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2/20 14:02:32
Name 카즈하
Subject [질문] 7개월 된 아기가 자면서 너무 많이 깹니다.
안녕하세요

7개월 된 공주님을 모시고 사는 딸바보 아빠입니다.

요즘 딸키우는 재미로 하루하루 버티는 중인데요. 갈수록 진화하는 딸을 보면서 인류의 발달 과정에 경탄하는 중입니다.

목도 못가누던 아기가, 어느덧 혼자서 목을 빳빳히 들게되고,

누워만 있던 아기가 이제는 혼자서 막 뒤집고, 슬금슬금 기기 시작합니다.

어제는 엎어놓으면 울고불고 난리치던 아기가, 갑자기 뒤로 슬금슬금 기더니 혼자서 일어나 앉는거 보면서 눈물이 떨어지더군요 ㅠㅠ



힘들지만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만..

한가지 풀지 못한 숙제가 있어서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원래부터 잘 안자는 아기긴 했는데..

요즘은 밤에 거의 1시간 반마다 한번씩 꺠서 괴로워 합니다.

100일의 기적이다 뭐다 하는데, 저희집에 기적은 없었습니다 ㅠㅠ

괴로워 할때 자꾸 자기 몸을 긁어서, 온몸에 손톱자국 투성이라서 마음이 찢어지네요 ㅠㅠ

건조한가 싶어서 순한 바디로션 열심히 발라주는데도, 건조해서 그런게 아닌거 같습니다.


막 힘들어 하면서 괴로워 하는데, 저는 그렇다 치더라도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하는게 눈에 보여요

혹시 자녀가 저희 딸아이 하고 비슷한 증상 겪으신분들은 어떻게 조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밤에 저의 가족이 평안 하도록 도와주세요 피지알러분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3/02/20 14:09
수정 아이콘
시간이 답입니다...
화이팅...
카즈하
23/02/20 14:16
수정 아이콘
흑흑흑 ㅠㅠ
1인분추가요
23/02/20 14:10
수정 아이콘
저희 애도 그랬는데 이앓이 해서 밤에 자주 깨는 걸겁니다. 치아 나는게 엄청 고통스럽더고 하더라구요.
피부 긁는건 실제로도 가려워서 그럴 수 있으니 피부과 가보세요. 저희 애는 아토피성 피부인데 병원 처방용 크림 + 약스테로이드성 연고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카즈하
23/02/20 14:17
수정 아이콘
이앓이라면 걱정은 안하겠는데.. 아기가 원래부터 밤에 자주 깨긴 했어요

지금 아~ 해보면 앞니 두개는 좁쌀만큼 올라오는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23/02/20 14:12
수정 아이콘
혹시 깰 때 트름 시켜보셨나요?
저희 둘째가 지금 6개월 반정도 됐는데, 글쓰신 분 아기처럼 밤새 한시간 반마다 깨는 건 아니지만
8시~8시 반쯤 눕히면 11시~11시 반까지 세시간 정도는 45분에서 한시간 단위로 깨서 울더라구요
6시 반~7시 사이에 마지막 분유 먹이고, 트름하는것 까지 확인하고 먹은지 한시간 반정도 지나서 눕히는데도 속이 불편한건지
트름시키고 눕히면 다시 잠드는데 위에서 말한것 처럼 45분에서 한시간 지나면 또 울어서 트름시키고.....
그런식으로 11시에서 11시 반 사이에 마지막 트름하면 다음날 7시 넘어서까지 쭉 자는 것 같아요
카즈하
23/02/20 14:16
수정 아이콘
오호 깰때마다 얼마나 용을 쓰는지... 깰때마다 혼자서 꺼억 하긴 했습니다
앙금빵
23/02/20 14:18
수정 아이콘
저희 애는 100일까지 잘자다가 100일부터 자주 깨곤 하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막수를 분유로 하라는 말도 들었었는데 저희 애는 그다지 효과는 없었습니다.
혹시 모르니 참고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23/02/20 14:30
수정 아이콘
355일 아기 아빠입니다.

지금도 자주 깹니다...

그 시기에는 새벽수유를 주니 마니 하고 와이프랑 자주 다퉜던거 같은데 ..

지금은 깨도 쪽쪽이 물리면 바로 잡니다..

그 당시에는 대부분 쪽쪽이 물리면 바로 잤는데, 한번은 꼭 수유할때까지 안잤었던 기억이 있네요 ..

애기 성향 같아요 대부분 잘 자던데 .. 따님이 예민한 성향이거나.. 배불리 못먹어서 배고파서 깨거나 했을거 같아요 .. 경험상..

아 그리고 저희 애는 지금 치아가 14개 났나.. 이 날때마다 깨기도 했었습니다 ㅠㅠ 이앓이 ..
카즈하
23/02/20 14:32
수정 아이콘
저희 아기는 쪽쪽이를 거부합니다 흑흑흑

종류별로 다 물려보고 결국 안물어서 포기했습니다.
23/02/20 14:35
수정 아이콘
좋은거 아닌가요 그럼 ! 나중에 쪽쪽이 끊는거도 힘들다던데 ㅠㅠ..

주변 보니 대부분 애기들 잘 자던데 예민한 애들은 돌까지.. 더 심하면 두돌까지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돌 다되어가지만.. 자주 깹니다 흑흑 힘내세요
플토의부활乃
23/02/20 15:32
수정 아이콘
아벤트 울트라 소프트도 물려 보셨나요?
23/02/20 14:38
수정 아이콘
삐빅 ..정상입니다.
시간 지나면 잠자는 시간이 좀 길어질거고 지금은 버티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저도 첫째는 (둘째는 안 그랬는데 ...) 돌까지 시간단위로 깨서 무척 힘들었네요.
고향만두
23/02/20 14:39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뭐 수면훈련 로션 목욕 온도 습도 이런거 아무 상관 없고 잘자는 애는 잘자고 잘깨는 애는 잘깹니다.
아마 두돌 지나기 시작하면 잘잘꺼에요. 크크 화이팅
아스날
23/02/20 14:40
수정 아이콘
온도, 습도가 적당한지 배는 안고픈지 체크해주세요.
참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깨는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됩니다..
별빛다넬
23/02/20 15:05
수정 아이콘
100일의 기적을 보여주는 아이도 있고, 아닌 아이들도 많더라고요.
1년이 넘어가도 푹잠 못자는 아이들도 있어서...
시간이 답입니다. 화이팅!
출근하기싫다아
23/02/20 15:27
수정 아이콘
첫째… 두돌까지 그렇게 깼습니다..(현재 40개월)
둘째… 지금도 그렇게 깹니다..(18개월)
시간이 답입니다. 첫째 두돌이후에 밤에 푹 잡니다..
부모만 힘이듭니다 흑흑
23/02/20 16:21
수정 아이콘
아기들 철분부족 증상중 하나가 밤에 잘 못자는거예요. 그맘때 아기들 빈혈 흔합니다. 소아과에서 간단하게 피검사로 빈혈 여부 알 수 있어요.
카즈하
23/02/20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제일 처음에 의심했던게 철분 부죽이었어요 ㅠㅠ

소고기랑 철분 이유식 열심히 맥이는 중입니다.
리버풀롯데SFG
23/02/20 16:40
수정 아이콘
우리 아들은 6개월 정도까지 깨다가. 손수건 쥐어주니깐 잠을 안깨고 잘 자더군요.. 손수건 없이 자는데 3년이 넘게 걸렸지만..
우리 아들도 자다가 몸을 긁는데 더워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어릴때부터 태열도 있고 해서 그런지.. 약간 춥게 있으니깐 잘자고 잘 노네요..
Its`pbsmannnnn
23/02/20 17:14
수정 아이콘
더워서 그러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좀 추울려나 싶을정도로 해서 잘자는지 보세요
Phlying Dolphin
23/02/20 17:19
수정 아이콘
가려움은 원인물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사, 여행, 친척집 등 잠자리를 장기간 옮기는 경우가 있다면 잘 관찰해 보세요.
김치와라면
23/02/20 19:50
수정 아이콘
6살 제 딸램도 아직 그렇습니다
더워서 잘깨더라구요
희원토끼
23/02/20 21:53
수정 아이콘
혹시 젖물잠임 젖물려 재우는거 밤수 끊어야 개선이 될거에요. 아니라면 무조껀 품에 끼고 자면서 시간가길 기다리셔야...
23/02/20 22:03
수정 아이콘
늦었지만 수면교육을 지금이라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 아이는 백일 정도까지 정말 안자다가 수면교육을 한 일주일 뒤부터 잘 자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수면교육이 있지만 저희가 한 것은 베이비위스퍼 수면교육입니다. 한 번 검색해보세요.
23/02/21 13:10
수정 아이콘
너무 자연스런 현상이라..시간이 답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9131 [질문] 돌 남자 아이 선물 추천부탁드립니다! [18] EnzZ7508 23/02/20 7508
169130 [질문] 7개월 된 아기가 자면서 너무 많이 깹니다. [25] 카즈하8547 23/02/20 8547
169129 [질문] 아토피여서 알러지검사 함 해봣는데 이상x ? [7] 스핔스핔8147 23/02/20 8147
169128 [질문] 고전게임 파워 스파이크스 동네면 대부분 있었을까요? [1] 애플댄스6701 23/02/20 6701
169127 [질문] 환기와 영감을 위한 장소 있으신가요? (서울) [8] 무한도전의삶7681 23/02/20 7681
169126 [질문] 질문 세개 입니다 (르세라핌, 인터스텔라, 일본) [11] 고향만두7372 23/02/20 7372
169125 [질문] 유부남들께 질문있습니다(장모님 방문 관련) [48] 달콤한인생9810 23/02/20 9810
169124 [삭제예정] suv 차량 구입 고민입니다. [51] 앙금빵10073 23/02/20 10073
169123 [질문] 일본 항공권 어떻게 구매해야 좋을까요??? [19] 오렌지 태양 아래8515 23/02/20 8515
169122 [질문] 업소용 청소기 추천이요 슬래셔7663 23/02/20 7663
169121 [질문] 샤워덕후글 바디워시 질문입니다. [7] 준스톤9403 23/02/20 9403
169120 [질문] 일본 여행 관해서 여쭙습니다.! [22] 유러피언드림8423 23/02/19 8423
169119 [질문] 오늘 lck보는데 진 서폿은 뭐죠?? [18] galax8896 23/02/19 8896
169118 [질문] PC 견적 질문 드립니다. 이 정도면... [5] ESG8188 23/02/19 8188
169117 [질문] 서울러 분들께 본인의 GOTY 순대국을 여쭤봅니다 흐흐 [40] 김유라11114 23/02/19 11114
169116 [질문] 뇌빼고 할수있는 PC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32] 프락치11606 23/02/19 11606
169115 [질문] 남자 갤럭시워치 5 사이즈, 뭘로 해야 할까요? [12] 드미트리비볼8895 23/02/19 8895
169114 [질문] 팝송하나만 찾아주세요..제발요.. [2] 삭제됨5444 23/02/19 5444
169113 [질문] 컴퓨터 견적 이대로 이륙 가능할까요?? [16] 춘광사설7598 23/02/19 7598
169112 [질문] 첫 해외직구 가전제품을 샀는데... 어댑터 문의드립니다. [8] Aiurr5582 23/02/19 5582
169111 [질문] 회계 감가상각비(자본적지출) 관련 질문입니다. Genius5600 23/02/19 5600
169110 [삭제예정] 가로길이라 90cm이하인 냉장고 찾고있습니다. [7] 1027731 23/02/19 7731
169109 [질문] 스타일러는 얼마나 유용한가요? [8] 기술적트레이더8275 23/02/19 82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