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옛날에도 이게 이해가 안 됐고,
지금 디도스 사태에서도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은데,
이 이야기는 많이 안 나와서
뭔가 저만 모르는 내용이 있나 싶어서 질문 남겨봅니다.

롤 경기는 왜 꼭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서 서버에 접속해서 하는 건가요? 경기장에 옛날 스타 UDP 처럼 환경 구축해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지금 디도스 상태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애초에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대회를 치룬다는 환경 자체가 외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놓고 있는 거잖아요?

프로 스포츠를 운영하는 단체라면, 아니 그냥 대부분의 단체라면 본인의 서비스를 외부에 제공할 때 자기의 잘못이 아닌 외부의 요인에 의해 영향받는 걸 없애고 싶어하지 않나요?

처음부터 생각했던 건데, 이건 너무 노출도가 높은 거 아닌가요.


왜 이 구조를 굳이굳이 유지하는 걸까요?


+) 댓글 보고 추가 질문 남깁니다.

그거 구축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까요? 아예 비용이 안 든다고 하면야 당연히 거짓말이지만, 제 생각으로는 이미 롤 경기장도 만들어서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드는 비용에 비하면 그거의 5% 도 안 들어갈 거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