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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 17:30
그... 한단의 꽃 이었던 가요? 그 부분을 보고 한단이 어딘가 궁금했었는데,
삼국지 시대 때는 한단이 별 볼 일 없는 중소도시(?)가 되어있었다기에 새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더군요. 오나라 지역도 그랬겠죠? 전국 시대 때는 모든 지역이 비슷비슷했을지도 모르지만, 삼국시대 때는 업, 낙양 일대만 비정상적으로 발전해있는 느낌...
20/07/04 18:42
http://samstory.coolschool.co.kr/zone/story/educolla/streams/148
이 홈페이지 지도가 삼국지 지도와 유사하게 그려져있네요.
20/07/04 22:04
어디가 궁금하신건가요?
궁금해하실만한걸 알려드리면 삼국시대 형주쪽이 초나라입니다. 초나라를 형나라라고 불렀고 그게 후한 형주가 된거고 초나라 수도 영성을 백기가 점령한뒤 세운 행정구역이 남군 즉 강릉입니다.
20/07/04 22:58
이렇게 대답드리면 웃기지만 촉나라요 흐흐
익주에 촉나라 파나라 가 있어서 파촉지방이라고 부른것. 그래서 촉한이라고 부르는거고요. 전국7웅기준으로 어느나라였냐고 한다면 킹덤에 육대장군으로 나오는 사마착이 촉지방을 정벌한뒤로 진나라에 편입됩니다.
20/07/04 23:02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삼국시대 촉나라가 촉나라인 이유. 원래 거기 촉나라가 있었음. 오나라가 오나라인 이유. 원래 거기 오나라가 있었음. 위나라가 위나라인 이유. 원래 거기 위나라가 있었음.
20/07/04 23:04
연나라=지금의 베이징 근방
위나라=삼국지 시절엔 예주 근방, 위나라 수도는 후에 판관포청천에 나오는 개봉부가 있는 그곳입니다ㅣ. 제는 삼국지로 따지면 대충 북해쪽 근방이구요. 조나라는 대놓고 킹덤에 업이 나오니까 대충 위치아실거고 진나라는 수도였던 옹이 바로 진창입니다. 초나라의 마지막 수도는 생각지도 못한 수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나라는 애매하네여...삼국지로 따지면 거기 어디죠 완 쯤이라고 해야할까요?
20/07/05 05:04
(수정됨) 전국칠웅의 수도를 중심으로 얘기하자면 대략 이렇습니다.
진(秦)나라 - 함양 - 장안 초(楚)나라 - 수춘 - 수춘 제(齊)나라 - 임치 - 북해와 평원 사이 연(燕)나라 - 계 - 계 조(趙)나라 - 한단 - 업 북쪽 위(魏)나라 - 대량 - 진류 한(韓)나라 - 신정 - 관도
20/07/05 19:26
한나라는 전국시대 말기면 자기 땅 진나라에 거진 다 뺏겨갈 때긴 한데, 대충 말하면 낙양-허창 일대입니다. 한나라 수도 신정은 허창과 가깝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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