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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5 20:36
저도 그러네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1. 술자리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가 없다 2. 내맘대로 시작하고 내맘대로 끝낸다 3. 술취한채 집에 들어가는 험난한 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1. 흥이 덜 난다 저는 그래서 집에서만 술마십니다.
23/02/16 07:06
어디선가 한국은 국룰이란걸 굉장히 집착한다고 하더군요. 이걸 좀 다른 단어로 표현하면 '보통', '정상' 이런 단어가 되겠죠. 하지만 그런게 점점 없어지는 추세지 않습니까? 국민노래, 국민드라마, 국민예능 이런건 어느새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세상인데 혼술 정도가 무슨 문제겠습니까? 크크크
술 이야기만 하자면 개인의 경제적 수준에 따라 다른 이야기기 하겠지만 혼술이 문제가 되는건 싼 술이 주력이 될때라고 봅니다. 전 우리나라 알콜 문제에 상당부분을 소주, 막걸리가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취하려고만 마시는 술, 취하려는게 주목적인 술자리 등이요. 하지만 글쓴이 님께서 혼술을 택하신 이유는 그것과 대척점에 있기에 전 오히려 좋은 음주습관(?)으로 진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친구분들을 그런 분위기로 이끌어오시든 아니면 취향이 맞는 새로운 인연이 생긴다면 혼술을 굳이 안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3/02/16 07:35
요즘 혼술이 많아지네요. 혼술보다는 집술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언제부터인가 술자리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라는 생각에 집에서 마시는게 더 편하고 더 좋더군요.
23/02/16 10:28
친구들과 마시는 술은 술마시는 행위보다는 친구에 포커스가 되어있고
집에서 마시는 술은 술에 온전히 집중할수 있어서 결이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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