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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16:36
맞습니다. 우째 어벤저스 중에서 쟤만 저리 초라해보일까요 엉엉.. 토르나 헐크나 아이언맨이나 누가 참전해도 러시아 박살날텐데요
24/03/04 16:42
초인의 현실적인 무서움은 '한 사람' 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해서 수비전에서는 굉장히 불리하다고 봅니다.
단신으로 침투해서 기반 시설을 작살내는게 최선의 전술 아닐까요? 화력이 아이언맨 수준까지는 이렇게 써야할거 같은데.
24/03/04 17:12
캡아는 가장 현실적인 히어로죠. 군사훈련은 물론이고 작전경험도 풍부한 정예 [특작요원]이라 이런 자원을 전면전에 투입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 우크라이나 군의 지원을 받아 퍼벤저때 처럼 적 현장 지휘부를 타격하는 작전에 투입하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법 합니다.
24/03/04 17:31
캡아: 위문병사로서 아군의 사기 +5. 전세계 순회 공연하면 전쟁자금 조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비뷰리늄 방패: 비싼 값에 단기대여 하면서 돈도 벌 수 있고, 우호국과 평판작도 가능합니다.
24/03/04 17:36
전장을 돌아다니면서 위문공연 및 후방 사기진작, 채권구입 독려 등에 사용하는게 가장 효율이 좋....
어라 이거 어디서 본거같은데
24/03/04 19:44
국뽕? 만화 바키 시리즈를 보면 미국 대통령이 개인에게 선서를 하고 국가를 전복시킬 수 있는 인물이 대략 20명쯤? 나오는데, 그 개개인의 무력이 캡아보다 위면 위지 아래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나름 현실적인 부분이 바키 세계관의 최강자인 유지로조차도 마음먹고 죽이려고 하면 죽일 수 있다는 묘사가 나옵니다. 저격총이고 포탄이고 세균전이고 죽일 수는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 20명이 마음먹고 국가를 뒤집어 엎으려면 엎을 수 있는 능력들이 있지만 정면으로 군대와 싸우면 진다는 거고요. 그런데 어떻게 전복시키느냐? 바로 정부로 쳐들어가서 핵버튼을 확보한다던지 국가 수장들을 마음대로 암살 할 수 있으니 그걸 협상(협박) 카드로 쓴다던지 하는 식이죠.
일단 그 20명쯤의 레벨이면 일개 소대는 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을 해도 상대가 안 되고 중대 규모도 장담할 수 없는데, 캡아도 방패 잘 쓰면 그 정도는 해낼 겁니다. 하지만 저격수들과 중장비가 포함된 대대가 되면 그때부턴 안 되죠. 시가전으로 가면 어떻게 묘사를 할 수도 있는데 군대가 할 만한 환경이면 암만 초인이라고 해봐야... 소총에는 피해를 안 입는 슈퍼 히어로부터 뭔가 해볼 수 있을 겁니다. 그 미만은 전황을 바꾸기엔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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