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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4 09:45:48
Name A20
Subject [질문] 채권 가격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지표 정독법이라는 책을 보다가 채권 가격 부분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걸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설명이후 부분입니다
`
반대 상황도 예를 들어보자.
1년 뒤 만기가 되면 원금 100만 원과 이자 5만 원을 받는 채권이 있다.
사업이 잘 되고 신용도가 높아져 채권시장에서 찾는 사람이 늘어나 가격이 105만원이 되었다고 하자.
`
채권 만기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105만원인데 현재 채권의 가격이 105만원으로 올라갈 수가 있나요?
제 이해 안에서는 채권의 가격 상승은 막혀있고(얻을 수 있는 수익의 한계치가 있으니) 하락은 막혀있지 않은 구조로 이해가 되는데
최종적으로 미래에 얻을 수 있는 수익금을 합한 것 만큼 채권 가격이 올라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채권을 105만원에 사면.. 손해 아닌가요?
이게 단순하게 예를 들기 위한 설명으로 금액을 맞추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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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20/08/24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경알못이긴 합니다만,
예를들어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마이너스 금리인 상황에서 105만원을 은행에 넣어두면 이게 1년 뒤에는 100만원이 되어있겠지만 위의 채권을 사면 그대로 105만원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겠죠
실제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국채도 많이 팔립니다
20/08/24 10:5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마이너스 금리 채권로 찾아보니 조금 더 이해가 됩니다!
이혜리
20/08/24 10:14
수정 아이콘
전제가 틀렸습니다.
채권의 현금 흐름은 고정되어있고 시장의 이자율에 따라 채권의 가치가 변동할 뿐입니다.
즉 채권만기에는 오직 100만원 받을 뿐이에요.

현재 시장이자율이 5프로인경우 채권이 100만원이면 시장이자율이 10프로로 올라가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다른 채권은 10만원의 이자를 주는데 5만원의 이자밖에 못받으니.이때 가격이 떨어진다는 만기시 100만원을 못 받는다가 아니라 더 낮은 가격에서 거래가 됨을 어미합니다
이혜리
20/08/24 10:20
수정 아이콘
수익률은 만기까지의 현금 흐름의 합을 구매가격으로 나눴을 뿐이라 만기에 100만원에 이자의 합을 낮은 가격으로 구매한 채권일수록 높아지게 됩니다.,,가격과 반대라는건 그 이유예요
20/08/24 11:01
수정 아이콘
답글 감사합니다
가격이 상승하여 결국 이자율이 제로가 되었을때 왜 저 채권이 매력이 있는지 궁금해서 드린 질문입니다
결국 아주 단순하게는 저 채권은 매력이 없는 게 맞군요
블랙숄즈
20/08/24 10:36
수정 아이콘
채권 만기에 받을 돈은 어차피 채권 액면가액 (100으로 가정) 인데,
채권의 현재가격이 90이면 수익률은 11.11% [(100-90)/90] 가 될거고
현재가격이 80이면 수익률은 25% [(100-80)/80]이 되기 때문에 채권가격이 내려가면 수익률은 올라간다는 뜻입니다ㅏ.
20/08/24 11: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식으로 보니 더 깔끔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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