시즌 최다연승 타이를 기록한 NC [31] TheZone8375 23/10/31 8375 0
79390 [스포츠] [KBO]SSG랜더스 신임 감독에 '박찬호' 유력 [94] Lazymind11604 23/10/31 11604 0
79389 [연예]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희진 'Algorithm' M/V (+콘셉트 포토) (+응원법 추가) [14] Davi4ever6038 23/10/31 6038 0
79388 [스포츠] [NBA] 새로운 빅4, 어제 오늘 하이라이트 [14] 그10번7787 23/10/31 7787 0
79387 [연예] 박은빈 'Someday' M/V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OST) [7] Davi4ever6855 23/10/31 6855 0
79386 [스포츠] 제임스 하든 클리퍼스행 [84] 땅과자유11392 23/10/31 11392 0
79385 [스포츠] [당구] 최성원선수 PBA 5차 <휴온스 PBA 챔피언십> 우승 [6] 바다로6944 23/10/31 6944 0
79381 [스포츠]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계약 해지+ 감독 물색중 [107] SAS Tony Parker 13129 23/10/31 13129 0
79380 [스포츠] 르브론 제임스 정규시즌 출장 경기수 8위 달성 [30] SAS Tony Parker 9017 23/10/31 9017 0
79379 [스포츠] MLB 월드시리즈 3차전.gif (용량주의) [13] SKY928980 23/10/31 8980 0
79378 [스포츠] [해축] '11위' 첼시 참담한 소식...승점 삭감 가능성→강등권 추락하나 [20] 강가딘9896 23/10/31 9896 0
79377 [스포츠] 2023년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바로 xxxxx.mp4 [76] insane13920 23/10/31 13920 0
79376 [연예] 이센스 (E SENS) : Tiny Desk Korea (feat. 안했지?) [8] 덴드로븀8323 23/10/31 8323 0
79375 [연예] 이수영 최고의 곡은? [115] 손금불산입9980 23/10/30 9980 0
79374 [스포츠] [KBO] 에릭 페디 플레이오프 신기록 12K [27] 손금불산입10442 23/10/30 10442 0
79373 [스포츠] 오늘자 야구부장 라이브 요약 [45] Pzfusilier11571 23/10/30 11571 0
79372 [스포츠] [KBO]플레이오프 첫 경기 승자는 NC다이노스 [25] HAVE A GOOD DAY7559 23/10/30 7559 0
79371 [연예] 골든걸스 신효범, 박미경 무대 풀버전 [22] 똥진국8238 23/10/30 8238 0
79370 [연예] [니쥬] 한국 첫 싱글 타이틀곡 "HEARTRIS" M/V [39] Davi4ever7368 23/10/30 7368 0
79369 [연예] MBC-하이브, 4년만 교류 재개..방시혁 "MBC 측 배려에 깊이 감사" [39] 리노10764 23/10/30 10764 0
79368 [연예] 지드래곤 마약 투약 부인, 자진 출두하겠다 [40] Alfine14080 23/10/30 14080 0
79367 [연예] 조진웅, 이선균 하차 '노 웨이 아웃' 출연 검토중 [14] 빼사스10604 23/10/30 106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