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6/15 20:28:26
Name 제발존중좀
Subject [질문] 1년 평균 저축액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일반적으로 1년에 모으는돈이 얼마정도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자영업자이고, 수입은 조금 괜찮은편인데,
워라밸 관리를 잘 못해서 일에 시간을 많이 뺏겨서
돈쓸시간이 많이 없고, 원래 과소비로 생각되는 소비를 많이 꺼리는 스타일이라
불가피하게 돈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긴한데요.
(30대 중반 싱글이고 혼자삽니다.)

최근 2년 조금 넘는기간 동안 저축액이 1억 조금 넘더라구요.
생각보다 꽤 많은거 같은데
보통 저랑 비슷한 연령에서 싱글일때 저축액이 얼마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웨트
23/06/15 20:39
수정 아이콘
쩌시네요
저 한달에 50하는데;
제발존중좀
23/06/15 20:52
수정 아이콘
순수 남는금액이 50정도신건가요?
제 계산은 대출원금상환(이자말고)도 저축으로 생각하고 계산합니다
리얼월드
23/06/15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사업자이다보니...
평균으로 내기엔 편차가 너무 크더라고요...
현재는 마이너스 ㅠㅠ
제발존중좀
23/06/15 20:54
수정 아이콘
저도 편차가 좀 커서 그냥 2년정도 누적으로 계산했네요.
나른한오후
23/06/15 20:55
수정 아이콘
진짜 많으신걸겁니다. 상위 10% 이내로 보셔도
35~40대 평균월급이 세후 350정도로 알고 있는데 감안하시면 많은겁니다.
제발존중좀
23/06/15 20:57
수정 아이콘
평균보단 높을거라고 생각하긴했는데
그정도로 볼수도 있을정도군요.
일에 시간많이 뺏기고 몸이 조금 힘들때도있는데
그래도 돈이라도 잘모은편이라니 정신승리할수있겠네요.
23/06/15 20:57
수정 아이콘
감히 주제넘게 산통 깨는 말씀 한 마디 드립니다.
제가 언젠가 비슷한 질문했을 때 조언 들은 내용입니다.

비교의 결과는 두 가지밖에 없다.
오만해지거나.
비참해지거나.

참고로 저는 비참해졌습니다.
작년 저축액이 0원입니다 :)
제발존중좀
23/06/15 20:59
수정 아이콘
워라밸이 워낙 구린 생활을 자처하고 있어서
돈이라도 잘모은편이라는 정신승리라도 가능한건가싶어서 여쭌거긴하네요.
오만할정도는 아닐꺼같고..
저축액이 행복의 지표는 아니니까
행복을 위해 충분히 소비하셨다면 저축액이 적으셨어도 좋은순간들을 보내셨겠죠.
23/06/15 21:01
수정 아이콘
워라밸을 포기하셨다니 고생 많으시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야구선수 채은성이 그러더라고요.

내가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도 어느새 여기까지 왔다.

말씀 보고 저도 다시 제 목표 점검해보게 됩니다.
거의 동년배이신 듯 한데 응원합니다 :)
워라밸은 나빠도 건강은 잘 챙기세요!
제발존중좀
23/06/15 21:27
수정 아이콘
일하는 시간에 비해 업무강도는 낮은편이라 다행히 건강상에는 무리가 없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일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 개인 여유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노는 시간, 쉬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정신적으로는 피로가 항상 누적된 느낌이긴합니다.

딱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나 벌어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은 아닌데,
사업을 해보니, 스스로가 꽤 책임감이 굉장히 많은 성격이였구나라는걸 이제서야 깨닫고
일을 손에서 못놓는 느낌이 되어버렸네요.

일신님도 목표가 무엇이 되던지 간에 좋은 목표 정하시고 성취하시길 빕니다.
아카데미
23/06/15 21:16
수정 아이콘
오 조언 멋지네요. 오만해지거나, 비참해지거나.
외워놨다가 써먹어야지.
젤나가
23/06/15 21: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연 소득이 5천을 넘는 사람이 30대의 절반이 안 될 텐데 저축액이 5천이면 그냥 무조건 상위권이죠
제발존중좀
23/06/15 21:2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열심히 일했으니 그만큼 보상받았다 생각해야겠네요.
페로몬아돌
23/06/15 21:18
수정 아이콘
40대이고, 아파트 빚 갚는 중입니다.
제발존중좀
23/06/15 21:22
수정 아이콘
대출상환도 저축이라고 생각합니다.
23/06/15 21:40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월급의 절반 이상은

저축(글쓴이님 기준으로 상환까지 포함) 하는 편인데

연봉이 낮다보니...하...하...
목민심서
23/06/15 22:2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라 이런 좋은 댓글 달리는거지 다른 사이트였으면 욕 많이 드셨을 게시물이네요. 솔직히 저도 본문보고 좋은 말 나오진 않았는데 당연히 2년 동안 1년 저축액이 1억이 넘는다는 건 조금 많은 수준이 아니라 굉장히 많으신거죠.
제발존중좀
23/06/15 23:57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을 조금 오해할만하게 써둔점이 있네요.
2년동안 합쳐서 1억이고 연평균은 5천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말씀하신 의미는 이해했습니다. 기만하려는 목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계란말이매니아
23/06/15 23:28
수정 아이콘
2년에 1억저축하신건가요. 1년에 1억 저축하신건가요.
제발존중좀
23/06/15 23:57
수정 아이콘
제가 애매하게 글을 써놨네요 2년 1억입니다.
덴드로븀
23/06/15 23:35
수정 아이콘
1년 수익의 몇% 인가로 봐야하는거고 단순 금액으로만 보면 우리나라 상위 1% 안이죠.

1년1억을 위해 월 800만원을 저축하려면 월 수입이 최소 1000만원 이상은 되야하는거니까요.

직장인이 연봉 2억원을 받으면 세금때고 실수령액이 1100만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이정도 받는 사람이 생활비를 300만원만 쓰고 월 800만원을 저축한다? 진짜 어려운일입니다.
제발존중좀
23/06/15 23:58
수정 아이콘
제가 애매하게 글을 써놨네요 2년 1억입니다.
덴드로븀
23/06/16 00:00
수정 아이콘
그럼 상위 10% 안쪽이신걸로? 흐흐 열심히 일한만큼 잘 모으신겁니다
모나크모나크
23/06/16 07:51
수정 아이콘
세금 후덜덜하군요.
감전주의
23/06/16 19: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보기론 세후 월1000 받을려면 세전 연봉이 1.6억이 되어야 합니다.
개좋은빛살구
23/06/16 09:19
수정 아이콘
2년에 1억이면
한달에 500만원 정도를 저축한다는 의미인데,
숨쉼비 내고서 500이 남는거 자체가 대단하신겁니다 흐흐
전 한달에 500도 못벌고 있거든요.
좀더 비교해보자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저축하냐가 중요하겠지만 그정도 금액에선 무의미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호
23/06/16 09:50
수정 아이콘
-1000 만원 정도 됩니다. 식구가 있으니 돈모으기는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왜 부모님 세대들이 노후준비가 안되있는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OilStone
23/06/16 11:0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열심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살고 계신 것이에요. 자신을 의심하실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저축 외에 투자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영업이라 직장인과는 확장성이 다를 수 있고 제가 사업 쪽으로는 잘 몰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노동으로 버는 수입은 아무리 많아도 인생이 바뀌지 않더라고요. 일에 모든 시간 꼴아 박으면서 월급 들어오는 달콤함에 빠져서 더 큰 것을 잃고 있는데, 요즘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콩순이
23/06/16 15:03
수정 아이콘
월급절반이상은 하고 있어요 목돈 모이면 한번씩 땅 사놓고요. 모으는 재미도 있지만 투자도 한번 해보심 좋을거 같아요
네오크로우
23/06/17 02:20
수정 아이콘
저축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빵꾸만 안 나면 이번 달은 성공했다는 (자영업) 마인드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175 [질문] PC견적 문의드립니다 [4] 윌리스 캐리어7177 23/06/16 7177
171174 [질문] 중고차 올뉴 말리부 구매 질문 [25] 도안6388 23/06/16 6388
171173 [질문] 종이 코팅은 어디가서 하면 될까요? [12] SAS Tony Parker 6320 23/06/16 6320
171172 [질문] 몸캠... 피싱범에게 장난을 좀 쳤는데 저 처벌 받나요!? [16] 골드쉽9104 23/06/16 9104
171171 [질문] 포모스 매니아 칼럼 볼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나는바보다6215 23/06/16 6215
171170 [질문] 고전게임 질문입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6898 23/06/15 6898
171169 [질문] 아이폰 구매시기 질문입니다. [8] Valorant7721 23/06/15 7721
171168 [질문] PC견적 검토 부탁드립니다. (__) [10] 햇여리7856 23/06/15 7856
171167 [질문] 모바일 TFT 관련 질문입니다. [3] 구아바구아바6275 23/06/15 6275
171166 [질문] '또다시 계약부부' 와 비슷한 내용의 만화, 영화가 혹시 있을까요? [2] 더쿤더4808 23/06/15 4808
171165 [질문] 1년 평균 저축액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30] 제발존중좀10787 23/06/15 10787
171164 [삭제예정] 조카에 용돈을 달러로 주고싶은데... [2] 삭제됨6716 23/06/15 6716
171163 [질문] 저도 PC견적 질문좀... [14] 리얼포스9044 23/06/15 9044
171162 [질문] 데스크탑 빈 usb 포트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2] 요칼6029 23/06/15 6029
171161 [질문] 32un650 10100f 에 듀얼로 물리니 30hz밖에 안나와서요. [2] 계란말이매니아7098 23/06/15 7098
171160 [질문] 여러분들은 부모님들을 어떻게 기록하고 계신가요? [15] 0126양력반대8048 23/06/15 8048
171159 [질문] 4090 아마 마지막.. 이륙허가 부탁드립니다.. [7] 펩시제로라임7760 23/06/15 7760
171158 [질문] 유튜브 휠클릭 영상 열기 불가 [6] wook987145 23/06/15 7145
171157 [질문] 10월 후쿠오카 항공권, 예약 타이밍? [4] 레이오네7568 23/06/15 7568
171155 [질문] 개인연금 펀드 vs 보험 문의드립니다 [8] 공놀이가뭐라고6410 23/06/15 6410
171154 [질문] 컴퓨터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지않습니다 [2] Alcest7850 23/06/15 7850
171153 [질문] 디아4 스토리만 플레이하고 싶은데요 [14] 페스티8083 23/06/15 8083
171152 [질문] 제 노트북이 디아블로4를 돌릴수 있는 사양인지요 [4] 평화왕9005 23/06/15 90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