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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7 14:50
(수정됨) https://theminjoo.kr/introduce/rule/const
제96조(재·보궐선거에 대한 특례)②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 2014년 제정된 민주당 당헌상으로는 자기들 잘못으로 재선거할 때는 후보 안낸다고 한게 맞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0/10/31/GUXNPCU365BGZIQAZKPHVNOC4M/ 이를 가지고 현 대통령이 정치 유세하는 영상도 남아있고요. https://theminjoo.kr/board/view/briefing/344761?page=51 그래서 민주당 당헌을 바꾸자는 당원투표를 해서 민주당원 86%의 찬성으로 ②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 단,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 <개정 2020.11.3.> 라고 당헌을 개정하고 후보자를 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박원순이 억울하다 아니다는 당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고 그럼에도 선거에는 임하겠다는 의견은 공유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박원순은 억울하다 파와 다수의 잘못은 했다쳐도 시장자리는 포기못한다 가 합쳐진 상황입니다.
21/03/17 14:55
민주당 지지자입니다만 자신들에게 권력이 없었을때 정의감? 혹은 그런척? 으로 스스로 정한 규율을 권력 잡고 보니 놓기 싫어서 말 바꾼거라 생각해요
애초에 이상을 너무 높게 잡고 지키지 못할 다짐을 했던거라 보네요. 당연히 그에 따른 비판은 받아야하는거고...
21/03/17 16:19
약간의 정치가 아니라 대놓고 정치이긴한데요.. 크크
그냥 단순 말 바꾸기가 맞습니다. 자기네들이 만든 당헌당규에 발목잡힌꼴이 맞는데, 뭐 평소 정치쪽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정당의 당헌당규라는게 얼마나 존중받지 못하는 존재이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맨날천날 개정된다는 것을 아마 잘 아실것 같고요. 기초자치단체면 모를까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죠. (그 당헌 당규를 만들때는 설마 그런 거물급 자리에서 사고가 터질거라곤 상상 못했을겁니다) 민주당은 보궐을 만든 책임에 말바꾸기까지 더해서 그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가져가는거죠.
21/03/17 18:02
그러게요 크크크크. 쓰기전에 괜히 좌우싸움나게하지말고 내가 궁금한것만 딱 물어봐서 파이어 안나게 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제목 저렇게 적으면서 시작한건데 지금보니 걍 대놓고 정치질문이긴하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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