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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8 14:48
시장 개방은 무관세 협정을 뜻합니다. 주로 내가 상대보다 강대국일 경우 외교적 굴복을 시키는 옵션이지요. 내가 강대국이고 상대가 약소국이라면 시장 개방을 할 경우 자연스럽게 나에게 유리한 옵션입니다. 왜냐하면 서로 국력과 기술, 임금 격차가 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 물건은 상대에게 비싸게 팔고, 상대 1차 산업 물건은 값싸게 수입 가능한 거니까요.
반대로 내가 약소국이고 상대가 강대국이면 불필요한 옵션이지요.
24/11/18 15:55
맞습니다. 다만 이 게임 자체가 '세계 정복' 이 아니라 '최고 국력의 나라 만들기' 여서 전쟁으로 땅따먹는 이득보다 상대 시장을 개방시켜놓고 돈을 버는 쪽이 더 유리한 게임이기도 하니까요.
24/11/18 16:48
네네 저도 하다보면 결국 시장을 넓혀서 총생산을 높이는 경쟁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댓글 보고서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시장개방 시키면 약소국이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티어 (가구, 옷) / 고티어 (강철, 엔진) 모두 강대국이 임금도 높고 어렵게 기술개발 해놓은 걸 약소국이 가져다가 쓰기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생산 방식 자체가 달라서 생산성은 강대국이 높을 수밖에 없겠군요...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시장개방을 하면 시장개방을 실시한 1개국만 그 과실을 먹는건 아닌거죠? 다른 나라도 모두 이용가능한거죠?
24/11/19 11:52
틀릴수도 있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면
강대국이 약소국과 무역 하게되면, 강대국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고급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양산할 수 있고 그걸 약소국에 팔면 약소국 시민들의 재산으로 강대국 공장과 노동자들의 배를 불리고 그 사람들이 강대국에 세금을 냅니다. 강대국의 GDP 성장도 이뤄지구요. (약소국도 상류층이 있고 그걸 국내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고급제품 수요는 항상 높습니다) 값싼 원자재들이 강대국으로 반출되면, 강대국은 고부가가치 산업발달로 더욱 부강 해지고 약소국의 산업은 원자재 기반 산업에 정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개방은 단독일 겁니다. 영국인 제가 고립주의 채택중인 조선을 개방 시키면 영국만 조선과 교역 가능.
+ 24/11/19 15:55
감사합니다 잘 이해 했습니다. 결국 실생활 경제와 똑같군요....거기에 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성 자체가 높아지기 때문에 후진국은 이익을 얻기가 힘들겠네요. 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4/11/18 16:25
'고립주의' 같은 폐쇄형 무역 정책을 채택한 국가들이 있는데 이런 국가들은 법 개정 전에는 무역로 개설이 아예 안됩니다.
(대표적으로 게임 시작 시 조선) 이런 국가들한테 시장개방 외교전을 성공 시키면 무역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통상금지라고 특정 국가랑 무역 안할거라는 외교 조치를 취할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시장 개방 외교전 성공 시키면 무역이 가능할 거에요
24/11/18 16:40
아 감사합니다. 매번 영국이 일본 시장개방 (매이지유신) 시키는데 그런 경우가 있겠군요
주로 유럽 열강 국가들 하다보니 잘 몰랐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4/11/18 16:42
옙! 저도 예전에 빅토리아 샀다가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한동안 방치 하다가 요즘 공부하면서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흐흐
승뢰님도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24/11/18 16:49
감사합니다. 한동안 안하다가 들어갔는데 내 시장내로 편입하는 관세협정이 없어져서 한참을 헤맷네요..흐흐
루시퍼님도 재밋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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