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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7 23:16
사람도 태어나면 예방접종 하듯이 강아지도 했던 것 같은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그래도 아이 정서 발달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강아지 키우면서 마음 힘든 일있을때 꼭 껴안으며 위로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18년 동안 키우면서 제대로 여행도 못다니고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좋았던 점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반려견을 들인다는 것은 아이를 하나 더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반려견도 유니꽃님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책임이 무거우신 만큼 보람도 있으실거에요. 축하드려요
25/05/18 10:09
제가 강아지 처음 키울때 들은 조언이 [아무리 귀엽고 내 소유물 같아도, 장난감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란 점을 기억해라] 인데... 이것만 잘 기억해도 진짜 평균 수준은 된다 생각 합니다.
나머지 자잘한 부분은 훈련사 수의사 만나며 배워가게 되는데... 그 배우는 과정 또한 즐거움의 일부라 생각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축하드리고 굳럭입니다!
+ 25/05/18 12:12
1. 소형견 슬개구 탈골은 무조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좀 나이들면 절뚝일거고, 수술해야할 확률이 높습니다.
2. 좋은 수의사 선생님이 있는 곳을 찾아놓고 그 곳만 다니는 게 좋습니다. 좋은 선생님 찾는 기준은 사람마다 좀 상이할텐데, 기본적으로 설명을 잘해주는 분으로 하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3. 양치를 해주는 게 좋은데, 해주든 안해주든 주기적으로(저는 5살 이후로 매년 합니다) 치석제거를 하는 게 좋습니다. 4. 3번을 하면서 건강검진도 하면 좋습니다. 5. 돈이 많이 듭니다. 강아지가 제 수명 다하도록 키우는 사람이 정말 적어요. 3~4번을 하면서 매년 60만원 이상 드는데(미용 및 기타 진료비 제외) 큰 병이 생기면 이것보다 수 배는 더 듭니다. 슬개골 탈구만 해도 수술비 100은 그냥 넘으니까요.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겠지만 사람이랑 비슷하게 강아지 어릴 때부터 돈을 따로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면 병원갈 일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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