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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6 23:49
제가 족저근막염으로 작년 7월부터 치료중인데 딱 그림 그리신 라인으로 아파요.
특히 발뒤꿈치 하루 2~3만보씩 20년간 꾸준히 걸었었는데 작년 여름부터 거의 거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있다가 병원가보세요. 진짜 안 나아요 ㅠㅠ
24/04/07 00:18
아... 저도 하루에 최소 만보, 평균 만오천보, 많으면 이만보 넘게 걸었거든요. 새벽에 아침 햇살 맞으며 걷는 게 행복 중 하나인데ㅜㅜ 슬프네요. 월욜날 병원 가보겠습니다.
24/04/07 00:44
저도 족저근막염으로 저번달부터 치료중인데 딱 저 증상입니다. 족저근막염이라는 게 통증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달라요. 저번보다 통증이 덜하실 뿐 족저근막염 맞을 겁니다..
24/04/07 01:46
아킬레스건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직업병으로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을 달고 사는데, 제 느낌상 발바닥쪽에 주 통증이 있을때는 족저근막염 이었고, 뒤꿈치쪽 통증이 더 있을때는 아킬레스건염 이었습니다. 어쩌면 둘다 복합일수도 있습니다. 원인도 비슷하고 예방법도 비슷하긴 한데, 일단 잘하는 병원으로 알아보시고 찾아가시는게 좋습니다. 어설픈곳 가면 아무리 다녀도 효과가 별로인 경험이 있어서 ...
24/04/07 09:27
추가로 저같은경우 아킬레스건염때 반깁스 추천해서
반깁스상태로 출퇴근하고 일할때만 풀고 일했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선 고정해주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24/04/07 16:54
아... 검색해보니 너무 무서워져 버렸습니다. 수술까지 한다니... 혹시 호전 되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ㅜㅜ 일단 병원 유명한 두군데 가보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더.
24/04/07 17:06
일단 아킬레스건염은 반깁스 상태로 출퇴근하고, 통원치료, 약물치료 병행하면서 2~3주정도 걸렸습니다.
통증 자체는 통원치료 시작한 직후 많이 줄어들어서 괜찮았는데, 일하면서 약기운 떨어지면 좀 많이 불편했습니다. (셰프다보니 워낙 뛰거나 하는일도 많고, 저희가 지하냉장고가 있어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 족저근막염은 저도 거의 상시 있는 느낌이라 큰 도움은 안되실꺼 같네요. 거의 컨디션 좀 나빠지면 바로 아픈 수준이라 .... 다만 캔버스화 같은건 절대 금지고 최대한 발이 편한 러닝화같은거 사서 신고, 전 하루 중 제일 오래 사용하는 근무중에 사용하는 조리화가 있는데 거기에 발바닥 전체 쿠션역할하는 깔창 + 뒤꿈치 전용 깔창 2개 깔아두고 사용합니다. (이렇게 2개 사용하려면 한사이즈 크게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24/04/07 20:48
아... 반깁스로 2-3주라니 눈물나네요. 그래도 그안에 낫기만 한다면 좋겠습니다. 쿠션 좋은 거 신고 깔창도 추가적으로 붙여야하는군요. 한사이즈 크게 꿀팁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 무서웠는데 진정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4/04/07 05:20
족저근막염도 정도에 차이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힘줄에 염증이 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힘을 줬을때, 근육이 지쳤을때, 등등 여러가지로 나타날 수 있고요. 아마 지난번에 걸린부분이랑 다른 부분이 염증이 있을 수 있겠네요. 요새 걷기를 많이 하셨다고 하니 상당히 의심됩니다. 기존의 치료받으셨던 병원이 괜찮았다면 다시 가서 물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24/04/07 16:57
다른 지역이라 새로운 정형외과 가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봐야하는 군요 ㅜㅜ 왼쪽 발도 전에 잠깐 찌릿했던지라 월에 꼭 가려구요
24/04/07 06:59
아킬레스건염으로 보이고
걷는건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습니다. 다만, 제 경우엔 너무 아파서 도저히 정상적으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줘야하고 우선 큰 통증은 체외충격파로 해결하는게 가장 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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