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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3/10 16:13:44
Name 애기찌와
Subject [질문] 미분양 처리하려 시행사에서 떨이로 임대했을 때 대응에 관련해서..
안녕하세요
지방 중소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아저씨입니다..

큰 맘먹고 3억8천대 신규 아파트 입주를 작년 12월에 했습니다만 반절정도 세대가 미분양이었습니다.

실거주로 살거였어서(특히 알파룸을 게임룸으로 만들겠다는 꿈에!!) 추후
시세가 오르건 내리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지난주 시행사에서 엄청 싼보증금에 엄청싼 임대료로 2년 최대4년까지 미분양세대를 처리하겠다고 통보를 했고 거의 일주일만에 다 완판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은 커뮤니티시설, 전기차 충전소 이런 시설들이 과반이상 입주하고 입주자 대표회도 성립하고 해야 쓸수있다고해서 아직 못쓰고있었는데 덕분에 다 채워져서 기대해도 되겠구나 생각하고

싼가격에 좋은 기회를 잡고 들어오셨네 정도였는데 아파트는 말그대로 난리네요 입구를 막고 이사 못오게 하진 않는데 주차장을 못쓰게해야한다 커뮤니티시설을 못쓰게해야한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있는데요..

가만히 보고있다가 엘리베이터에 임대주택 웬말이냐 이런 대자보같은 작은 문구 붙어있는거 보고 아이가 물어보는데 뭐라 말해야할질 모르겠더라구요

시행사가 절대 싼가격에 내놓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엄청 싼가격에 월세를 받는건 괘씸한데 자기 물건 자기가 싸게 팔겠다는데 뭐라할까 싶고 좋은 기회로 입주한분들은 또 무슨 잘못인가 다 같이 잘 어울리면 좋겠다하는 생각인데..

제가 딱히 피해보고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제가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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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매직
25/03/10 16:16
수정 아이콘
이상하신 거 아닙니다.
주식 가격 떨어진다고 나중에 싸게 사는 사람들한테 게거품 물 이유가 없죠.
주택도 자산이고 오를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는 것이고, 남이 좀 싸게 샀다고 일일이 배아파하면 어떻게 삽니까.
근데 부동산은 유독 깽판 놓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또 못 팔게 하는게 바보인게, 공실이 더 안 좋아요...
애기찌와
+ 25/03/10 18:58
수정 아이콘
이해하는 입주민들도있는데 뉴스에 나오듯이 이사도 막고해야 보상이 나온다고 우기는 분들도 계셔서.. 시행사에서 싸게 내놓던 공짜로 풀던 법적인 하자가 없을거 같은데 막무가네에요..
25/03/10 16:18
수정 아이콘
얼마나 떨이한건진 모르겟지만...
현실적으로 그거 진상부려서 새입주민 괴롭히고 막는것보단 그냥 아파트값 회복할때까지 존버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다고 손실이 회복되는것도 아니구요.

까놓고 아파트값 올랐다고 차액 반납할것도 아니었자나요.
애기찌와
+ 25/03/10 18:59
수정 아이콘
차마 그런 이야기까진 못했는데 진짜 너무한 사람들 많더라구요ㅠㅠ
25/03/10 16:20
수정 아이콘
음.. 할인 분양이 아닌게 어딘가 싶은데요. 다만, 잔금을 못 치루고 임대를 받아야만 하는
계약자 입장에선 난감하긴 하겠네요... 임대료 영향은 입주장 지나면 정상화될 거 같고요.
애기찌와
+ 25/03/10 19:00
수정 아이콘
분명 시간이 지나고 안정기되면 주변 시세따라 오르건 떨어지건 할텐데 당장 뭔가 보상을 바라고 저러는거 같기도하고 이해가 쉽게 되질 않아요ㅠㅠ
기사조련가
25/03/10 16:41
수정 아이콘
익산에 비슷한 사례가 생겼다는데 보증금 9천9백내면 월 10만원에 10년인가 살 수 있게 시랑 협의를 맺었다네요.
애기찌와
+ 25/03/10 19:0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 거기에요 다 같은 입주민들이니 함께 잘 지내면 봏을거 같은데..
기사조련가
+ 25/03/10 20:16
수정 아이콘
저도 들어갈까 생각중인데....동네주민 되실지도 크크
무냐고
25/03/10 18:24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과 비슷한분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히 있겠죠.
이미 미분양난 이상 저렇게라도 굴러가는게 경제적일거같은데 아무래도 감정이 개입되다보니..
애기찌와
+ 25/03/10 19:01
수정 아이콘
저랑 다른 생각을 갖고계신분들 틀리다고는 생각안하는데 엄한 사람들에게 파해주려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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