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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0 14:09:12
Name 사나없이사나마나
Subject [질문] 흑백요리사에서 본 플레이팅 질문(스포x)
흑백요리사 보니깐 플레이팅할 때 고수를 많이 사용하더라고요?(세보진 않았는데 양식하시는 분들이 특히?)

화면으로 보니깐 이쁘긴 이뻣는데... 실제 매장에서도 저렇게 고수를 많이 사용하나요?

근데 한국인 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도 고수를 불호할텐데

멋모르고 먹었다가 괜히 컴플레인만 걸리지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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にゃるほど
24/10/10 14:11
수정 아이콘
보통은 이탈리안 파슬리 아닌가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4/10/10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느끼한 걸 싫어해서 양식쪽은 거의 안 먹다보니 그 보통이 뭔지를 몰라서요
にゃるほど
24/10/10 17:58
수정 아이콘
이탈리안 파슬리, 일본 파슬리 다 얼핏 보면 고수처럼 생겼어요. 아마 친척일테지만.
맛은 전혀 다르구요.
사나없이사나마나
24/10/10 18:01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비슷하게 생겼네요. 근데 흑백요리사에서는 보기에도 그렇지만 확실히 고수였던 게 쉐프들이 고수로 플레이팅했습니다라고 말로 확인사실까지 했거든요
にゃるほど
24/10/10 18:12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그 프로그램을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심사하는 사람이 고수 먹는걸 알고 했을지도요.
뭐 동남아 요리가 원래 서양사람들한테 인기가 있고 하니 양식에서 많이 쓸지도요.
슬래쉬
24/10/10 14:27
수정 아이콘
다이닝의 경우 알러지나 못먹는 음식 물어보고, 있다하면 최대한 다른 재료로 변경해서 서빙하는게 기본입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4/10/10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데는 안 가봐서 나오고 나서야 깨달았을 거 같네요.
슬래쉬
24/10/10 20:04
수정 아이콘
첨에 물어보고, 고수 들어가는 경우 고수 들어가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어봤는데 본인이 대답안하면 그건 뭐....... 그 사람 잘못.................
근데 고수 자주 안나오는 편이고, 나와도 정말 살짝 향만 줄 정도로 나오긴 하는데.. (이건 제가 고수를 좋아해서 싫어하는 사람의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덴드로븀
24/10/10 15:30
수정 아이콘
식당 컨셉이나 메뉴에 따라 다 다르고, 고수 정도의 호불호가 있을만한 재료는 메뉴에 적혀있거나 따로 설명해주는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그리고 시그니처급 메뉴가 아닌 이상 빼달라고 하면 당연히 빼줍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4/10/10 17:23
수정 아이콘
고수를 많이 쓰긴 하나 보네요?
24/10/10 16:26
수정 아이콘
파인다이닝 식당들은 호불호가 있는 메뉴들 (고수 같은) 은 미리 물어보고 서빙하고

+

알러지랑 못먹는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예약때 체크해서 다른 재료로 서빙합니다.
(다른재료 대체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이야기하고 예약 취소 처리..)



흑백요리사는 기본적으로 '최고의 버전'을 만드는 거기 때문에.
심사위원들도 호불호가 있지만 정통이면 이게 맞으니 잘한거다. 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라 그런 재료를 쉽게 썼다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한국 파인다이닝은 실제로는 고수가 들어가는 메뉴는 당연하게도 물어본뒤에 거부하면 안들어가는 버전으로 줍니다..
(고수 싫어하는 사람이 진짜 많아서..)
사나없이사나마나
24/10/10 17:25
수정 아이콘
보면서 쉐프를 하려면 편식을 못 하나...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저는 편식이 좀 심한 편이라
24/10/10 17:26
수정 아이콘
보통은 편식을 안하는 편인데..
편식을 하는 셰프들은 일반적으론 '그 재료를 안쓰는 코스요리'를 만듭니다..

본인이 맛을 모르는 음식을 쓴다는건 금기시되기 때문에..

예를들면 오이를 싫어해서 안먹는 셰프라면
본인의 모든 코스에 오이는 안들어가게 짜는식?..
로피탈
24/10/10 16:42
수정 아이콘
예약할 때나 서비스 전에 못 먹는 거 있는지 무조건 물어봅니다.

그거와 별개로 저는 고수 정말 좋아합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4/10/10 17:27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유학할 때 10에 9은 고수 빼주세요를 외쳐서 고수가 많이 쓰는 게 신기하더군요
24/10/10 23:50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건 오너셰프, 헤드셰프의 취향차이도 있긴한데
처빌이나 딜 같은 큰 호불호없는 허브를 사용하는 셰프들도 있고.
고수의 향까지 이용해서 음식의 완성도를 올려 마무리하려는 셰프도 있고 그렇습니다.
물론 그런 음식은 사전에 손님에게 물어보고 싫다고하면 빼서 다른 허브로 대체합니다.
참치등살간장절임
24/10/11 09:07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공개된 고수 들어간 요리가 트리플스타의 마파두부, 멕시칸두부 정도로 생각나는데 둘 다 고수가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문화권에 뿌리를 둔 요리라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리플스타 입장에선 만약 이걸 어디서 팔아야 한다면 싫다는 사람에게 빼고 주게 되더라도 해당 요리의 최고점을 찍으려면 고수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열혈둥이
24/10/11 09:23
수정 아이콘
고수가 동남아 맥시코 이쪽에선 우리가 파쓰듯이 써가지고..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굳이 빼는게 아니면 넣는게 그 요리의 완성도를 올립니다.

저는 반대로 고수를 너무 좋아하는데 한국식당에서는 기본적으로 빼고 요청해야 주는게 싫어요..
바위꿈틀
24/10/11 11:04
수정 아이콘
고수가 전세계적으로 안쓰는 나라가 없을정도로 유럽 동남아 멕시코 등등 흔한 재료입니다

고수 못먹는다는 사람들은 사실 해외여행 많이 안가봐서 못먹는 촌스러운거라 느껴집니다
슬기랑아이린
24/10/11 11:17
수정 아이콘
유전자 때문 아닌가요? 촌스럽다니..
24/10/11 13:44
수정 아이콘
https://www.britannica.com/story/why-does-cilantro-taste-like-soap-to-some-people
고수 향을 싫어하는 유전자는 어떤 연구에서는 인구의 20퍼센트에 달하는 사람이 보유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고수에 대한 호불호는 타 국가에서도 유명합니다.
(해외여행 안가본 것이 촌스러운 것이냐는 문제는 별개로 쳐도)
에어컨
24/10/11 14:20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안 맞는 건 안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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