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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17 11:33:31
Name peoples
Subject [질문] 윤석렬의 부동산정책
안녕하세요 윤석렬을 뽑았지만 아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지인과 얘기하던중 윤석렬의 부동산관련 어떤 정책때문에 더 떨어질수있는 가격이 50프로정도 덜 떨어졌다는데 그게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또한 세계적인 추세로 부동산이 빠지는건지 아님 전정권때 너무 올라서 빠지는지 혹시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3/08/17 11:37
수정 아이콘
금리가 오릅니다. 멀쩡하게 살던 사람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미국이 올리는데 안올릴 방법도 없죠.

대출을 한도 끝까지 끌어올린 사람은 이자부담이 올라갑니다. (영끌 구매자, 전세대출 풀..)
이자부담을 못이기다 결국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가격은 구매수요 > 판매수요일때 오르는데, 상황이 구매수요 < 판매수요가 됩니다.

가격은 내려갑니다. 여기에 더 팔려는 물건이 얹어지면 가격의 낙폭은 더 심해집니다.

일단 변동금리로 영끌한 사람, 고정금리나 금리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환대출등을 던집니다. 못버티겠어서 팔려던 사람은 일단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입니다. 이 상황이 유지만 된다면 그래도 성공적입니다. 뭐 이정도...?
23/08/17 11:5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금리인상도 이 정권의 정책으로 봐야할까요? 아님 한국은행은 별도의 기관으로 봐야하나요
23/08/17 11:41
수정 아이콘
50프로 어쩌구 하는건 그냥 지인 뇌피셜이구요.
정권초기 폭락이유는 금리인상과 경기하강 그리고 전정권에서의 부동산 과열 모두 해당됩니다.
가장 큰건 금리인상이구요.
23/08/17 11:58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이혜리
23/08/17 12:33
수정 아이콘
+ 추가로,
우리나라가 정권을 유지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 중에 잘 쓰이는 게,
정권 마지막 즈음에 부동산 폭등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이 경기 과열을 일으키고 마치 잘 사는 나라가 된 것 마냥 착각을 일으키거든요,
그리고 정권 바뀐 이후에는 나도 써먹어야 하니 초기에는 일단 올라버린 부동산 끌어내리기 위한 노력들을 하는 게 일반적이구요.

이번 정권 교체 때는 이런 것들이 다양하게 맞물려 있었습니다.
부동산 과열, 코로나로 인한 인위적인 경기 부양 등등.
경기 부양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게 소비 진작 인데, 결국 금리를 미친듯이 낮추거나 손에 돈을 쥐어 주는 건데,
둘 다 하면서 여기다가 대출까지 열어 줬으니 그냥 뭐..................

이게 맞물렸던 게 정확히 반대 효과를 내고 있으니,
부동산 폭락(!?)은 뭐 당연한 거고, 주변에서 하니 나도 한다 식으로 영끌해서 집 샀던 사람들은 죄다 뚝배기 깨지는 거죠.
+ 깨질 수록 집 값 하락은 가속화 되는 거고..
23/08/17 12:49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키르히아이스
23/08/17 13:14
수정 아이콘
[더 떨어질수있는 가격이 50프로정도 덜 떨어졌다는데]
이 명제가 사실이면 정부가 일을 잘한게됩니다
여기서 50프로 더 떨어지면 한국이 망했죠
하아아아암
23/08/17 13:18
수정 아이콘
호오는 차치하고, 문장만 해석하면 추가 50프로 하락이란 뜻은 아닌거 같습니다. 현재의 하락 가격이 20퍼센트 정도라고하면, 정부 정책이 없었다면 40퍼센트 정도 떨어졌을거라는 말같아요.
키르히아이스
23/08/17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만
최대하락 기준으로 두배라고 하면
무슨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거든요
23/08/17 14: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겠군요
별빛다넬
23/08/17 15:17
수정 아이콘
부동산에 한해서는
타이밍에 맞춰 정책들을 잘 내고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때처럼 이해할수 없는 어이없는 정책들은 안 보이니까요.
23/08/17 15:34
수정 아이콘
네 의견 감사합니다
widemoat
23/08/17 21:18
수정 아이콘
종종 "부동산 하락 = 정의구현"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도식은 항상 성립하지 않을 뿐더러 당위와 현상을 혼동하는 것이죠.
23/08/18 10: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도라지
23/08/17 23:36
수정 아이콘
부동산 보유세 감세를 했을겁니다.
거기다 김진태발 사태로 채권시장이 박살나면서 건설비용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러면서 집값이 덜 떨어진거 같아요.

차라리 정책적으로 뭘 했으면 모르겠는데, 뭔가 실책이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 같은…
23/08/18 10:45
수정 아이콘
보유세 감소가 큰 영향이 있었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도라지
23/08/18 12:43
수정 아이콘
안팔면 그만큼의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안팔리면 안고 죽어도 될 정도로 바뀌었으니, 굳이 집값을 내려가면서 팔 필요가 없어졌죠.
꿈트리
23/08/18 10:15
수정 아이콘
특례보금자리론으로 40조 대출해줬습니다. 윗 분들 말씀도 맞지만 현재로서는 이게 제일 크죠.
문제는 가계빚이 중국에 육박해서 나중에 이런 것들이 쌓여 경착륙이 올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23/08/18 10:44
수정 아이콘
집값이 떨어지는 와중에 저 대출때문에 다시 구매로 인해 덜 떨어졌다는거군요 감사합니다
가르네트
23/08/18 22:42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부동산 정책이 최대한 집값 폭락을 막으려는 추세입니다. 한번 올린 것을 폭락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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