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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16:38
숙소의 자세한 추천은 못히지만 동선으로만 말씀드리면, 교토의 료칸 숙박 목적 외에는 오사카 (특히 난바 또는 신오사카 역 근처)에서 숙박하시면 문제없습니다.
특히 교토나 나라는 대부분 관람하는 시설들이 늦가을 이후에는 초저녁에 모두 문을 닫기 때문에 밤에 관광으로 돌만한 곳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통 아침에 가서 구경한 후에 당일치기 후 오사카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 들어가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먹거리는 주로 유명한 오코노미야끼나 이런 것들은 들어가서 드시면 되고, 돌아다니면서 군것질 할 배를 비워놓으시면서 돌아다니시길 바랍니다. 식당에서 시켜먹는 것도 맛있지만 길거리에서 파는 걸 다양하게 즐겨야하기에..
22/11/15 17:07
그렇군요...해 떠있을 동안 부지런히 구경하고 먹고 들어와야겠네요 크크크크
그리고 편의점 털어서 숙소에서 부어라마셔라 하면 밤이야 금방 지나갈것 같고 마츠리 열리면 꼭 구경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검색을 해봐야겠어요.
22/11/15 16:46
날짜를 알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당장 이번달 말의 경우에는 교토 단풍이 절정이니 주말이 아니라면 꼭 가는 걸 추천드리고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나라는 빼세요.다른 곳 가기 바빠요. 애니를 좋아하신다면 성지순례를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예를 들어 교토 우지같은 지역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성지순례로도 좋은 지역이죠. 오사카 대표 명물이면 쿠시카츠,타코야키인데 이건 우메다쪽에 쿠시카츠다루마랑 그 유명한 곳 있어요.거기 가보세요.스시를 드시고 싶다면 스시긴도 추천합니다.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요.
22/11/15 17:01
11월 26일 오사카인 - 29일 오사카 아웃입니다.
첫날 오사카 1박 후 교토로 갈 예정인데 단풍이 절정이라니 정말 기대되네요 크크크크크 나라는 일정에서 빼고 26(토) 오사카 - 27(일), 28(월) 교토 이틀 구경하다 오사카로 리턴 하면 될거 같군요. 애니는 저만 좋아하고 둘이 일반인이라 눈물을 머금고 명소 위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교토 3대 료칸에 히이라기야, 타와라야, 스미야가 있다는데 저희가 갈 즈음엔 이미 만실이더군요....ㅠㅠㅠㅠ
22/11/15 18:31
그 때는 숙소 구하는게 다행일 정도로 사람에 치일 시즌이라서 얼른 구하시는게 좋습니다.
오사카 포기하고 월요일 료칸 알아보시는게 그나마 쉬울 겁니다.
22/11/15 17:09
나라는 동대사 쪽 가서 사슴한테 먹이주고 (지금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동대사 절도 볼만합니다.
교토는 애니 쪽 좋아하시면 자주 노출되는 금각사, 기요미즈데라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금각사는 너무 금각사 하나라 볼게 적긴 한데, 금색의 임팩트때문에 애니나 게임등에 자주 노출되서 나왔을 때 아 저기 가봤는데! 가 가능합니다. 먹거리는 오사카 도톤보리에 먹거리 집 많은데, 윗분이 이야기해주신거도 있고, 게 간판으로 유명한 카니도라쿠도 좋습니다.
22/11/15 17:14
토다이지 또 못참는데....나라도 찍먹하는 걸로 스케쥴을 짜야겠네요!
금각사 은각사, 기요미즈데라에....교토는 볼 곳이 엄청 많구... 도톤보리 맛집 한 4~5차까지 스푸파 하면서 돌아다녀야겠습니다 크크크크크
22/11/15 17:31
단풍철의 교토라... 생각만 해도 부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시미이나리 타이샤도 한 번 어떠실지 추천해 봅니다. 일본의 신사 가면 있는 토리이들이.. 붉은 색 토리이가 산길따라 쭉 늘어져 있는 장소로 유명하죠. 그리고 사케 좋아하신다면... 쭉 이어서 츄쇼지마 쪽으로 가셔서 월계관 사케박물관이었나.. 한 번 구경해 보시고, 인근에 "토리세이"에서 생 사케(나마자케)에 닭 꼬치구이 도시락이 제법 먹을만 합니다. *추가. 그리고 나라는 이전에 간사이 쪽 관광을 다녀오신 적이 좀 있거나, 일정의 여유가 있다면 모를까.. 초행(?)에는 딱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는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물론 유물이나 유적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테마?가 아니라면 이번에는 스킵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22/11/15 17:42
센본토리이도 교토에 있었군요?! 당연히 가봐야죠!! 크크크크
술 좋아하는 인원이 있어서 사케박물관도 필수코스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라는....또 갈팡질팡 하게 되네요. 차를 렌트해 볼까도 생각했는데 좌측통행의 압박에 셋다 겁먹은 상태라....
22/11/15 17:53
신오사카에서 왔다갔다하시던가 (료칸부분은 적당히 예약되는 료칸에서 견적과 평보고 고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나라보단 식도락이면 고베를 넣으시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그럼 루트가 너무 벌어지구요. 신오사카가 공항, 우메다 (우메다에서 난바), 교토 다 가까워서 + 숙박비가 싸서 괜찮구요. 3박정도면 교토에서만 계셔도 먹고놀고 가능합니다
22/11/15 19:11
유명관광지 많이들 추천주셨으니 빼고 생각하면, 주택박물관 생각보다 신선했습니다 관람하기에. 뭔가 우리나라 박물관하고는 확연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를 좀 이렇게하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고층빌딩 두개(하루카스,스카이빌딩) 둘다 롯데타워만 못하지만 아무거나 가도 밤에는 볼만하더라구요. 교토-나라 쪽은 오사카에서 기차타고 한시간정도 간거같아요 그쪽 가실거면 거기도 관광지 몇군데 있으니까 하루정도 빼시는게 좋을듯. 기요미즈데라 생각보다 만족도 좋긴했는데 2박3일이라 빼기 좀 애매하시겠네요. 오는날 가는날 빼면 온전한 관광일은 그 사이니까요. 3박4일정도가 적당해보이는데 흐흐
22/11/15 19:34
교토에서 이틀 있을지 하루는 딴 곳을 갈지 매우 고민중입니다!
여행가면 거기서 가장 높은곳엔 한번 올라가줘야하니 고층빌딩 접수 하겠습니다~ 크크크크
22/11/15 22:20
교토 료칸은 시설, 식사에 따라 가격이 천지차이라 예산을 모르는 상태에서 추천하긴 어렵고요.
https://www.ikyu.com/kyoto/320701/?adc=1&asc=01&hoi=2&lc=1&per_page=20&pn=1&ppc=3&rc=1&si=6 교토 지역 료칸으로 검색하고, 원하는 날짜에 조식이나 석식 포함한 상품 찾아서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오사카 방문할 때마다 찾는 식당 추천하자면 https://goo.gl/maps/YWSPNB3GnuPsKosi9 야키니쿠 집인데 라인으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뭐 다른 야키니쿠보다 훨씬 맛있다! 이건 아니지만, 방문할 때마다 고기 퀄리티 편차가 가장 없었던 가게라 좋아합니다. 메뉴 편차도 크지 않아서 뭘 시켜도 안정적으로 맛있는 가게에요. https://g.page/mannen-shinsaibashi?share 수많은 라멘집이 있고, 이치란처럼 한국인에게 유난히 사랑을 받는 집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집의 돈코츠 라멘을 제일 좋아합니다. 홍대에 있는 하카타분코의 초창기 돈코츠라멘 맛을 기억하는 사람,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좋아할 맛입니다. 후쿠오카의 돈코츠라멘처럼 지나칠 정도로 진한 스타일도 아니고, 한국에 널린 돈코츠 라멘집들처럼 밍밍하지도 않아 밸런스가 좋습니다.
22/11/15 23:05
링크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료칸과 가이세키가 여행의 핵심이였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ㅠㅠㅠ 라멘집도 주 공략 대상이였는데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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