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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17:32
무대응으로 일관한다는 좋은 방법은 아닌거같습니다. 일달 시도해보신것이고... 사람의 악의는 무시할만하지가 않지요.
우선 저라면 변호사 상담을 먼저 해볼거같아요. 이 상황에서 법적대응을 할수있을것인가. 할수있으면 어떤 증거를 모아야하는것인가.. 저도 어릴때는 사람의 마음과 진실됨과 정에 많은 가중치를 두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지킬려면 법적대응력을 가지는걸 소흘히 하면 안되는걸 나이 들면서 알게 되었어요. 40대 중반인데 민사도 진행해고보 형사사건의 피고인으로 변호사님 동반하에 경찰조사도 받아보고, 고발인도 해봤는데.. 우선 변호사 상담부터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내가 휘두를 수있는 칼이 몇개나 있는것인가.. 그리고 이게 칼이라고 부를수있는것인가부터 파악해야죠.
+ 24/11/26 18:01
변호사까지 갈일인지 긴가민가하는 마음에 올린 글인데, 두 분 말씀듣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다만 소문이라는 특성상 그 이야기를 했다고 본인이 인정하지 않을 경우/ 이야기를 전달해준 선배가 괜히 그 직원과 척을 져야하지 않을까의 우려가 좀 있었습니다
+ 24/11/26 18:04
바로 변호사까지 힘들다면
크게 도움은 안되더라도 고용노동부의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관련 상담센터에 문의해서 대응방안이나 사례등을 알아보는 방법이 생각나네요.
+ 24/11/26 19:01
법적 대응은 알아서 하시고요. 앞으로는 소신 발언 같은거 직장에서 안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위험성이 느껴지셨을거 같은데 그럴 때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제 주변 변호사분은 늘 변호사 만날 일을 애초에 개인은 만들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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