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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04 22:30:59
Name 포이리에
Subject [질문] 어머니 기억력 질문입니다
어머니가 갑자기 집 비밀번호를 기억 못하시네요

오늘 하루종일 집에있었는데 어머니가 낮에 외출하고 오셨는데 비밀번호를 계속 틀려서 문을 못여시더라구요

제가 열어드렸는데 만약 3456이라고 치면 2456을 치고 안열린다고 하시네요

근데 그때 통화중이셔서 헷갈렸나보다 했는데

오후에도 나갔다 오셨는데 문을 또 못여시더라구요

저희집 비밀번호는 15년째 같은번호 사용중입니다

혹시나 해서 카톡으로 비밀번호 보내드렸는데 하루종일 신경쓰이고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60대 중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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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22:37
수정 아이콘
이건 누구나 같은 답을 해주실것 같은데요. 병원 같이 가세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계시는곳에요. 빠를수록 좋습니다.
20/09/04 22:44
수정 아이콘
흔한 시력문제일수도 있고, 손떨림일수도 있구요.
어머니가 기억하기 쉬운 번호로 바꿔보세요. 아니면, 카드키로 열게끔 하셔도 되구요.
20/09/04 22:52
수정 아이콘
병원을 빨리 가보시는게 맞습니다
포이리에
20/09/04 23:03
수정 아이콘
오늘 처음이었고 비밀번호 틀리는거 외에는 평소와 똑같으셔요
농심신라면
20/09/04 23:17
수정 아이콘
병원 빨리 가보세요... 본인은 기분 나빠 하실 수도 있는데 잘 말씀 드리고 가보세요..
20/09/04 23:25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건 평소랑 같은데 잘쓰던 도어락 갑자기 못 여시던 그때 할머니 모시고 갔어야 했는데, 당시엔 제가 돈 버는 것도 아니고 삼촌들이 모시고 사니까 삼촌들한테 이야기했는데 아무도 제 말 안 듣고 부정하기만 하다가 몇년 지나서야 후회하더라고요.

검사 최대한 빨리 받아보세요. 검사해서 아무 이상 없으면 우선 당장은 안심이 될거고, 만약 의심하고 있는게 맞다면 하루라도 빨리 알아야 합니다.
주니뭐해
20/09/04 23:25
수정 아이콘
평소와 똑같은게 똑같지 않을수도 있을겁니다
티나게 변화하지 않거든요
병원 꼭 가보셔야합니다
클로로루실후르
20/09/05 00:10
수정 아이콘
저는 30대 초반 밖에 안됐는데도
평소에 진짜 별 생각없이 잘만 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비번이 기억 안 나는 경우가 있긴 하더라구요.
랜슬롯
20/09/05 00:37
수정 아이콘
일단 확정적인건 아니지만, 최악을 대비하는게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MirrorSeaL
20/09/05 02:54
수정 아이콘
당장 병원 가셔야합니다.
YoungBoy
20/09/05 03:39
수정 아이콘
http://amc.seoul.kr/asan/depts/mind/K/bbsDetail.do?menuId=4548&contentId=253305

링크 참조하시구요

어머니가 저런경우였습니다. 50대 후반 이셨습니다. 딱 하루 정도 증상이 지속되었고 그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잘 생활하십니다.

증상은 했던 말 반복해서 계속 하시고 같이 일하는 친동생인 이모도 못 알아보셨어요. 예전의 기억은 있으신데 당장의 일들은 기억하지 못하셨어요.

병원 가셔서 진찰받으시면 될거에요. 너무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그 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세상 무너지고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을 너무 많이 했었네요다. 엄마한테 잘 해야겠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해주셔서.
권나라
20/09/05 10:24
수정 아이콘
30대초반인데요 어쩌다가 비밀번호 순간적으로 기억안난적이 있습니다
포이리에
20/09/05 12:33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하루 지나고 나니 걱정은 조금 줄었는데 가족이랑 상의를 해봐야겠습니다
20/09/06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십수년 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긴 한데, 저 같은 경우 그 전에 머리를 다쳐서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했었습니다.
이런저런 후유증이 있었는데 이런 건망증?도 그중에 하나였죠. 가볍게 지나가긴 했지만..
나이가 젊다면 모르겠으나 60대 중반이라면 확인은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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