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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5 18:11:48
Name 로크
Subject [질문] 고강도 운동시 이런 증상 예방이나 극복 가능할까요?
주1회 초(?)고강도 운동을 합니다.
하체만 조지는 HIIT(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인데요. 시작한지는 10주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 하는 운동이고, 짧은 휴식시간에 엄청 때려박고 있는데요.

30분이 넘어가면 증상이..
- 시야 흐려짐+살짝 어지러움(+주변시야가 더 흐려져서 터널시야됨)
- 목 뒤로 담 올라옴.
- 뺨에서 한기(안면이 창백해지는 느낌.. - 피가 안 통하나?)
- 컨디션안좋은날 구토...(1회)
- 운동량이 고강도이긴한데 그럼에도 운동량에 비해 많이 과한 호흡수
(호흡이 진정되려면 5분은 필요한 것 같지만 60초~90초쉬고 다음세트.. 호흡 진정되기까지 매우 고통스러움.. - 산소부족?)

처음엔 저혈당인가하고 운동전 콜라한캔 마시고 시작해도 별차이가 없어서 이것저것 고민해보니
저혈압이나 운동성빈혈(?) 이런게 의심됩니다.

이거 해결하려고 찾아보니
VO2 max이야기가 있어서 찾아보니 지극히 평균 정도 되는거같습니다. (나이 40대, 5km 전력 질주 26분정도.. 딱히 러닝을 하진 않음.)
하체 펌핑으로 피가 쏠려서 몸에 돌 피가 부족한 거란 이야기도 있고 그렇네요.
혈압은 수시로 잽니다. 여름엔 편차없이 110/70 정도 나오는데 겨울엔 편차가 커서 수축기가 종종 130대 나오고 그러네요..
어릴적 기립성 저혈압은 있었는데 성인되고서는 크게 못느낍니다.

문제는
- 지금 하는 트레이닝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 지금 하는 트레이닝을 20%정도 더 올리고싶다는게 목표...

이런 증상 예방/극복이 가능할까요? 팁 좀 부탁드립니다.
임산부들이 먹는 철분제라도 먹어야한다면 도움이 된다면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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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쉽도 잡는 질럿
25/08/25 18:37
수정 아이콘
신체적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본인 체력 대비 과한 운동량이라서 그런 듯 싶은데요.
체력이 단기간에 늘어니는 것이 아니라서 장기적으로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것이 어떠려나요.
추가로 주 1회 일정 외에도 운동을 해주는 것도(이미 하시고 계실지 모르지만) 더 도움이 될 듯요.
25/08/25 20:02
수정 아이콘
여기말고도 자문을 구해보고있는데
좀더 낮은강도로 주2-3회로 해서 근육을 키워보란 이야기가 저에게 맞는것같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25/08/25 18:37
수정 아이콘
40대에 5km 26분대면 VO2 max 46정도 나올거 같고 이정도면 동나이대 상위 10% 이내죠

이정도 몸을 가지고 있으니 저런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소화 가능한 것이고
결론은 고강도 인터벌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고통스러운것이고 역설적이게도 고통스럽지 않다면 고강도의 인터벌이 아니겠지요
20% 향상 시키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몸에 무리가 간다면 오히려 운동강도를 줄이는게 맞아보입니다
25/08/25 19:57
수정 아이콘
vo2 max 계산방식이 여러갠거 같은데 제가 찾은 5km으로 계산해주는데에 넣어보면 35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할때만 개!!힘들고.. 이틀후에 찾아오는 지연성근육통아니면 그렇게 몸에 무리가 오는것 같진 않습니다.
같이 운동하는분들중에서 운동 후반부가 되면 저만 유독 힘들어하는것같아서 질문드렸습니다...
25/08/25 20:10
수정 아이콘
AI에게 물어보니까 VO2 max를 40대 중반으로 계산하기도하고 30대 중반으로 계산하기도 하네요
저는 러닝 열심히하고 VO2 max 49에 5km 25분 나오는데
평생 무산소만 했는데 저정도면 엄청난 기록입니다

몸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면 그냥 지금 강도대로 나아가시면 되겠네요
다른 멤버들은 아무래도 운동을 더 많이 해봐서 덜 힘든거라고 보여지고 그리고 그분들은 상대적으로 덜 빡시게 하는거죠

지금 아주 잘하고 계신거 같은데 꾸준히 하시다보면 결국 발전하는 내 모습에서 해답을 얻게 될 겁니다 화이팅!!
FlutterUser
25/08/25 18:44
수정 아이콘
너무 심하면 갈색소변 나오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제가 평생 운동 안하다가 첫 pt받고나서 다음날 그렇게 됐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할 정도였다 생각합니다.
25/08/25 19:52
수정 아이콘
갈색소변은 경험한적이 없네요..
평생 무산소 운동만 하다가
고강도 유산소는 처음이긴합니다..
슬래쉬
25/08/25 19:14
수정 아이콘
헬스도 다른부위는 그런 경우 거의 없는데 하체운동 빡시게 하면 그럴때 있죠, 토하기도 하고
본인 기량보다 더 빡시게 해서 그렇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셀프로 극한까지 몰아붙이기 쉽지 않은데, 정신력 좋으시네요
25/08/25 19:47
수정 아이콘
셀프는 아니구요 단체 PT(?)로 진행하는데
몇세트 이후부터는 같이 하는 분들에 비해 제가 유독 힘들어합니다.. 세트간 휴식시간에 제가 여유가 아예 없어요.. 크크
다른분들이 FM대로 안하는건가 싶기도....?? 다른분들 관찰할 여유가 아예 없음...
25/08/25 19:18
수정 아이콘
목표를 낮추고(기간이든 강도든) 조금 더 천천히 부하를 올리시죠.
타츠야
25/08/25 19:45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증상만으로 보면 건강을 해치는 운동인데 바로 윗분 말씀데로 천천히 강도를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잘못하면 큰 후유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25/08/25 19:48
수정 아이콘
관절나가고 횡문근융해증 오면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25/08/25 20:00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제 운동경력 대부분이 '상체-무산소'라서 하체는 일반인 평균수준인 것도 문제인거같긴합니다.
안면있는 트레이너한테도 한번 물어봤더니 이것도 저것도 다 해당안된다면
오히려 근육을 더 키우라고하네요.. 크크크 (HIIT와 근육벌크는 또 다른 거라서 이렇게 말했겠죠..?)
25/08/25 20:13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 답이 정해져있는데 굳이 질문을...
25/08/25 20:45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괴롭고 같이하는분들에비해 유독힘들어하는거같아서 답을좀찾고싶었습니다
휴머니어
25/08/25 21:07
수정 아이콘
미주 신경성 실신 요런거 아닐까요 ;; 
manymaster
25/08/25 21:16
수정 아이콘
뇌 쪽으로 혈관이 좁아졌나... 저는 격렬하게 운동 안 하는데도 어지럽고 특히 수직성 안구진탕이 있는데 운동하면 더 심해졌습니다. 그렇게 신경과를 갔더니 답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제 근본 원인은 초고혈당이었는데... 증상 대부분이 뇌 쪽이 의심되는 걸 보면 신경과를 가보시는 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혈행개선제라도 처방받아서 먹다보면 넘길 수 있겠죠.
25/08/25 22:15
수정 아이콘
경험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쪽으로도 고민할 여지가생겼으니 좀 파봐야겠네요
안군시대
25/08/25 22:16
수정 아이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운동 하시면서 주변에 잘 하는 사람들과 자꾸 비교하면서 거기 따라가려고 무리하시면 몸 망가집니다;; 사람 몸은 한번에 확 강화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약간 욕심을 내려놓으시고, 긴 호흡으로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가는 게 어떨까요?
이정재
+ 25/08/26 02:15
수정 아이콘
하루 몇시간주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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