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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7 13:27
저라면 현 시세(?)에 맞춰 줍니다. 물론 현 시세보다 더 많이 줬던 친구라면 거기 맞춰 주고요.
손해보는 거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굳이 경조사로 손익 따지고 싶진 않아요.
24/12/27 13:56
(10년 전 최저 시급 5,210원 / 지금 최저 시급 10,030원)
10년 전 3만원 -> 5만 or 7만, 10년 전 5만원 -> 10만, 10년 전 10만원 -> 15+선물 or 20 저도 결혼한지 10년 되서 올해 부터 위 정도로 내고 있었는데, 최저 시급 찾아 보니 적당히 잘 내고 있었던 것 같네요.
24/12/27 14:12
꽤 친한 친구라면 마음 가는 대로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님이 언급하셨지만 10년 전엔 다들 넉넉치 않고 여유도 없을때라 최선을 다해 친구 결혼한다고 챙겨줬을 친구 일테니까요.
+ 24/12/28 06:26
사실 이게 친구 단 한명 이야기가 아니라 그동안 좀 이게 맞는건가? 보통 다른 사람들 어떻게 하지? 하고 궁금했던 적이 자주 있어서.. 겸사 겸사 여쭤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4/12/27 14:20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경조사는 현재의 관계와 상황에 따라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내가 10년 전에 누군가에게 부조금을 한 일이 있는데 그 동안 연락 없이 지내다가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있다"라고 연락하는 것도 좀 어색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 사람이 알고 와 주면 모를까... 부조금의 액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10년 전에 부조금으로 3만원이 5만원을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나도 그만큼만 하는 게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24/12/28 06:34
사실 제가 결혼을 좀 일찍 했고 사회 경험도 별로 없던터라... 대학생땐 좀 친했지만 2~3년간 얼굴 못보던 사람들한텐 연락을 잘 안했거든요. 연결점이 여럿 있는 친구들이야 어케어케 듣고 오는데, 조언 구했던 선배 등 애매한? 사람들요. 근데 그랬더니 또 연락은 하는게 맞다, 축의금을 떠나서 결혼했단 얘기도 못들어야 되겠냐 이런 반응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연락 자체는 어지간히 하려고 합니다(이젠 안좋은 일만 남았지만요 ㅜㅜ) 이제 보니까 결혼한다 얘기 들어도 만나서 청첩장 받는거 아닌 모바일 청첩장으로 퉁 칠 정도 사이는 못가도 어색할 것도 없고요.
말씀 감사합니다.
24/12/27 14:32
정답이 없는 문제라지만, 제 생각엔 시세에 맞춰 주는게 맞지싶습니다. 10년전에는 가서 5만원 내는일도 흔했지만 요즘 가서 5만원 내는 사람 거의 없는데... 굳이 그사람이 10년전에 나한테 5만원 줬으니 나도 똑같이 5만원 맞춰 내겠다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수도 있습니다.
24/12/27 15:11
예전 내 경조사에 왔는가 안 왔는가 는 판단기준에 두지만
그때 얼마를 했는가는 딱히 신경 쓰지 않습니다 지금 하는 기준에 맞춰서 합니다
24/12/27 16:10
저는 아무생각 없이 동일한 금액 냈다가.. 엄청 욕 먹었었습니다.
다시 그 순간으로 갈 수 있다면 시세 보정해서 드릴 것 같습니다.
24/12/27 16:28
너 걔하고 친한데 왜 축의금 그것밖에 안 해?라는 질문에 10년 전에 내가 그만큼 받았거든이란 말 하고 넘어갈 자신 있으심 그만큼 하심될듯요. 지금 친하면 그 레벨에 맞춰서 고고요.
24/12/27 17:16
고대로 주고 싶으면 고대로 주셔도 됩니다 그걸로 기분 상해하는 친구는 거기까지 인거고
사실 그전에 그정도까지 밖에 마음이 안생기는 친구라는 뜻도 되서 그거 주고 정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최소 식사비 이상은 내는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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