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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17:58
제목 레오타드로 잘못 보고 뭔 당연한걸 물어보시나 했네요
표범무늬가 관능적이죠 호랑이같은 줄무늬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레어도와 무관하게 표범가죽이 호피가죽보다 훨씬 고가에 거래되었습니다
25/08/05 21:02
원래 패턴이 관능적인것도 있는데 생로랭이 쓰고 돌체앤가바나가 쓰고난뒤로 상징성도 부여된 감이 있죠. 호랑이 무늬와 비교시 색의 대비가 더 뚜렷해 보이는것도 있고요.
꼭 가죽뿐만이 아니라 아메카지등에서 지겹도록 보이는 덕헌터 패턴이라든가, 패션쪽으로 보자면 블랙과의 조화가 장점입니다. 블랙은 일반적으로 캐쥬얼에 쓸 수 없는 색이며 다른 색감과의 조화가 힘들지만 그걸 쉽게 해주는게 가능한게 저런 패턴이죠
25/08/05 21:20
'왜'냐고 물으면 정답은 아마 없을겁니다. 어떤 것을 왜 아름답게 느끼는지에 대해서(아기가 귀엽다거나 대칭이 좋다거나 등 생물학적으로 설명하기 좋은 것을 제외하면) 명확하게 규명이 아직 안된걸로 알아서요. 황금비(phi) 등 수학적으로 해석한 것이 있긴 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들도 워낙 많아 설명 불가능한 케이스가 너무 많으니까요.
어쨌건 아름다움을 좋아하는건 인간 본성이고, 인간 본성적으로 끌리게 생긴 무늬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게 끌리냐면.. 제 생각엔 유성생식하는 동물이니 이성에게 잘 보인 표범이 유전자를 많이 남겨 멋진 무늬가 남은건데 그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것이 사는데 도움 되니까 생긴 본능이라 봤을때 인간도 포유류고 다소 비슷한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25/08/05 21:22
말은 많았는데 답변이 안 된거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블랙-옐로의 강력한 대비 및 일상에서 다른 동물들보다 미디어로도 접하기 힘든 이그조틱한 동물인게 크고, 코디시 필연적으로 그 대비를 이용하게 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호랑이 무늬나 얼룩말 무늬는 위장 및 착시의 효과가 있지만 레오파드는 별로 그렇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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