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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6/16 15:37:13
Name 스웨트
Subject [질문] 여러분은 팀장을 왜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수정됨)
직장생활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빠지곤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는 뭘까?

당연히 먹고 살기 위해서다.

그럼 승진을 하는 이유는 뭘까?
승진을 하면 잘 안짤려서?
요즘같은 시대에 그건 아닐거같다. 팀장이든 뭐든 일못하면 갈리고 다른부서로 보내지고 하는게 현실이니까

명예라서?
팀장이라는 명예. 로만 퉁치기엔 업무강도를 받아드릴수 있을까?

임원으로 빠르게 올라갈수 있어서?
임원까지 바라보면서 다니는 회사원이 얼마나 될까? 팀장을 단다고 임원을 바라보는건 어불성설이 아닐까?

그래서 제가 낼 결론은

“ 팀장이 되면 돈을 더 많이 받기 때문 “

입니다.

그럼 만약에 팀장을 단다고 직급수당, 직책수당이 없다면?
대리 과장 같은 체계가 없어 직급별 연봉베이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럼 팀장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


왜 이런 질문을 하느냐?
저희회사가 그렇거든요
성과평가, 직급수당, 직책수당 없이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금액으로 (%가 아님) 연봉 오르는거 외엔 다른 케이스가 없음.

그래서 만약 저라면 뭐 누가 시키지도 않겠지만 팀장 하고 싶지 않거든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외에 팀장이라는 매리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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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무테
20/06/16 15:41
수정 아이콘
일반직장이라면,
저직급(대리 또는 과장, 팀장까지) : 승진하고 싶은 이유는 [돈]
고위직급(부장이후, 임원) : 돈은 어느정도 벌었기 때문에 [명예]나 자기위치에 따른 [과시]
군령술사
20/06/16 15:41
수정 아이콘
평생 현 직장에 근무하신다면 몰라도,
팀장 경력이 추가되면 이직하실 때 더 좋은 조건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요?
설탕가루인형형
20/06/16 15:43
수정 아이콘
진급할수록 책임이 커지는거고,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게 되는건데
회사에 직급이 아예 없으면 몰라도 직급이 존재한다면 나이와 경력에 맞게 진급하지 못하면 결국 밀려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지연
20/06/16 15:44
수정 아이콘
팀장 경험도 없이 갑자기 임원이 되는 경우가 있을까요? 높은데로 가기위한 최소한의 통과의례이기 때문에 하려는 사람은 많다고 봅니다.
興盡悲來
20/06/16 15:50
수정 아이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일처리하는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라고 시키고 싶어지면 승진 할 때입니다....
20/06/16 15:51
수정 아이콘
대리 과장 같은 체계(직급, 직위체계)가 없다는 건 승진(승급)도 없다는 얘기 아닌가요?
팀장은 직책이니 단다고 승진하는 건 아니고..
류지나
20/06/16 15:54
수정 아이콘
팀장은 직급이 아니니까 승진이라고 말하는게 적절하지가 않지요.
스웨트
20/06/16 15:58
수정 아이콘
제가 질문을 잘못 했네요
팀장 승진을 승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팀장을 다는거 뿐인거네요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6/16 16:1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을 이끌어서 성과를 내는게 좋은 사람도 있을 것 같고..
팀장이니까 짜잘한 일 안하고 중요한 의사결정하는 게 더 폼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겠죠.
클레멘티아
20/06/16 16:14
수정 아이콘
명예욕이죠..
뭐 초딩(국딩) 시절 반장하면, 돈을 더 줬습니까?
그래도 하겠다고, 손들고 그러는 애들이 있죠.

팀장 같은 위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지시 받는것보단 지시하고 싶고, 리더로 고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죠.
배고픈유학생
20/06/16 16:24
수정 아이콘
평생 직장이라면 모르겠지만 이직을 위해서라도 본인 커리어는 쌓아야죠.
에프케이
20/06/16 17:02
수정 아이콘
요새 저희 회사에서 나름 화두인 내용이네요.
저희는 딱히 직책수당이 없는 상황이라 같은 직급이면 팀장 달기 꺼려하는 분위기 입니다.
옛날처럼 직각으로 수직적인 구조도 아니고 팀장이라고 폼나게 앉아서 걸재만 하지 않고 업무도 다수 해야하는 상황이라 그다지 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직장생활에 어느정도 야망이 있지 않는 이상 오히려 팀장 달고 폼잡으면 욕먹는 시대에 큰 메리트가 없어요.
20/06/16 17:38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질럿 러시가 정말 좋기 때문에!!

(....) 죄송합니다 이게 생각났어요
20/06/16 18:34
수정 아이콘
제가 가능한 높은 자리에 가려는 이유는 운신의 폭이 넓어서가 가장 큰 이유일 듯합니다.

그 외에는 할 수 있어서 시켜주니까도 있고.
싸구려신사
20/06/16 18:39
수정 아이콘
좋은평가, 그로인한 자존감상승, 지식의범위 증가, 그로인한 퇴직후 일자리 확보용이, 지난날에 대한보상, 경쟁자를 제꼈다는 승리감 등등이 있겠죠.
Alcohol bear
20/06/16 18:51
수정 아이콘
본인 몸값 상승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마다 이름을 넣을수 있기 때문?
미메시스
20/06/16 20:14
수정 아이콘
저도 팀장 시켜도 안하는 경우입니다
금전적 보상도 거의없고.. 소소한 심리적 위안받는 것 보다 직책으로 인한 책임감 희생이 훨씬 크거든요

옛날 군대문화 - 위에서 까라면 까는 시절도 아니고
팀원은 다 퇴근하고 팀장은 야근 주출하는 경우도 허다하죠
스웨트
20/06/16 22:26
수정 아이콘
저희회사가 그래요.. 팀장에 대한 메리트가 하나도 없음..
20/06/17 04:39
수정 아이콘
명예, 돈 등 많이 말씀 주셨는데,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커리어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직장에서 평생 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직을 해야만하는 상황도 준비를 해야하는데 팀장/실장급까지 경험하는 것이 나중 옮길 직장 선택지도 늘어나고 연봉도 늘어나는 거니까요. 평생 말뚝 박을 수 있는 공기업이나 공무원이라면 굳이 안해도 되겠지만, 사기업이라면...

승진을 해서 운신의 폭이 제한된다 = 임원정도 되거나 연봉이 억소리 나게 높아져서 (몸값 + 나이 많음) 콤보로 밀려나지 않는 이상 관리도 가능하고 실무도 가능한 사람이 회사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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