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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1 21:57
게임을 노트북으로 거의 안 하신다면, 영상편집은 맥북에어 추천해요. 전 안드폰, 윈도우로만 살아왔지만 가볍고 영상편집 성능좋은거 때매 첨으로 m2에어를 샀는데 준전문가급까지는 문제없이 쓰고 있어요.
13인치도 괜찮고 15인치도 괜찮은데 갠적으론 13인치에 외부포터블 모니터 하나 들고다니면서 작업하면 편집할 때 좋더라구요. M3 에어도 3월중에 나올거 같은데 16기가 램, 256기가 ÷ 외장 ssd 1~2테라 쯤 사서 쓰시면 딱 좋을거 같네요.
24/03/12 09:19
제가 윈도우랩탑이랑 데스크탑에서 프리미어, 다빈치, 에펙 다뤄볼 때, 제일 염려되는게 Vram이거든요.
다른 렌더링 속도야 프리뷰 렌더링류를 적용시키면 약간 기다리는거 정도로 작업에 상관이 없는데, Vram이 딸리면 렌더링이 아예 멈추거나 오류가 나거나, 조각조각을 내어서 렌더링 후에 합쳐야 하는 엄청 번거롭게 해야되어서요. 노이즈리덕션을 안 걸면 Vram이 부족한 경우가 꽤 줄어드는데, 그래도 여러가지 효과, Lut 적용후에 이것저것하면 8기가 Vram으로는 먼저 말씀하신거처럼 향후 5년이상을 쓰기가 좀 힘들거예요. 4060이 8기가 램이거든요. 그래서 12기가 vram이 4000시리즈는 4080이상 가야되고 가격이 꽤나 점프하고 4090 (랩탑)은 저멀리 가버리는데, 전세대 3000시리즈에서 3080 중에 16기가 붙은 모델도 있고, 3080ti는 16기가 vram이 붙어있거든요. 12세대 cpu나 13세대나 큰 차이는 없어서, 12세대 cpu + 3080ti 붙은 모델이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괜찮습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289839436?itemId=18629485045&vendorItemId=85764809347&itemsCount=27&rank=0&isAddedCart= 링크는 예시일 뿐이고 비슷한 모델 찾으시면 그걸로 하셔도 될거예요. 램은 32기가도 괜찮지만, 오래 쓰실 계획이라면 향후 64기가로 자가 업글이라도 가능한 모델을 찾으시면 더 좋을거예요. 에펙 조금 쓰면 64기가도 그리 넉넉치 않게 되기도 해서요.
24/03/12 10:18
제가 모르긴 정말 모르나봅니다. 말씀해주신 몇문장에서속에서도 모르는 단어 투성이라서요
vram, 렌더링, 노이즈리덕션, lut 등... 어쨌든 검색해봐서 이해는 했는데(했겠죠...?) 어찌됐든 3080 tI 부터 시작을 한다고 하시니 그 스펙에 맞게 다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아니면 링크걸어주신 것도 좋아보이기도 하고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맥북은 저게 다 커버가 되는건가요? 맥북도 스펙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던데 최소 어떤버전의 얼마이상거부터가 저기에 적용되는 모델일까요?
24/03/12 16:35
아마 가볍게 편집하는거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데 제가 너무 장황하게 생각하고 설명드린거 같네요 흐흐
가족용 브리로그 정도에 효과 크게 없이 4케이정도로만 하신다면 먼저 링크를 걸어주신 2개로도 현재로썬 충분합니다. 다만 먼저 쓰시는 노트북처럼 7년정도 쓴다고 한다면 8기가 vram이 꼭 영상 작업이 아닌 게임이나 혹시나 더 대중화될지도 모르는 ai 생성툴을 쓸 경우에도 8기가 vram이 cpu나 램보다도 더 발목을 잡을 우려가 커서요. 잠깐 검색해보니 제가 링크를 건 hp 오멘 노트북제품은 64기가까지 램을 확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블로그 글을 참조한거라 판매처에 물어보는게 확실할거 같아요. 맥북은 좀 더 컨텐츠 크리에이터용으로 만들어져서 m시리즈로 대변되는 m1, m2, m3 통합칩에 미디어 가속 엔진들이 들어가 있어서 영상편집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지금 시점에서 m1은 좀 오래되어서 램 16기가 이상의 상태좋은 m1 맥북 에어 혹은 프로 중고를 예산내에서 구하실 수있으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m2도 마찬가지로 16기가 램이상, 제가 알기엔 3월 13일까지인가 m2 맥북을 사면 신학기 프로모션으로 에어팟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그걸 노려보는것도 중고판매등의 차익으로 실구매가를 줄일 수 있겠네요. m3 프로류는 이미 판매를 하고 있고 에어는 이제 발표를 하고 3월중에 아마 판매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16기가 램 이상을 써야 됩니다. 16기가램 이상을 강조한 이유는 현세대 m시리즈 맥북은 통합칩으로 램을 윈도우컴에서의 vram처럼 공유해서 쓰거든요. 그래서 아예 vram 항목이 따로 적혀있지 않습니다. 신제품 200만원 예산정도면 m3 에어 13인치에 16기가램정도하면 충분할거 같고 외장ssd를 사서 애플파일시스템 APF으로 포맷해서 쓰시면 굳이 본체 ssd 업글을 비싸게 안해도 될거 같습니다. 사용용도에 굳이 프로모델까지 안가셔도 되구요. 램 용량만 신경쓰심 될거예요. m1에어는 화면이 좀 구린것도 있고 베젤도 좀 있어서 덜 세련된 느낌이 있기도 해서 실기기나 비교영상 찾아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같아요.
24/03/14 07:44
도움이 되는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 말씀해주신거 듣고 옜산을 250까지 한번 끌어올려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그럼 두 제품을 비교하면 어떤게 더 나은 선택지일까요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289839436?itemId=18629485045&vendorItemId=85764809347&itemsCount=27&rank=0&isAddedCart= https://link.coupang.com/a/btAUJ3 CPU, RAM, SSD는 아래께 더 좋아보이는데 그래픽카드는 위쪽이 더 좋아보이고... 말씀해주신 VRAM은 아래것이 12G 겠죠? 만약 둘중에 선택하라면 어느쪽을 추천해주실까요?
24/03/14 16:08
아 이 둘이라면 조금 고민이 되긴합니다.
아랫모델이 그래픽카드 빼고는 거의 다 좋은 편의성이 있어서요. 윗모델 : 그래픽카드 성능 및 vram 용량 2배, 썬더볼트 유 (썬더볼트로 eGPU로 연결해서 쓰면, 집에서는 향후 더 나은 그래픽카드를 어느정도의 성능을 깎아먹어서라도 쓸 수는 있습니다. 약간 향후 그래픽카드 업글가능성을 열어둔 옵션정도) 아랫모델 : 외관재질 (알루미늄), ssd슬롯 2개, 좀 더 좋은 cpu, 램 용량(이건 윗모델도 자가 업글가능), 화면 비율 (16:10이 16:9보다 작업용으론 편리), 화면밝기 (500nit vs 300nit) 아랫모델이 12g vram이었으면 그냥 아랫모델로 선택하겠지만, 여전히 8g vram 이라서 주저되긴 하네요. 간단한 가족용 브이로그정도라면 아랫모델도 그래픽카드가 충분할것 같아서 괜찮지 싶습니다. 또 각종 기타 장점들이 좋고, 외관도 알루미늄이면 만족감이라는게 나을거 같구요 다만 영상편집효과 등 좀 더 파고 드실 여지가 있다 + 5년이상 쌩쌩하게 쓰고 싶으시다면 윗쪽이 나을거 같습니다.
24/03/14 20:38
항상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걸로 추천해주신 3080TI 제품을 선택하..... 려고 했으나 결정적으로 한가지가 부족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바로 숫자 키패드가 없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문서작업, 특히 엑셀작업도 많이 하는 편이라 오른쪽 숫자 키패드가 없는게 정말 저에게 치명적이네요. 스펙이나 쿠팡에서 보조해주는거나 다 만족스러운데.. 숫자 키패드가 없네요 ㅠㅠ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래틀2님에게 이렇게 귀찮게 안해드렸을텐데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아랫모델 4060을 사겠다는건 아니고.. 말씀해주신거 토대로 꾸준히 살펴보겠습니다. 워낙 VRAM에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해주시니 그거 위주로 서칭해보겠습니다!! (VRAM 은 어디서 알아보나했는데 그냥 '지포스 RTX 4060 VRAM' 으로 검색하니까 몇기가인지 나오더라구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24/03/15 00:56
프리미어에서는 인텔 cpu가 퀵싱크 가속을 받아서 amd보다 더 낫고, 그래픽은 엔비디아 쪽이 범용성이 좋아서 이쪽 위주로 보시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모쪼록 맘에 드시는 제품 찾으시길 바랍니다 :D
24/03/11 23:33
영상편집을 하다보면 결국 맥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저도 따지고보면 M1나오자마자 맥북으로 직행했었으면 젤 돈 덜 들었겠더라구요.
24/03/12 01:51
200만원대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저는 영상 편집용으로 450만원주고 한성 게이밍 노트북을 코로나 전에 구입했는데...
해외에서 쓸려고 구입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출국을 할 수 없어서 쓰지도 못 하고 그냥 집에서 사놓고 거의 틀지도 않네여... 데스크탑도 400만원대인데 이것도 연식이 되다보니 느리고 i5가 아니라 최소 i7에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 4080이런식으로 되야지 렌더링 할 때 엔비디아 가속 써서 속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200만원대에서 예산 더 올려야 됩니다.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은 노트북이라고 하지만 충전기 무게만 7.5kg라 사실상 들고 다니는 데스크탑이고 노트북을 캐리어에 넣어서 이동합니다.... 무거워서 노트북 가방에 넣고 못 다닙니다....
24/03/12 10:16
(수정됨) 200으로는 어림도 없는거군요.
불행중 다행인건지 사실 저는 높은 사양에서 편집을 해본적이 없어서 높은 사양의 이점을 아예 모릅니다... 제가 데스크탑에서 편집하다가 느낀거는... 어? 영상길이가 8분 정도 넘어가니까 끊기네? 버벅되네? 이러면서 지금 컴퓨터보단 좋지 않을까에서 출발한거긴합니다. 저는 그냥 10~20분정도 영상을 끊기지 않게 편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차피 노트북은 필요했어서 겸사겸사 지금 데스크탑보다는 좋은 사양이면 좋겠다 이 생각에서 출발한거군요. . 말씀해주신것중에 렌더링 한다는것도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마지막 인코딩을 의미하는걸까요.. 아니면 시작부터 끝까지 작업물을 내는걸까요. 아 그리고 한가지더, 충전기가 무겁다면 충전기는 집에서만 사용하고 바깥에서는 그냥 보조배터리 100w 짜리로 충전하면 되지 않나요????? 속도는 안나오겠지만, 제가 지금 갖고 있는 노트북은 그게 안되서 c 타입 충전자체가 엄청 매리트라고 생각했었거든요. c타입으로 충전하면, 혹은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면 노트북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거나 그런문제가 있을까요?
24/03/12 11:31
렌더링은 여러개의 영상을 병합하는 뜻입니다.
애프터 이팩트나 주변에서 크로마키 효과 소스를 받아와서 영상에 샵입하고 자막 날라다니고 거기에 효과음 넣고 배경음 넣고 요렇게 병합하려면 느려지죠. 프리미어+애프터이팩트+포토샵 3개를 켜놓고 있고 레이어 추가하며 작업하다보면 또 느려지고 프리뷰 자체도 느려지니 200만원대는 작업이 힘들죠. 게이밍 컴퓨터는 보조배터리 충전이 안 되고 노트북을 티면 항공기 날라가는 소리가 나고 충전기가 일반 충전기의 2.5배로 무슨 벽돌처럼 생겼습니다. 실물을 봤다면 안 샀을 것 같아요. 저거 말고 i5 200만원대 삼성 노트북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걸로 느리지만 해외에서 어찌어찌하다가 결국 게이밍 노트북으로 넘어왔는데 속도차이도 집에있는 데스크탑보다 빠르고 만족합니다. 단지 진짜 무거워서 노트북은 수하물 말고 기내에 들고 가는 캐리어로 따로 가져가는데 이러다 보니 캐리어가 2개가 되고 번거롭다는 게 문제더군요
24/03/12 12:08
아... 위에 추천해주신
https://www.coupang.com/vp/products/7289839436?itemId=18629485045&vendorItemId=85764809347&itemsCount=27&rank=0&isAddedCart= 요 제품은 그럼 게이밍 노트북이 아니라는거죠? 이거는 c 타입, 선더볼트로 충전이 가능한 기기로 보여서요. 저는 그냥 rtx 3060, 4060 이면.. 게임 잘 돌아가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데스크탑과 노트북 기준이 좀 다른거겠죠??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이라는게 성능은 만족하시는데 워낙 커서.. 그냥 사실상 데스크탑처럼 쓰신다는 말씀이신거죠? 나중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선생님처럼 복잡한(?) 작업은 아직 할줄도 몰라서.. 지금 당장은 저 가격대에서 합의를 보고 싶은데.. 저 제품은 별로일까요
24/03/12 14:39
저는 저 모델은 잘 모르겠는데....
https://www.monsterlabs.co.kr/item/item.html?pn=163802#shop-tab-2-con 이렇게 I9에 RTX 4090가는게 최상인데 가격이 500이 넘네요. 게이밍 노트북은 한성보다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거의 볼수가 없고 고장나도 AS가 어느정도 되서 저는 과거에 한성에서 게이밍 노트북을 샀는데 CPU쓰레드수랑 그래픽카드 성능이 동영상 편집에는 가장 중요하니 요걸 중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생각해보니 영상이 10분 이내로 편집 한다면 조금 느리더라도 말씀하신 노트북으로도 어느정도는 작업할 수는 있겠지만... 저는 프리미어+애프터 이펙트+포토샵+베가스나 음원 프로그램도 다 같이 켜서 작업하는지라 버벅거리면 힘들고 또 해외에서 이곳저곳 이동해야되서 밤에 빨리 빨리 편집해야되서 인코딩 시간도 너무 길면 안되서 최대한 사양을 좋게 보는데 느긋하게 하신다면 가격을 다운 시키고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4/03/12 15:06
저는 선생님 정도로 작업하기엔 아직 한참이라 자칫 오버스펙이 될 수 있어 어느정도 타협은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24/03/12 18:57
저도 동일한 포지션으로 2~3년 전에 노트북을 간절히 구하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조언도 얻고 찾아보기도 하고 하다가 맥북샀거든요. 저는 m1시리즈 처음 나오기도 했고.
정말 제 전자기기 구입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뽑으라면 m1맥북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m1칩이 새로 탑제되어 영상편집에 한해서 성능이 같은 가격대의 어떤 노트북(심지어 데탑포함) 압도적으로 좋기도 했고, 배터리가 윈도우 노트북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너무 잘 쓰고 있어서.. 그리고 게임이나 기타 다른 작업을 잘 할 수가 없어서 더욱 영상에 집중할 수도 있구요. 여튼 그렇습니다만 요즘 m3칩은 어떤 성능인지 알아보지 못해서 요즘도 이게 유효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것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에어도 좋고 프로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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