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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9 15:58:26
Name nexon
Subject [질문] 밤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 사이에 자야 좋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62309

위 뉴스를 보면 밤 11시에서 다음날 새벽 2시 사이에 중요한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이 시간에 자야 좋다고 하는데요

인체에 물리적 시간이나 태양의 위치를 감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저 시간에만 중요한 호르몬이 나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밤11시-새벽2시 이 이야기는 굉장히 오랫동안 언급되는 내용인데

실제로 의학적 근거가 있다면 누구나 태양의 위치에 따라 밤11시-새벽2시에만 호르몬이 나오도록 되어있다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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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
23/10/09 16:12
수정 아이콘
흠... 요즘 핫한 앤드류 후버만도 저런 이야기는 안했던 것 같은데... 어쨌든 낮밤 바뀐 생활이 몸에 좋을리 없죠. 어지간히 젊지 않은 이상...
페스티
23/10/09 16:15
수정 아이콘
페스티
23/10/09 16:15
수정 아이콘
1.75배속으로 슥 보세요~
페스티
23/10/09 16:29
수정 아이콘
영상에서도 11시~2시라고 안하고 11시~4시 사이에 깨어있는 것이 안좋다고 말하고 있네요. 근거는 실험과 논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플로 수면패턴 살펴보면 깊은수면이 2~3시간 정도 되던데 그 시간 정도는 저 사이에 끼도록 자는게 좋다는거겠죠.
23/10/09 16:14
수정 아이콘
이거 과학적으로 증명 된거라고 들었습니다

[인체에 물리적 시간이나 태양의 위치를 감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게 인류가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진화 과정에 생체 리듬으로 몸에 박혀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밤 10시 이후에 4시간 자는거랑 새벽 두시부터 4시간 자는거랑 몸이 회복하는 정도가 엄청 차이난다고
23/10/09 16:21
수정 아이콘
인간의 신체가 태양빛에 반응한다는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

그런데 여름과 겨울만 해도 태양이 뜨는 시간이 2-3시간은 차이가 나는데도 밤11시-새벽2시는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일까요..? (예컨대 여름에는 밤11시-새벽2시이지만 겨울에는 새벽1시-새벽4시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만약 태양빛에 반응하는 원리가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생체리듬에 박혀있다면 왜 하필 밤11시-새벽2시가 해당 호르몬의 분비시간이 된 것일까요..? @.@
지금만나러갑니다
23/10/09 16:45
수정 아이콘
여름이든 겨울이든 항상 해가 져있는 코어시간이겠죠. 정확한 시간은 연구마다 다 조금씩 차이있는거 같고, 아마 사람마다도 조금씩은 다를거구요. 다만 밤11-새벽2시는 왠만한 사람이 다 포함되는 코어시간일 확률이 높겠죠.
회색사과
23/10/09 16:17
수정 아이콘
비전문가고 상상이지만

태양의 위치보다는 일조량이랑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빛이 가장 많은 시간 - 활동해야하는 시간 - 낮 - 이 때에는 수면이나 회복과 관련된 호르몬 분비가 안 되게 되어 있고

그 정 반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성장하라고..
23/10/09 16:22
수정 아이콘
일조량 측면에서도 여름과 겨울만 해도 태양이 뜨는 시간이 2-3시간은 차이가 나는데도 밤11시-새벽2시는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일까요..? (예컨대 여름에는 밤11시-새벽2시이지만 겨울에는 새벽1시-새벽4시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회색사과
23/10/09 16:34
수정 아이콘
일조량 자체는 위치/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중 해가 가장 센 시간은 12시로 고정 아니겠습니까?

그걸 기준으로 몸의 사이클이 맞춰진게 아닐까 했습니다.

해가 가장 센 시간:12시
해가 가장 센 시간이 돌아오는 주기: 24 시간.

그럼 한밤중 = 밤 12시 —> 그 전후는 쉬는 시간
마술사
23/10/09 16:19
수정 아이콘
지구에 인간이 한곳에서만 사는것도아니고
인간들의 시간선이 다 다른데 11시~2시에만 호르몬이 나온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로 과학적인 증명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지금만나러갑니다
23/10/09 16:43
수정 아이콘
절대적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해가 지고나서 그다음 해가 뜨기전까지 시간 중 가장 코어 시간(대략 밤10~ 새벽3시) 에 수면이 드는걸로 호모 사피엔스가 진화해왔겠죠.
그래서 한국사람이 미국가도 처음 시차적응은 힘들지만, 거기패턴에 적응하면 다시 그 지역에서의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생활하는게 리듬에 맞게되는거구요.
이민들레
23/10/09 16:27
수정 아이콘
멜라토닌 얘기같은데요
유료도로당
23/10/09 16:37
수정 아이콘
일단 현대 과학은 생각보다 우리 몸 (특히 뇌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더 근원적으로 왜 반드시 잠을 자야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대충 설명은 하지만) 완벽하게 규명된 바 없다고 알고 있어요. 호르몬 분비나 생체리듬관련해서도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더 많긴 할겁니다.

관련 논문을 찾아보진 못했지만 일단 추정컨대 특정 시간도 아니고 시간 레인지가 넓게 잡혀있으니 뭐 시간대를 가지고 반박하는건 크게 의미 없을 것같습니다 (기사에 의사분은 10시부터 2시까지로 제시하시네요) 대충 일몰 후 6시간 전후해서 호르몬의 분비가 제일 활성화되도록 생체리듬에 박혀있다거나 그럴수도 있겠고, 아니면 그냥 밤에 규칙적으로 잘 자는게 중요하다는걸 지도하기 위한 의미로 대충 저 시간대에는 잠들어있어라는 의미로 얘기했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생체리듬은 전 지구인이 다 같지는 않을거고 역사적으로 주로 살아온 위도에 따라 민족별로 좀 다르게 진화했을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마술사
23/10/09 16:54
수정 아이콘
호모사피엔스가 나타난 이후에도 빙하기 간빙기를 거치면서 민족들도 계속 이동해왔을텐데
겨우 몇천년 같은위도에 산거가지고 그 위도 시간에 맞춰서 진화했다는게...믿기가 어렵네요
23/10/11 23:34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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