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부터 관련된 게시글로 몇번 질문을 올렸었는데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제 상황을 좀 말씀드리면..

현재 다가구주택 전세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올해 10월 초에 계약 만료일이고, 집주인에게 나간다고 말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작년 2019년 말에 가압류 사항이 등기부등본상에 생겼더라구요. (6억이고, 운좋게 2주전쯤에 알게되었습니다.) 현재 채권자와 법정싸움을 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가압류 이의신청까지 해놓은 상태입니다. (채권자가 가압류신청을 했는데 법원에서 받아줬다는 것은 확실한 채무관계가 있어서 그런거겠죠?)

몇가지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되는 사항이 있는데요.

1. 나간다고 말은 했으니 집은 구해야 하는데, 가압류 걸린집에 다른 세입자가 들어올지도 걱정이구요.. 일단 그래도 집은 내놓는게 맞는거겠죠? 부동산에 이야기 해봤는데 가압류 걸린집이라서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2.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는데, 이번에 대출연장으로 재심사가 들어가는데 가압류같은게 걸려있으면 일시상환을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될까요..

3. 다가구주택은 경매에 들어갔을 경우 기존 세입자들끼리 우선순위에 따라서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순위같은 것은 어떻게 확인해야될까요?

4. 계약만료일자에 돈을 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검색을 통해 좀 알아봤는데, 내용증명을 보내고 안되면 임차인등기명령, 지급명령등 방법이 있더라구요..

이상 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난감합니다 ^^;; 집주인의 상황을 잘모르니까 답답하기도 하구요.. 부동산에서는 괜찮을 거다라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걱정이 많이되네요. 70억 정도 되는 건물인 것 같긴한데 처음들어올때 6억이 1금융권에 근저당 잡혀있어서 이정도면 괜찮네 하고 계약한건데.. 역시 사업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아요..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