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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4 12:26
(수정됨) 전 질문글을 보니, 남자 세 분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그래도 오타루를 갔는데, 오르골 박물관과 르타오를 안 가는 건 너무 아쉬운데요.... 오타루에서 오르골 박물관 구경이랑 르타오에서 디저트 먹기는 식상오브식상 그 자체지만, 국민 코스 중 하나라서요... 오타루를 가는데 스시만 먹고 오는 건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서 둘 다 검색해보세요. 오르골 박물관이랑 르타오는 후기 많습니다. 혹시 숙소를 이동할 생각도 있으신거면, 삿포로 시내 구경을 틈내서 1, 2일차에 하시고, 3일차 저녁에 오타루에서 스시를 먹고, 마지막날 점심 때까지 오타루 관광을 좀 하신 다음에 오타루에서 다이렉트로 공항으로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오타루에서 공항까지 가는 직행 기차가 있거든요. 그러면 원래 계획한 일정에서 오타루-삿포로 이동 시간이 한 번은 빠지는 셈이 되니, 시간이 조금 절약됩니다. 삿포로-오타루 이동이 생각보다는 좀 오래 걸리거든요.
25/06/24 13:26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샤코탄-양조장-오타루 들리는 버스투어가 있길래, 렌트카로도 비슷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오타루 비중을 조절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06/24 12:26
3박4일 내내 렌트카 빌리시는 거죠? 운전 시간 생각해보면 1안이 조금 더 경로가 예뻐보이긴 합니다
아 그리고 윗분 말대로 오르골당이랑 르타오는 가보세요. 르타오에서 앉아서 치즈케익은 못 먹더라도 테이크아웃 해서 숙소에서 드셔보세요.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25/06/24 13:27
아하.. 옙 감사합니다.
렌트를 며칠 할 지도 고민이기는 합니다. 1. 첫 날 기차로 아사히카와 가서 현지서 렌트 --> 삿포로 반납 or 공항 반납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삿포로시내/삿포로근처 돌아다닐 때에도 차가 있는 편이 편할까요? 차를 반납하는 시점도 고민하고 있긴 했습니다. 3. 홋카이도도 A에서 빌려서 B에 반납하는 게 가능한가요?! 궁금허네요 흐흐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대로 오타루 비중 조정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06/24 13:33
1. 아사히카와 가는 기차가격이랑 공항에서 빌리는 렌트가격을 비교해보세요.
2, 3일차에 반납하시는게 좋아보여요 2박3일 3. 렌트 반납 다르게 가능합니다. 삿포로 시내빼면 주차는 다 가능합니다.
25/06/24 13:54
(수정됨) 렌트 관련한건 다른 분이 말씀해주셔서 패스하고...개인적으로는 닛카 양조장 가는 시간을 빼고 오타루에 더 투자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저야 위스키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안 간거여서 한번 생각해보시고 조정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에이 후라노는 투어는 비추하는게...정말 수박 겉핥기 느낌으로 시간 촉박하게 돌아다녀서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25/06/24 13:15
아사히카와 동물원 안가보셨으면 추천합니다
윗분들처럼 다른일정 취소하고 오타루 좀 더 돌아보시는게 어떠신지 북해도가 워낙 넓어서 렌트라도 이동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운전경험 없으시면 예상시간보다 더 걸리는 경우 많으니 참고하세요
25/06/24 13:28
오호 동물원.. 멋진 곳인가보네요! 추진해보겠습니다.
홋카이도 렌트는 경험이 없지만 국내/오키나와 운전은 많이 해 봤습니다. 홋카이도는 드라이브만 해도 꽤 재미지다 하여 렌트해서 이동하는 자체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5/06/24 14:41
위에서 좋은 볼거리 다 알려주셨으니 홋카이도 4회 여행자로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걸 보려고 욕심내지 마시고, 각 일차에 꼭 해야할 일만 정해두신뒤 나머지는 유동적으로 하셔도 됩니다. 정해진 일정 쫓아가려 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시간 즐기시길 바라요. 그리고 음식이 정말 맛있으니 끼니는 꼭 제대로 맛있게 드시길!
25/06/24 14:48
1~2. 1안대로 하시려면 다이세츠산을 2일차 오전 코스랑 바꾸시는게 나을 것 같고, 렌트를 공항에서 바로 하고 3일차 삿포로에서 반납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대중교통 및 열차 비용이 상당해서 홋카이도 패스 3일권 구매해서 렌트하는게 훨씬 저렴하고 여행도 풍부합니다. 한 명한테 운전을 몰빵하는 게 미안하면 추가금 내고 운전자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홋카이도가 삿포로 도심을 제외하고 운전이 아주 쾌적하고 심지어 삿포로 도심도 계획도시라 도로가 바둑판 모양이라 한국 대도시나 도쿄 오사카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호텔에 따라 주차도 유료인 경우가 많은데, 그 외에 사설 주차장이 빽빽하게 많고 대부분 2~3,000엔으로 하루 주차가 가능할 겁니다.
3. 다이세츠산 하나로 전 가볼만 하다고 봅니다. 다이세츠산 케이블카 탑승장 바로 근처에 당일 온천이 가능한 곳이 있어 함께 이용해도 좋습니다. 사케 관심이 있으시면 시내에 오토코야마 양조장, 그리고 근교에 카미카와다이세츠 양조장이 있는데 둘 다 홋카이도산 사케 중 1~2번째로 유명한 술이며 관광으로도 둘러볼만 하다고 합니다(여긴 유튜브로만 봤어요) 4. 오타루는 사이즈가 작아서 중심가 근처에 주차하고 오르골당 르타오 사케(웨이팅 없을시)해도 3시간 안으로 충분히 끝낼 수 있습니다.
25/06/25 10:03
오호.. 나이먹고 풍광보는게 너무나 즐거운데..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제가 오키나와에서 장롱면허 도로연수 했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다른 운전자들은 젠틀하고, 아직 운전을 안 해봐서 좌우 헷갈리지도 않고.. 친구놈도 운전을 시켜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5/06/24 14:50
추가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렌트 추천합니다.
땅덩이가 커서 투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게 되면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25/06/24 16:17
저라면 2안 선택하겠습니다.
3박 4일이면 숙소 한 곳에 머물면서 이동하는 게 편하거든요. 먼저, 여행 기간 동안에는 렌트카로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윗 분 말씀대로 홋카이도 여행의 자유도가 정말 높아집니다. 겨울만 아니면 홋카이도는 운전하기 정말 편한 곳입니다. 질문1) -저는 아사히카와를 가본 적이 없어서... 비에이, 후라노 돌아보는 것만 해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더군요. 그래도 드라이브할 맛이 나는 곳이라 재밌었습니다. 질문 2) -도시 곳곳에 주차장이 잘 마련돼 있습니다. 그냥 골라서 들어가시면 돼요. 삿포로 호텔의 경우, 제가 알기로는 인근 주차장과 제휴를 맺어서 운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땅덩어리 넓은 외곽지 호텔이 아닌 이상 삿포로 도심지는 호텔과 가까운 제휴주차장을 이용하실 거예요.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들이 대부분이라서 사전에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초행길에는 일방통행 도로로 잘못 들어서는 경우도 있어서요. 질문 3. -지인의 경우 아사히카와 동물원 관람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질문 4. -오타루 주요 관광지인 메르헨교차로 인근 매장들 한번 쓱 둘러보시죠. 스시만 먹고 오기에는 아깝다고 느껴집니다. 날이 맑을 경우에는 텐구야마전망대에서 오타루 야경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5/06/24 21:07
2안입니다.
전 아사히카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겠다면 오후에 동물원을 가세요. 후라노 비에이가 성향에 안맞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풍요,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면서 천천히 돌고, 그러니 오히러 하루가 모자랄지경입니다. 전기자전거라도타면 하루 순식간이죠. 그러나 그런거에 그닥 감흥없는 분들은 걍 네임드나무 찰칵찰칵하면 금방입니다. 팜도미타는 말할것도 없죠. 거긴 뭐 10분도안걸릴걸요. 대체로 청의호수를 먼저가니 청의호수, 흰수염갔다가 비에이가서 성향에 맞으면 거기서 밥도먹고 후라노가서 4시쯤 출발. (홋카이도는 해가 빨리집니다) 안맞으면 오전에 다돌고 아사히카와에서 밥먹은다음 동물원가는거죠. 또, 후라노비에이는 날씨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곳은 사코탄을 제외하면 그닥 상관없는데 후라노비에이는 날씨가 우중충하면 만족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비라도 오면 망하죠. 윈도우XP 배경화면이 흑백으로 나온 기분이릴까. 1안은 후라노비에이가 2일차 고정이지만 2안은 그보단 좀 유연하기에 그것도 2안이 좀 낫다 봅니다. 마지막으로 삿포로에서 볼거 많습니다. 남자세분이니 얼마전 개장한 에스콘필드에서 야구구경하셔도 좋고요, 많이는 안가시자만, 전 니토리도 좋더라구요. 본사가 신코토니에 있으니 지하철타고 가도 좋고. 모이와산로프웨이도 시덴타고가서 갈만하고, 홋카이도신궁, 하츠지가오카 전망대, 홋카이도대학, 삿포로맥주박물관등등 가고자하면 소소하지만 갈만한 여행스팟이 적지 않습니다.
25/06/25 10:05
아하.. 날씨라는 요소를 놓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삿포로.. 제가 좀 가벼이 여겼던 거 같은데, 다시 챙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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