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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7 21:34
고등학교 2학년때 자살한 친구의 장례식장에 가봤습니다. 그 이후로도 수많은 장례식장을 가봤지만 그만큼 끔찍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25/06/28 14:01
20대 후반에 고등학교 동기 한 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희 동기는 60명밖에 안 돼서 더 충격이었죠.
25/06/28 18:07
20살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두 학번 여자선배가 야간알바하고 아침에 출근하는데 아침 음주운전 차에... 입학하자마자 친해져서 한 학기 내내 진짜 밤새 자취방에서 같이 술먹고 즐겁게 보냈던 누난데... 방학때 동기들끼리 모여서 상가집 예절 이것저것 검색하던게 생각나네요 정장 있을 때도 아니라 옷도 여기저기서 구해입고
25/06/28 22:49
전 27살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같이 다닌 동창.. 명절 때마다 보던 녀석이 극단적인 선택 해서 친구가 그런 선택했다는 거에 잘 못 챙겨줬다는 생각에 장례식에서 한참 울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5/06/30 09:20
85년생인데, 동년배 기준으로 주변사람은 아직없네요.
한다리 건너서는 꽤나있긴한데 운이 좋은건지 제가 인간관계가 넓지않아서인지 지인의 범위안에서는 다행히도 그런일이 없습니다.
25/06/30 09:27
고2였던 것 같은데 중학교 친구 자살로 갔던게 처음이었네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중2때 담임 선생님 연락을 받고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몇명이랑 같이 갔었는데 장례식장은 안들어가고 친구 어머니만 장례식장 앞에서 만나고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정말 실감이 안났는데 아직까지도 꿈에서 꾼 기억처럼 남아있습니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는 또래의 장례식에 갈 일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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