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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1 10:37
원칙적으로는 충전기를 연결해놓지 않더라도 14시간 동안은 주차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경비실에서 차를 빼 달라고 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차주 분에게 직접 연락해서 양해를 구하시고 차를 옮겨 달라고 부탁하셔야 하는 상황같습니다.
24/04/21 11:50
(수정됨) 그걸 권리라고 표현하면 좀 이상합니다 ^^;;;
법을 만들때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최대치로 잡아놓은 기준을 .. 그 최대치까지 이용해도 되는 권리라고는 보통 생각하지는 않죠 ^^;;; 개인적으로 생각할땐 권리보다는 편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4/04/21 10:54
상대 차도 전기차인거죠? 다른 곳에 충전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닌거고요. 흠.. 연락해서 차주한테 할 멘트가 안 떠오르는데 뭐라고 하시게요?
24/04/21 11:08
네 전기차입니다.
멘트라면 충전하지도 않으면서 그곳에 주차하시면 충전할려는 사람에게 민폐 아닌가 싶습니다 주차할자리는 지금 많이 있습니다. 이정도?
24/04/21 11:29
전기차를 안 몰아서 그런지 급히 빼야될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주차할 때 생기는 작은 불편함이야 그냥 감수하고 살지 않나요? 저 분이 알아서 빼주심 좋은건데 빼달라고 할 당위성을 잘 모르겠네요.
24/04/21 11:43
사족이지만 전기차 충전자리도 입대의 협의에 따라 일반 차량 주차 가능하도록 바꿀수 있습니다.
만약 충전자리가 좀 줄어들면 충전 에티켓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24/04/21 12:16
완속충전기 자리인거죠? 법이 너무 널널해서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그냥 주차만 해도 14시간은 주차할수 있어서
phev 점점 늘어나던데 특히 내년에는 그랜저 phev도 나온다던데 저거까지 나오면 헬게이트 열릴겁니다
24/04/21 12:43
충전자리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규정을 어긴것도 아니니 지나치시는것이 좋습니다. 전기차 15개월째 운행중인데, 1000세대에 전기차주차자리10대뿐인데도 비어있을때가 많아 (일반칸은 다차있음) 충전안하고 대도 그러녀니 합니다.
24/04/21 14:20
차를 빼는데 욕 나왔습니다.
충전차량 맞은편에 주차된 차량 피해 가면서 빼다가 제 차가 벽면에 부딪힐뻔했거든요. 빼다가 문제 생겨도 백프로 제 잘못이니깐 누군가에게 짜증 못부리고요.
24/04/21 18:42
글을 읽자마자 드는 생각은 가솔린차가 주차된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인가 싶긴 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계획하던게 어그러지면 순간 짜증도 날 수 있고 저는 다른 자리가 얼마나 협소한지 그런 걸 모르니 속으로 기분이 나쁜 것 까진 자연스럽다고 보구요. 제가 글쓴분 상황이라면 경비실 통하지 않고 그냥 전화해서 '혹시 아침에 죄송하지만 다른 자리는 충전하기 어려워서 충전이 끝나신거 같은데 차를 옮겨주실 수 있겠느냐' 하고 물어보겠습니다. 상대가 짜증내면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아니라면 감사히 좋은 자리 먹으면 되겠죠.
리플 다 쓰고 나서 위에 글쓴분이 전화해서 할거라는 멘트를 읽었네요;; 그냥 싸우자는 건데요?? 저건 좀.. 저 사람 입장에서도 다른데 충전자리 없는 것도 아닌데 굳이 아침부터 옮겨줘야되나 싶은 상황이거든요. 배려해주면 고마운거지만 주변에 자리 많다고 해서 꼭 차를 옮겨야되나요
24/04/22 08:49
전기차는 14시간까지는 완속 자리는 충전 유무랑 관계 없이 가능합니다.
이건 매너 문제인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서 강제할 방법은 없고, 14시간 이상 주차는 과태료 부과되니 사진 찍어서 신고하는 수 밖에 없어요. 금융 치료 받으면 대부분 해결 됩니다.
24/04/22 08:52
저도 자주 가는 공영주차장 충전 자리에 맨날 충전 안하고 그냥 세워두는 전기차가 있습니다
충전하는 척도 안하는게 너무 괘씸한데... 위법이 아니니 별 수 없죠 글쓴분이 그 차 때문에 차를 빼기 힘들어진 것 역시 그 차가 충전중이었거나 그 자리가 일반 자리였어도 똑같이 생겼을 일이니 얌체 주차를 해서 생긴 피해라고 보기도 뭐하구요 이런건 일반 주차자리도 마찬가지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구요 저도 오늘 아침만 해도 왼쪽으로 돌아야하는데 주차 자리가 아닌데 주차 한 차량 때문에 왼쪽으로 못돌아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빙 둘러서 나가기도 했고 지하 주차장은 주차 구역이 아닌 벽면에 차들을 세워서 경차 외에는 일반 주차 구역에 넣을 각도가 안나와서 주차 구역이 여러개 비기도 합니다 실제로 힘들게 집어넣고 나중에 차 뺄 때 각도가 안나와서 기둥에 제 차를 긁은적이 있어서 그 후로는 저도 절대 안세우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저 차량들보고 뭐라 하기도 그렇고... 아파트 차원에서 관리를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24/04/22 10:29
집에 100일 즈음 된 아가가 있고 회사가 바빴던 어느날에 분명 충전하려고 충전기 있는 자리에 주차를 했는데 파킹 버튼 누를 즈음에 지금 올라가면 뭐부터 처리하면 될까를 생각하다가 그냥 올라가버린적은 있네요.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려고 내려오면서 차 어디댔더라 하다가 충전완료알림이 왜 없지? 하면서야 깨달았습니다.
24/04/22 13:39
전기차 주차공간이 부족한것도 아니니 다른 주차면에서 충전하면 되는걸 굳이 연락할 필요있을까요.. 위에 조이비님 말씀처럼 실수할수도 있으니 나중에 주말내내 이동없거나 하면 그때나... 말할까말까 고민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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