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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00:23
술 먹는 건 필연이니, 이왕이면 각 지역별 이색 술집이나 양조장 찾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 가맥집이라던가, 속초 크래프트루트 같이 각 지역에 있는 수제맥주 양조장이라던가...
23/01/17 04:58
제가 십수년전에 가족같은 친구랑 둘이 휴가 내서 간적이 있는데 첫 목적지 도착하자마자 후회 했습니다.
남자 셋은 몰라도 둘은 아니더라고요....
23/01/17 11:07
아..저도 그런 걱정이 없는건 아닌데, 일단 가족끼리 여행 자주갔었던지라 서로 스타일을 어느정도 알아서 괜찮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하하
23/01/17 07:14
부인분이랑 같이 하기 힘든 액티비티 하세요.
스키장이나 실내서핑이나 패러글라이딩이나 낚시나 등산이나 바이크 드라이빙이나. 역시 술은 뭔가 하고나서 뒤풀이로 마시는게 꿀맛이죠
23/01/17 09:05
친한 친구분과 두분만 친구신가요?
더 어울리실 수 있는 공통 친구분이 더 계시다면 전국의 친구를 찾아서 놀이도 좋을거 같아요 특히 지방에 있는 친구 컨택해서 만나면 재밌을거 같네요 사실 두 명 3박4일 제가 두어번 해봤는데 쉽진 않거든요
23/01/17 11:11
아무래도 유부남들이라, 같은 유부친구는 시간맞추기 힘들고,
싱글친구는 여행을 즐기는 결이 좀 다를거 같아서요 어떤 우려인지는 저도 알겠는데.. 좀 아니다 싶으면 어떻게든 친구를 더 찾아서 놀던가 해야겠네요
23/01/17 11:57
3명이 여행하는게 아니라
낮엔 두분이 노시고 저녁에 친구 a있는곳 가서 불러내서 놀고 담날엔 또 b친구 불러내 놀고 하는형태? 다만 친구들이 모두 비슷한 지역에 있음 그렇겠네요
23/01/17 09:43
3박4일, 식도락여행
하면 역시 남도여행이 생각나네요. 목포-보성- 벌교- 여수-순천-광양-통영-거제도 라인에서 시간되는대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동해안 라인 투어도 괜찮을 것 같구요.
23/01/17 13:30
저는 백종원 유튜브에 나온 님아 그 시장을 가오.. 거기 나온 식당 몇군데 가보고 싶더라고요
기차도 타고 찜질방에서도 자고 아무데나 발길닿는데로 움직이면 재밌지 않을까요 군 입대 전에 혼자 전국일주하다가 이틀 남기고 경포대 바다에서 친구불러서 쓰레기장에서 주은 돗자리 깔고 해변에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부럽습니다. 잘다녀오셔유
23/01/17 15:36
골프 치신다면 진짜 골프만 쳐도 될텐데 아쉽네요.
저라면 부산쪽 가서 호캉스 하루 하고 무계획으로 놀거 같네요. 어디든 언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즐기고 싶어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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