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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9 12:36
중소기업은 특히나 한 사람이 여러 일을 맡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하는 사람에게 하나씩 하나씩 일이 몰리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그 일 잘하는 사람의 워라밸은 망가져 가게 되죠. 대기업처럼 시스템적으로 인사고과 평가를 하는 절차가 아예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지도 못하고 중소니까 회사 사정상 금전적 보상이 제대로 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24/07/19 12:38
처우는 중소기업 특성상 안좋은 경우가 많고, 에어스의 경우 결국은 업무를 잘하는 건데, 본인 능력이 좋거나 능력 좋은 팀원을 짜내는 건데.
중소기업이 인력이나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뭔가를 갈아서 성과를 내니까 웬만하면 좋기가 어렵죠. 압도적으로 진짜 능력이 좋으면 중소에서 머물 이유는 없으니.
24/07/19 12:54
업무의 배분과 실적 평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있는 조직/ 리더라면 한 사람에게 일이 몰빵 되는걸 비정상으로 보기 때문에 구성원 중에 에이스가 안 생기지 않을까요?
보통 에이스라는게 남들보다 일을 많이 하거나 그 사람만 할 줄 아는 업무가 있다는건데 건강한 업무 분담은 아니죠. 롤에 비유하자면 원딜 딜비중 : 70% 가 찍힌다는건 다른 라인이 모두 놀았다는 것.
24/07/19 13:00
본인 생각에는 본인이 에이스인데 실제론 딱히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어차피 기껏해야 구성원 중 하나 수준.
처신도 잘 못해서 동료들 사이에 평판과 입지가 안 좋은 사람이 뭔 에이스겠어요.
24/07/20 20:32
민희진씨는 동료들 사이에 평판이 좋은 거 같던데요. 부하직원들한테 안 좋은거고. 그리고 실제로 민씨는 자타공인 에이스가 맞죠. 대우도 엄청받았으니 본문이랑 다른 사람이죠
24/07/19 13:08
회사마다 다르긴하겠지만 저런식으로 [높은 확률로 그렇다] 라고 말해봐야 증빙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인정할만한 에이스가 사장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타회사로 이직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에이스는 높은 보상을 받는편이라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긴 하죠.
24/07/19 13:15
고급관리자나 사장선에서 모르진 않을겁니다.
다만 일하느라 정치에 힘 쓸 시간이 없어서, 누가봐도 이사람이 일 잘하는데 정치잘한 팀장이 승진하는건 봤습니다.
24/07/19 13:44
중소기업 전전했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1. 기본적으로 중소기업의 처우라는게 좋지 못함. 2. 그러나 에이스에겐 모든 업무가 몰리고 모든 업무의 사발점임. 3. 처우는 여전히 좋지 못함. 그러나 업무는 에이스에게 몰리고 삐걱거릴 경우 책임을 전가받음. 3-1. 업무가 몰리다보니 워라벨이 떨어짐. 오늘 야근했다고 내일 쉬거나 다른 보상 받는 경우가 없음. 3-2. 그러나 다른 직원들은 내일이 아니고 에이스 일이니 도움 없음. 칼퇴. 4. 여전히 보상은 없으나 에이스가 일을 다하니 윗선에선 할 수 있는건 립서비스. 4-1. 보통의 윗선들이 그렇듯 립서비스는 비교를 동반함. 4-2. 결국 다른 직원들의 시기 질투 미움의 대상이 됨. 5. 그래도 내가 에이스라고!! 이런 마인드 없고 인간관계 원만했던 에이스면 보통은 주변에서 인정하고 알아줌. 5-1. 그러나 단 한번이라도 내가!! 다 하는데!! 왜!! 니들은!! 이래버리면 나락행. 일은 일대로 여전한데 이제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음. 오롯이 윗선만이 부려먹기 위해 침바른 립서비스뿐. 6. 보통 퇴사선택.
24/07/19 15:08
중소기업 에이스가 될만한 자질을 가지고 있고 또 그렇게 일하는 중이라면 (일적으로)
술마시고 윗분들에게 잘 보일 여력과 시간, 자기 어필할 여력이 없고 시기질투하는 동료들의 견제로 인해 특별히 에이스 대우 받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지쳐서 이직 퇴사하려고 액션취할때 직급의 상승이나 임금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 것같스빈다. 제가 이 부분을 깨버린 방법이 사장님 직속부장님과 원만한 관계를 이어나갔고 요청사항 어지간한 건 다들어드리면서 힘든점이나 자기 어필을 간간히 했었네요. 물론 사장님이 열려있는 분이라 가능했고 이렇게 해서 제가 원하는 정도에 급여나 직급면으로 도달한 것 같습니다.
24/07/19 15:22
누구에게 에이스냐에 따라 다른거라서요..
보통의 경우 에이스라고 통칭되는 사람은, 실무자단에서의 에이스일 확률이 높은데 이런 경우 일을 잘해도 잘하는 티가 안나는 경우들이 왕왕 있습니다. 어차피 뭔가 일을 해도 협력적 관계로 일을 하고 그 열매는 협력적으로 같이 일한 의문의 프리라이더가 꿀꺽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죠. 에이스가 레알 에이스라는건 일을 하는 능력은 기본이고, 그 능력을 최소 대표자 혹은 No 2,3까지는 인지하도록 만들어야 에이스가 되는거고 그럴때 그만한 가치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여전히 주간에 일을 잘하든 못하든, 업무외 적으로 회식자리나 술자리 같은데 안들어가고 그런거도 은은하게 감가가 있기도 하구요. 마찬가지로 9to6회사에서 일을 잘하니까 시간내 퇴근을 하더라도, 퍼포먼스성 야근같은거 없으면 에이스로 안봐주기도 하고 그렇죠. 결국 일을 잘하는건 기본이고, 외적으로도 회사에 얼마나 충실한가가 윗분들의 에이스 판단기준이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면 정확하게 정량적인 평가가 가능한 에이스라면 이야기가 다르긴 합니다. 대표적으로 영업을 잘따오는 영업사원은 뭘 어떻게 해도 지표가 숨겨지지 않고 명확하게 나오니까 이 경우는 예외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24/07/19 18:18
제가 겪은분은 사장하고 한판하고 퇴사해서 더 좋은곳으로 가서 잘 사시던데요 크크
그분 능력 하나 보고 계약한곳이라 계약 금방 끝났습니다
24/07/19 21:13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그냥 공기업이건 대기업이건 다 그렇지 않나요?
물론 제가 에이스였다는건 아니고 제가 본 에이스들은 대부분 대우를 못 받더라는...
24/07/20 10:52
진짜 일 잘하면 에이스인 티가 많이 안날수도...
일 못하는 애들이 일처리 느려서 오래 걸림-) 야근 많이함-) 열심히 하네...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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