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두달간 개인 스튜디오에서 PT를 쭉 받다가, 장기적으로는 PT비가 부담되는것도 있고 해서 홈짐을 꾸며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북미에 살고있는데, 헬스장을 갈까도 싶었지만 어느 헬스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도 있고 해서 그러기가 좀 꺼려지네요.

아무튼 당장 거금을 쓸 여력은 없고 해서, 한 달에 5,60만원 정도로 예산을 잡고 하나하나 모아갈까 생각중인데 뭘 먼저 사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벤치를 하나 살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나중에 뭐가 됐든 쓸 물건이고 이게 있어야 윗몸일으키기라도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고 해서요.

그 이후 선택이 갈리게 되는데, 무게조절 덤벨, 하프랙이 딱 북미 가격으로 각각 50만원 정도씩 나오더라구요.
- 하프랙은 당장 바벨이며 원판이 없으니 중량 운동을 하진 못 하겠지만 같이 달려있는 풀업바를 이용해 운동을 할 수 있겠다 하는 기대 + '큰 것 먼저 해치워버려야 교통정리가 편하다'는 생각
- 덤벨은 아무래도 즉시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
라는 각각의 이유로 고민중입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부족한 부분은 맨몸운동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어느 걸 먼저 선택해야 효과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