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5/14 08:16:45
Name Dekay
File #1 Screen_Shot_2020_05_13_at_3.59.12_PM.png (80.4 KB), Download : 52
File #2 Screen_Shot_2020_05_13_at_4.00.04_PM.png (69.0 KB), Download : 31
Subject [질문] 미국 30살 자산관리 및 부모님 용돈




미국으로 중학생때 이민온 만 30세 개발자입니다.

집이 부유하지 않아서 이민와서도 가족 모두 고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일단 월세나 생활비가 너무 비싸서요. 방 2개 월세에 살면서 월세 걱정, 카드빚 걱정 안하신적을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정부보조금, 과외등으로 등록금 내면서 대학 나와서 개발자로 이제는 6년 좀 넘은 경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그동안 번 돈들은 보통 부모님 경제적으로 도움드리고 동생 학비도 보탰습니다. 이민와서 계속 일하시면서 고생하시는거 생각하면서 이제 좀 넉넉하게 사시라고 선물도 많이 사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기도 했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하와이로 가족여행다운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그 전엔 그냥 차 타고 로드트립같은 식으로만 다녔었는데, 부모님도 이젠 연세가 드셔서 편한 여행을 하고싶었습니다. 

일 하는 중간에 좀 나와 살 여유가 생긴거 같아서 1년 친구들과 나와 산 적 있습니다. 3명과 방 2개 셰어하면서 한달에 1000불 내면서 살았네요.. 동네에서 가장 싼 아파트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부모님이 힘들어 하시고 아쉬워하시기도 하셔서 다시 부모님과 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미국 살면서 제 마인드가 문화적으로 바뀐건지 라이프스타일도 다르고 패턴도 달라서 부모님과 생활은 계속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운이 따른 덕분에 좋은 회사에 $225K TC  (연봉 + 주식옵션 22.5만불) 이런 오퍼를 받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중 주식옵션 빼고 돈만 받는건 캘리포니아주 세금 다 때고 나면 월 실수령 $8500불 되는데, 일 때문에 이제 다른곳에 살아야 하는데 그곳 평균 방 하나 월세가 $3000-3500 입니다. 자동차, 기름값, 보험, 유틸리티, 밥값 하면 총 월 $4500-5000 지출 예상하고있습니다. 나머지 중엔 제 은퇴자금, 비상금, 미래 집 사기, 미래 결혼 비용 (없습니다) 등등으로 $2000 저축하고 싶고 나머지 $1500불로 이제까지 못해왔던 문화생활도 해보고 여행도 다니고 사고싶은것도 사보고싶습니다 (물론 저기서 또 남은 돈은 저축하겠죠). 그리고 1년은 혼자 살다가 그 동네에서 마음 맞거나 생활 비슷한 사람 알게 되면 룸메이트 구해서 방 2개 구해서 월세를 낮추고 싶네요.

문제는 부모님께선 이제 집을 대출받아 사고 싶어하시는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모아둔 돈+부모님 돈을 모아 다운페이먼트 하고 저와 부모님 각각 $2000-2500 을 해주시길 원하십니다. 제 의견은 부모님이 작은 아파트에 이사가셔서 제가 월세 도와드리고 부모님이 버시는 돈은 생활비로 쓰시면서 이제는 빚 걱정, 월세 걱정 없이 사시는 겁니다. 집을 대출받아 샀을 경우에 지금처럼 계속 허리끈 묶고 사실테고, 또 저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이제 은퇴하고 일 그만 하실 나이에 그렇게 내면서 사실수 없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월 $4000-5000을 제가 내게 되기때문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선 그렇게 될 일 없다, 그때가서 집 팔면 된다는 의견을 보이십니다.

저도 결국 세금 공제 받을수 있어서 어느정도 이득이기는 하지만 저는 최악의 경우로 대출금을 제가 전부 부담해야되는 일이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동생도 있지만 동생에게도 이 부담을 주기 싫고 저는 최대한 돈 많이 모아서 제가 미래 자식들에게 내리사랑?이라고 해야될지 대학등록금 걱정, 제 은퇴 걱정 안 시켜주고 싶습니다. 제가 받는 부담이 어떤지 알아서 그러고 싶습니다.

첨부파일은 회사 근처 동네 시세입니다.

지금까지 제 배경이었습니다. 질문은
1. 월급 $8500 (1천만원)중 생필품과 주거비 지출 총 $4500일때 부모님 용돈은 얼마나 드려야 하나요?
2. 이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불효하고 배은망덕한 일인가요?
3. 필수품, 주거비용을 얼마나 줄이고 얼마나 저축하는걸 계획해놔야 결혼, 아이들, 노년 다 만족스러울까요? 미국 캘리포니아 남쪽 기준.
4. 은퇴자금 투자라고 생각하고 할 경우 부동산에 모두 투자하는게 좋은 생각인가요?

미국 사시는 분, 한국 사시는 분 모든 입장 들어보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둘기야 먹쟛
20/05/14 11:09
수정 아이콘
미국도 살아봤고 한국도 살아봤고 지금도 해외에서 거주 중인 사람입니다.
1. 미국에서 두분 사시기에 한달에 얼마정도 드나요? 제 생각엔 렌트 제외하고 2000불이면 될 것 같은데 그 중 반절 정도 드리면 너무 적나요?
2. 용돈 드리는 사람 별로 없어요 제 주위에도 당장. 결혼하고 나면 이게 100배는 더 힘들어집니다. 할 수 있을때 잘하시는게 속편할껄요
3. 필수품을 줄일순 없을꺼고 주거비용은 가장 효율적인건 모기지 땡겨서 월세로 나가는 돈을 최소화하는겁니다. 이게 살다보면 월세 만큼 아까운 지출이 없어요 (제가 지금 600만원 정도 냅니다, 미쳐요 아주). 미국은 집 사기가 너무 쉬워서 당장 집부터 계획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4. 미국에서 부동산은 아닌거 같구요 전... 주식이나 배당 etf 쪽으로 계속 몰아주면 어떤가요?
20/05/14 12:11
수정 아이콘
비둘기야 먹쟛님, 답변 감사합니다.

1. 두분 소득으로 방 2개 아파트 월세에 생활비 2000불 내외 정도입니다. 제 소득에 천불 드린다고 하면 제가 하고싶은거나 다하고 남아서 천불 주냐고 하실거같습니다...
2. 할 수 있을때 해드리고 싶은데 당장 원하시는건 집 사시는건데 당장 제게 부담되네요. 제가 새로 살 곳에서 대략적으로 예상은 가지만 일을 시작하면서 라이프스타일이 어떨지, 그 곳 제대로 된 생활비가 어쩔지 감이 안잡혀서요.
3. 저도 차라리 초반엔 어쩔수 없이 아파트 월세 내면서 살아도 모기지 다운페이를 빠싹 모아서 제 집을 사고싶은데 부모님께선 같이 모은 돈으로 일단 부모님 살 집을 사자 하십니다.
4. 지금까지 투자한곳은 401K, Roth IRA에 투자 해놓고 올해 초 주식시장 크래쉬 오기 전까지 투자해놨었습니다. 물론 운좋게 떨어지기 전에 빠져서 손해는 안봤습니다.
비둘기야 먹쟛
20/05/14 12:27
수정 아이콘
결국 부모님 집사시는데 돈을 드리느냐 아니면 디케이님 집 사는데 그 돈을 할당하느냐 문제인데... 부모님 계신 집은 결국 디케이님 물려주실거잖아요? 그러면 그 집이 1) 향후에 내가 살 만한 곳인지, 아니면 2) capital appreciation이나 월세로 돌려서 투자의 효용이 있냐 두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둘다 아니면 조금 냉정하지만 본인 집에 투자하시고 부모님댁은 월세로 돌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1번이 좀 헷갈리는데 그러면 부모님께선 1000 이상을 원하시는건가요? 실수령이 8500인데?
20/05/14 12:38
수정 아이콘
네, 부모님께서 그 이상 원하십니다...

집은 만약에 물려주신다면, 결국엔 1/4는 동생에게, 3/4는 제게 (집의 1/2는 온전히 제가 낸거기 때문에) 돌아올거 같지만 솔직히 동생이랑 반 반 해도 전 좋습니다. 집 위치는 좋고 살기 좋지만 부모님과 같이 살지 않을것이고 제가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제 가정의 집 모기지 + 부모님 집 모기지로는 생활이 힘들 것 같고 또 결혼후엔 상황이 어찌 바뀔지 모르는 부분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저도 제 집에 투자하고 부모님께 월세 도와드린다고 하지만 마땅해 하지 않으시네요...
비둘기야 먹쟛
20/05/14 12:48
수정 아이콘
모기지 둘다 내는건 무리죠 확실히... 동생이랑 부모님 집 반반 물려받는다고 하고 반은 동생이 도와드리는건 어떤지요.
20/05/14 12:54
수정 아이콘
동생은 아직 경제적으로 빠듯한 상황이라 한동안은 힘들 것 같습니다... 뭔가 계속 답해드리는게 답정너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하하.......
Ragamuffin
20/05/14 15:15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설득해서 다른 거 없이 부모님께 생활비든 용돈이든 다달이 드리는 게 제일 깔끔하지 않을까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당장 내가 살 것도 아닌 집을 반 부담해서 낸다는 것도 그렇고...결혼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결혼해서 살 집은 언제 구할지도 막막하네요ㅜ
20/05/15 02:2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Ragamuffin님. 계속 설득해드려야겠네요..
콩탕망탕
20/05/14 16:24
수정 아이콘
저는 외국살이 경험이 없어서 답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제가 느낀점 두가지만 말씀드리자면..
1. 글 쓰신분 참 효자이신것 같습니다. 동생분 생각하시는 마음도 뭐랄까.. 짠합니다.
2. 외국살이 참 어렵네요. 집세와 생활비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네요.
.. 마지막으로.. 화이팅입니다!!
20/05/15 02:47
수정 아이콘
콩탕망탕님 답변 감사합니다. 돈 점점 더 벌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더 복잡해지네요... 물가가 미친 동네라 1년 살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감 잡아봐야겠네요. 격려 감사합니다!
퀴로스
20/05/15 06:38
수정 아이콘
1. (현재 부모님의 내시는 월세) vs (새로 산집의 대출금+ 재산세+집보험+관리비용) 중 어느쪽이 얼마나 큰지
2. 집을 구매한다고 고려하고, 연간 얼마나 추가로 다운페이먼트를 줄일수 있는지(리케스트)
3. 마지막으로 집값의 상승 여력
이런것들을 전부 고려해야 할것 같습니다만.. 이외에도 변수와 고려할 점이 너무 많아서...
일단 돈이 쪼달리기 시작하면 엄청 괴롭다는건 이미 아실테니, 무리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05/15 09:2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1.
부모님 월세 3000불 | 월 4500불
- 도움 1000불 | - 제 포션 2250불
부모님 부담 2000불 | 부모님 부담 2250불
제 총 부담
아파트$3500 + 도움 $1000= $4500 | $3500 + 집관련 $2250 - 세금 디덕션 예상 평균 월 $425=$5325

정도 예상되네요

집값은 5년간 12% 올랐습니다.
하 어렵네요
20/05/15 09:32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가 짤려서 포맷이 안좋아졌는데.. "|" 로 좌우 나눠서 1번 케이스를 계산 해봤습니다.
퀴로스
20/05/15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 800, 연간 약 1만불, 5년이면 5만불 정도네요.
1.5M집이 12%오르고 나중에 판다고 생각하면, 1.5M x 1.12 x 0.95 = 약1.6... *집 팔때에 리얼터비용 2.5%+2.5% 아시죠?
예상한대로라면 +/- 고려해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20/05/15 07:41
수정 아이콘
1. 개인적으로는 천불도 많이 드리는거라 생각합니다만 나중에 결혼시에 부모님이 어떻게 도와주시느냐에 따라 생각이 다릅니다. 부모님이 결혼할 때나 그 이후에도 충분히 지원해주실 수 있는 입장이면 그냥 천불정도 드릴 것 같고, 결혼할 때 지원을 많이 못해주실 상황이면 월 500불만하고 나머지는 결혼 비용을 위해 저축하면서 그렇다고 이야기할 것 같네요. 참고로 나중에 결혼하면 본가처가 두배로 부모님 용돈들어갑니다. 결혼 전에 많이 주다가 결혼했다고 적게 드리는것보다 처음부터 작게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전혀 불효가 아니고 이러한 고민을 하시는건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결혼하신다면 이러한 고민은 정말 중요합니다. 금수저 빼고는 부모님의 모든 요구에 그냥 오케이하는 사람은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3. 결혼 전에는 무조건 최대한 주거비용 줄이고 아껴서 저축하시든 삶을 즐기시든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면 주거비용을 아끼고 싶어도 못 아끼니까 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아요. 결혼 전에는 뭐 천불로도 한달 살 수 있습니다만 크크 아이 둘을 키우니 낼거 다 내고 5천불은 있어야 4천불 생활비에 천불 저축해서 방학때마다 여행도 좀 다니고 조금 살만한 것 같습니다.
4. 최소 5이나 7년이상 거주할 목적이라면 7년 변동금리로 넣고 7년뒤에 리파이넌스나 이사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는 월 250불 쪽방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7년 변동으로 집 사서 7년 뒤에 어느쪽이든 결정할 것 같습니다.
20/05/15 09:35
수정 아이콘
Unikys님 답변 감사합니다.
1. 결혼은 부모님도움은 일절 못받을 것이고 안받아도 상관없이 그냥 제가 온전히 잘 모아서 해야되길 바랍니다..
2.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3. 아이 가진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저축 많이 해야겠네요.... ㅠㅠ
4. 그런 옵션도 있었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4954 [질문] 혹시 지금 유튜브 되시나요? [5] 윤정3618 20/05/15 3618
144953 [질문] 디퓨저 섭취 [1] 오만과 편견4475 20/05/15 4475
144952 [질문] 초 저소음 선풍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7] sangbung24960 20/05/15 4960
144951 [질문] (마작) 전탁을 구하고 싶습니다. [2] 다이어트4655 20/05/15 4655
144950 [질문] 게임만 하면 중간에 딱 1회 인터넷이 끊깁니다;;; [5] 트와이스정연7310 20/05/15 7310
144949 [질문] 네이버만 화면깨져나옵니다. [2] papaGom3779 20/05/15 3779
144948 [질문] 램 세개 달아도 되나요? [5] 라붐팬임4783 20/05/14 4783
144947 [질문] 뉴욕 양키스 티셔츠(?) 질문입니다. (난이도 극상) 찬양자4706 20/05/14 4706
144946 [질문] 네이버 댓글 [2] 탐브레디4466 20/05/14 4466
144944 [질문] [견적] 컴퓨터 견적 질문입니다. [11] 열혈둥이6216 20/05/14 6216
144943 [질문] N번방 방지법 내 신설 조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2] Sensatez5871 20/05/14 5871
144942 [질문] 캡처프로그램 실행시 까만화면이 나옵니다. [4] Right5081 20/05/14 5081
144941 [질문]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가족구성방법 [22] 삭제됨6667 20/05/14 6667
144940 [질문] 요즘 비행기들은 어떤 비행기들인가요? [8] 종이컵5120 20/05/14 5120
144939 [질문] 크몽에다가 ppt 디자인 의뢰 해보신 분? [13] s-toss9093 20/05/14 9093
144938 [질문] 현 시점에서의 리쇼어링 추세에 대한 질문입니다. [1] 타케우치 미유4072 20/05/14 4072
144937 [질문] 이번 전매제한 부동산정책 크게실효성있는 정책인가요? [8] AKbizs4900 20/05/14 4900
144936 [질문] [게임]삼국지9 질문좀 드립니다. [7] 이르4283 20/05/14 4283
144935 [질문] 2-3년 내에 출간된 책들 중에 놓치기 아까운 책이 있다면...? [25] 똥꾼6705 20/05/14 6705
144934 [질문] 컴퓨터 부품에 대하여 잡다한 질문입니다. [12] StondColdSaidSo4285 20/05/14 4285
144933 [질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 가려는데요. + 보문관광단지 질문 [4] 시원한녹차3557 20/05/14 3557
144932 [질문] 입주 1년된 아파트의 화장실 타일에 크랙이 생겼습니다. [6] Rainier7052 20/05/14 7052
144931 [질문] 미국 30살 자산관리 및 부모님 용돈 [16] Dekay6112 20/05/14 61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