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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1 22:42
일단 다른 큰 병원도 예약잡고 가보시고, 아동 언어치료센터 등도 찾아다니면서 나아지도록 부모가 최선을 다해야겠죠.
아직 21개월이니 부모하기에 따라 충분히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차피 아이마다 다 달라서 13개월에 문장을 말하는 아이도 있고, 30개월이 넘어서야 간신히 말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지금의 미안한 감정때문에 너무 아이 우선으로만 지내지 않도록 균형을 잘 잡는것도 중요합니다.
24/07/11 22:58
저희도 둘째 아들은 29개월까지 말이 안터졌습니다. 근데30개월되니 말이 술술 터지더라구요. 큰애 딸은 두돌 전부터 두단어 세단어 문장을 사용했던 터라 더 비교되더라구요.
24/07/12 08:53
너무 부담가지지마시고 센터 가보세요. 그냥 문센왔다 생각하시구요. 보통 수용언어가 잘 따라오면 크게 걱정없다고 말하긴 하시더라구여
24/07/11 23:03
아들인가요?
보통 아들들이 좀 느리긴하던데... 이르면 두돌 느리면 세돌 쯤 다 터지긴 하더라구요 정 걱정되시면 대학병원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4/07/12 08:33
저희 애는 말이 많이 빨리 트인 편인데
의사 유투브 보고 일상 대화를 정말 많이 들려줬습니다. 엄마 아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세요. 반면 영상... 많이 보여주고 아빠가 육아 참여 거의 못하는 조카는 말이 너무 느려서 발달 센터 다닐까 고민했는데 3돌 지나니 결국 다 말 잘하더라구요. 속도의 차이라 생각하시고 너무 걱정마세요.
24/07/12 00:43
말은 워낙 개인차가 커서... 2돌까지 말 제대로 못하다가 확 말이 트이는 경우도 있고 1살에 딴 애들보다 말 잘한다 싶었는데 3살에는 들은 대로 따라하기만 하는 애도 있고요.
안전+확실하게 하려면 발달 전문 병원 검사 + 나이 대비 늦은 편이라면 발달 센터 좀 다니면 도움이 되죠.
24/07/12 01:10
빠른애 있고 느린애 있고...
근데 확실한건 너무 어릴때 영상에 의존하는 건 안좋은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초등학생인데 아직도 집에 티비가 없습니다 ㅠㅠ 식당가서 폰으로 영상 틀어준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24/07/12 07:15
저희 애도 24개월 넘어서 말 트기 시작했어요.
미디어 노출 애기때부터 해서 뽀로로로 말 배웠습니다. 지금도 '고마워' 라고 말하면 '뭐얼' 이렇게 뽀로로 처럼 대답해요. 육아야말로 케바케 심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제 지인은 30개월 지나고 말 튼 경우도 있습니다.
24/07/12 07:53
24개월 전후로만 말이 트이면 절대 늦은 건 아닙니다. 한번 시작하면 한달만에 문장 구사 다 하고요.
지금 시점에는 말을 얼마나 하는지보다 얼마나 알아듣는지가 중요합니다. 이거 쓰레기통에 버리고 토끼인형 가져와 같이 복합적인 지시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24/07/12 08:24
경험상 빠르면 두돌 전후로, 단계적이 아니라 한번에 말이 확 트이니 윗댓들대로 크게 걱정할 건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눈맞춤 호명 반응 잘 되고 말을 이해하는 것 같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미디어 노출 어떻게 하셨는지는 몰라도 언어, 정서 등 최근 대부분의 발달 문제가 미디어에서 오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24/07/12 08:59
걱정 하지 마세요. 어른 눈으로 애들 맞추면 안됩니다.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주세요. 추가로 미디어는 끊는다고 하셨으니 책을 더 읽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4/07/12 09:43
아니 근데 의사가 [왜그렇게키우셨어요] 이런 말을 한다고요? 진짜 충격적으로 기분 나쁘네요
말이야 뭐 책 많이 읽어주시고 어른들의 대화에 많이 노출 되도록 노력해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걱정은 마세요 말이 느려도 소통이 된다는 느낌이면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24/07/12 13:30
저도 글로만 봐서는 의사가 굉장히 시비조로 말을 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키우셨어요는 거의 패드립으로 들리는군요. 글로만 봐서 확신은 없지만..
24/07/12 10:21
본문의 내용은 제정신인가 싶을 정도로 강한 워딩이네요.
저나 아내나 기본적으로 말 트이는게 늦었습니다. 대충 36개월은 지나서 말을 했다고 부모님들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제 부모님의 경우에는 걱정돼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의사가 혀랑 말에 반응을 보더니 걱정없다고 했었고요. 저랑 아내가 그렇다보니 제 아들의 경우에는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요. 핸드폰 동영상 찾아보니까 27개월 정도에는 엄마, 아빠, 할미, 하비, 까꿍(본인) 정도만 했던거 같고 30개월에는 단어가 더 늘었지만 말을 하는 수준은 아니고 32~3개월부터는 폭발적으로 늘었네요. 제 경우에는 주변에 30개월까지는 기다리고 생각해도 된다고 얘기하지만 걱정되면 24개월까지 지켜보고 큰병원으로 가보는게 부모님 마음의 건강에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24/07/12 11:40
미디어는 전세계 공통으로 연구 결과 나온걸로는 24개월 전까지는 보여주지 마라.. 입니다.
발달에 정말 안좋다는 것이 수많은 논문으로 증명된 사실이라서.......... 미디어에 많이 의지한 상태인데 말이 평균보다 늦어서 강하게 말한거 아닌가 싶네요. 충격을 크게 줘야 미디어를 끊지, 안그러면 그냥 미디어 계속 보여주는 부모들이 정말 많거든요. 미디어는 중단하시고, 일상 대화를 최대한 많이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원하는걸 '바로 들어주지 않아야' 말이 좀 더 빨리 트입니다. 눈빛만 보고도 아이가 원하는걸 캐치해서 해주면 -> 아이가 말을 할 필요가 없어서 안트인다고............... 실제로 언어발달 지연으로 고생하는 아기 가진 유튜브나 금쪽이.. 보면 부모가 너무 원하는걸 잘 알아채서 느린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를..
24/07/12 12:58
무슨검사하신건가요?? 더 정밀한 검사도 해보세요,,엄마 아빠는 못하나요??? 수용언어은 그래도 꽤 하는거같은데 미디어 끊고 노력하시면 보통은 충분히 따라갑니다
24/07/12 14:20
우선 마음 고생이 심하리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 하는 첫째 딸이 태어나면서 부터 거의 모든 점이 늦었습니다. 하다 못해 걷는거 부터도 또래 아이들에 비해 매우 많이 늦었습니다. 그리고 그 늦음은 언어같은 표현력도 포함이었습니다. 그 당시 다니던 집근처 어린이집 선생님까지 전문 교육기관에 가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전문기관에 가서 혹시 모를 자폐 검사도 받아보고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교육도 받고 했는데 그때 마다 아이는 힘들어하면서 울고 소리 지르고 참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집 근처 어린이집이 폐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에서 평이 좋은 어린이집으로 바꾸게 되었고 그때 부터 정말 다행스럽게도 첫째의 언어관련 표현력을 포함한 발달과정이 좋아지면서 지금은 또래에 비해서는 약간 부족할수 있지만 그래도 학교 가는거에 걱정 안하고 보내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좋아질수도 있고 저희 아이처럼 환경의 변화로 좋아질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아이를 키우시면 좋아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24/07/12 15:06
우리 아들도 24개월까지 단어도 몇 개 못했던 것 같고..한 20개?
27~30개월 되니 제법 늘더라구요. 21개월이면 그냥 보통 같은데 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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