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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3 10:05:04
Name 개미
Subject [질문] 체력을 키우고 싶은데, 집에서 할 수 있는 걷기, 런닝 기구가 있을까요?
몇 년 전부터 체력이 딸리고, 감기 같은 잔병치레도 자꾸 걸리고..

그래서 영양제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좀 나아지다가 이제 영양제를 먹어도

매일 피곤하고, 1년에도 3~4번씩은 심하게 감기를 앓고 있습니다.

근력운동이 아닌 체력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감기를 심하게 앓고 몸 컨디션이 정말 훅 떨어지고 회복도 잘 안되는걸 느끼고 나서

이제는 정말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유 시간이 많지 앉아서 밤 9시~10시 이후로 시간을 20~30분정도 만들어서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몇가지 안을 생각해 봤는데

1) 밖에 나가서 런닝 : 날씨변수, 집에서 운동하는걸 선호(개인사정)
2) 헬스장 등록 : 런닝머신이나, 트레드밀 같은 유산소운동만 후다닥 하고 온다 : 운동하는걸 선호(개인사정)
3) 집에서 운동 : 운동기구를 마련해야하며, 층간소음 걱정

운동기구를 사면 집에 식구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막상 몸에 안맞으면 방치하고 당근한다는 후기도 많더라구요.
런닝이나 강도 있는 걷기운동을 하고 싶은데 어떤선택이나 기구가 좋을지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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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23/07/13 10:10
수정 아이콘
하루에 버피 100개씩 하면 엄청 도움된다고 코치님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나눠서 하든 한 번에 하든.
23/07/13 10:24
수정 아이콘
날씨 상관없는 계단오르기 하세요. 스테퍼도 좋은데 어느정도 충격이 있어 매트 깔고 해야하고 운동효과는 계단이 훠얼씬 힘듭니다.
23/07/13 10:26
수정 아이콘
집에서 운동을 선호하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러닝이나 걷기는 밖에서 하는 걸 추천합니다 밖에서 하면 비용도 안 들고 가족들도 같이 할 수 있고 층간소음 걱정도 없고 당근이나 방치 걱정도 없어서... 개인사정을 모르는 입장에서 조심스럽지만 밖에서 하시는 걸 간곡히 추천드립니다 그냥 옆에 같이 걷는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욕도 오르고 운동을 계속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리얼월드
23/07/13 10:28
수정 아이콘
집에서 하실거면 걷기, 자전거 까지는 가능
러닝은 아랫집 이웃이 좋은분이어야 가능
Cazellnu
23/07/13 10:38
수정 아이콘
아파트면 계단
실내에서는 버피
해보시면 어떨까요
무냐고
23/07/13 10:48
수정 아이콘
실내사이클머신 or 버피 추천드립니다.
버피는 시간대비 운동효과가 좋긴한데 소음도 약간 있고 허리, 무릎, 발목에 부하가 꽤 있습니다.
23/07/13 10:54
수정 아이콘
아파트 계단이 있었네요
역시 질문 드리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23/07/13 11:2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집에서 자전거+즈위프트 연동해서 탄지가 1년반정도 되었습니다. 퇴근하면 곧바로 자전거부터 올라타서 30분~1시간정도 타는데 나름 재미도 있고 좋더라고요. 계절이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운동할 수 있다는게 장점 같습니다. 다만 초기비용 + 즈위프트 매달 구독료는 발생합니다.
이민들레
23/07/13 11:33
수정 아이콘
로잉머신?
포프의대모험
23/07/13 11:39
수정 아이콘
아파트 계단실은 환기가 엉망인데가 많아서 못하겠더라구요ㅠ
cruithne
23/07/13 12:13
수정 아이콘
슬로우 버피 좋습니다. 층간소음도 없고
어제본꿈
23/07/13 12:23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서 층간 소음 없이 따라하는 홈트 운동을 찾을수 있습니다.
유투트 광고가 귀찮으면 브레이브 같은 브라우져 설치해서 하시면 광고도 안 뜨고 언제라도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케르나르
23/07/13 12:31
수정 아이콘
스쿼트도 나름 조용하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죠.
로잉머신은 기계 구입비용이 좀 들긴 해도 시간대비 효과는 좋을겁니다.
정공법
23/07/13 14:25
수정 아이콘
버피짱
고등어자반
23/07/13 15:44
수정 아이콘
제가 서바이벌을 위해 운동을 하게 된 케이스인데, 이모저모 따져본 결과 실내자전거로 단기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변 여건(황사, 강우, 한파)에 영향을 받지 않음
- 운동 후 샤워까지 포함한 시간이 일일 30분 이내로, 시간이 많이 들지 않음
- 층간소음 (거의) 없음
- 하루에 딱 20분 간만 운동을 하니 지속하기가 그나마 쉬움
댓글자제해
23/07/13 16:15
수정 아이콘
날씨가 나쁠땐 실내밖에 없어서 집에선 실내자전거가 짱인거같습니다
항정살
23/07/13 17:36
수정 아이콘
천국의 계단 있는 헬스장 가셔서 그것만 하세요. 홈트는 유혹이 많아서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콩순이
23/07/13 21:35
수정 아이콘
제가 늘 하는 말이 운동은 돈 내고 해야 한다는겁니다. 혼자 하는거 무료로 하는 거 다 조금 하다보면 이런 저런 핑계대고 안하기 마련이라.. 가능하면 일대일 피티가 좋고 당일 취소 하면 돈 날리는 걸로 시작해보세요. 피티랑 병행해서 집에서 걷기나 동네 산책등 하시면 좋을거에요.
네오크로우
23/07/14 01:20
수정 아이콘
19년도 당뇨 판정 이후에 당연히 식단 조절도 하면서 어떻게든 운동량을 늘이려고 노력했는데,
헬스장과 병행하면서 느낀 개인적 추천으로는

집 실내 기준으로는 큰 tv 앞에 딱 실내자전거 하나 가져다 놓고 드라마마 영화 보면서 영차영차 하는 게,
딱히 내가 운동한다는 생각도 안 들고 무난했었고,

좀 더 다이나믹한 거로는 닌텐도 스위치로 피트니스 복싱이 재밌으면서 운동량도 괜찮았습니다.
링 피트로 하는 그거는 뭐랄까, 게임하는 재미는 분명 있는데, 하다 보면 꼼수를 알게 돼서
힘이 들면 자꾸 꼼수를 부리고 혼자 만족하다 보니 흥미가 점점 떨어지더군요.

무엇보다 운동이란게 40대 중반 이후부터는 막 큰 목표치 (식스팩, 태평양 어깨, 화난 등근육)이런 거 세우고 그러기 보다는
'안 하는 거 보다 낫겠지' 혹은 '근력 키우는 게 아니라 더 떨어지는 거를 좀 미루자'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꾸.준.히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3/07/14 08:44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은분들이 좋은의견 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주신 모든 댓글 잘 읽어보고,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열심히 해보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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