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11 12:37
안될과학에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형준 박사님이 나오셔서 여러 말씀 해주셨는데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뇌과학과 연계해서 연구중이신데 침부분만 요약하자면, 개인의 면역 잠재력을 개방하는 촉매가 아닐까. 하는 가설 내지는 추측을 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효과가 없는건 아니지만 개인차가 있기도 하고 즉각적이고 임상적인 성과는 없지만 장기적인 차도가 없는것도 아니라고. (다만 진짜침과 가짜침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24/07/11 13:19
뼈가 다치거나 한게 아니면 한의원으로 갑니다.
어차피 정형외과 가면 물리치료 전기치료 하고 땡인데, 한의원 가면 똑같이 물리치료 전기치료 하고 침치료까지 추가로 해주니까요
24/07/11 14:59
물리적인 시술이 필요한 정도 아니면 한의원 위주로 가는데 전 효과를 많이 봤지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침은 가격이 얼마 하지 않으니 어느 정도 경험하시고 스스로 느끼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4/07/11 15:06
나이가 있다보니 어깨가 아파서 병원 다니고 주사맞고 실비꼬드김에 도수치료까지 했었습니다만 차도가 없슴....
그러다가 뒷빵 당해서 한의원 가서 어깨아프다 했더니 거짓말처럼 하루만에 침 맞고 안아파졌습니다;;; 나을 타이밍에 침을 맞은건진 모르겠는데 진짜 나아지는 기미는 커녕 차도가 1도 없었거든요 근데 침 좀 맞고 물리치료 좀 받고 한시간여만에 완치...;;; 이게 뭐랄까요 맹신하는건 절대 아니고 마침 그때 천우신조로 모든 합이 정확히 맞은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거죠...
24/07/11 15:39
전 효과를 그다지 믿는 편이 아니었지만, 지난주에 등에 담이 걸렸는데 나중엔 숨쉴때 가슴근육까지 땡기고 근육이완제도 안 들어서 뭐든 해보자하고 TCM이라고 중국인 의사가 하는 곳에 갔어요.
몸통 근육 전반을 눌러보고 원인이 지점을 찾았다며(원인인 지점도 제가 생각했던 부위와 전혀 다른 곳) 침 맞고 왔는데, 정말 일어나니 확 풀려 있더라구요. 한의학 전체를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침은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느낍니다.
24/07/11 16:38
염증이나 뼈 문제다하면 정형외과 가고 정형외과에서도 단순 물리치료 처방만 나온다 하면 한의원갑니다.
한의원의 물리치료 시스템이 더 잘되어 있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케바케일수밖에 없는게 정형외과, 한의원의 물리치료로 안되어서 안마받으러 가서 나았던 적도 있어요. 단순 근육뭉침 증상이긴 했지만요.
24/07/11 19:57
진지한 치료를 해야할 부상이면 [제대로 된] 정형외과가 낫구요, 그게 아니라면 요즘 한의원이란건 [침도 놔주는 정형외과] 나 마찬가집니다. 어지간한 정형외과에 가 봐야 하나마나한 소리 듣고 물리치료 받고 약처방 받아 오는거 말고 별거 없는데, 한의원은 그거 다 해주고 침도 놔주는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