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집에서 쓰던 윈도우 노트북에 술을 쏟아버리는 바람에 키보드가 죽어서 외장을 달아가지고 쓰고있는 1인입니다. 그냥 대충 이렇게 쓰려고했는데 이게 며칠 써보니까 진짜 불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일본에서 살다보니 어디나가서 고칠 곳도 마땅치않고.... 클릭질하다가 맥북에어가 이번에 아이폰과 함께 발매가 됐다는걸 알게 됐는데요. 과거에 맥북에어2014년형인가 수년 썼던적이 있는데 부드러운 트랙패드의 감동이 생각나서 지름신이 강림했습니다.
서론이 길어서 죄송한데 맥북에어2020 살만한 놈인가요? 뭔가 가격도 싸지고 여러가지로 업글이 됐다고 칭찬하는 분위기던데. 한편으론 피지알인가 어디서 맥북에어는 정말 계륵이라 살 가치가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거 같아서요.
용도로는 그냥 가정용 그자체입니다. 피지알 좀 들리고 웹서핑 좀 하고 유투브 동영상 좀 보고 간혹 워드나 엑설로 간단한 문서나 작성하는게 전부입니다.
한가지 중요한게 지금은 윈도우 노트북을 HDMI로 티비에 연결해서 애한테 하드에 있는 동영상이나 애니같은걸 보여주기도 하는데 맥북에어도 이게 되나요? 어댑터같은걸로요. 티비는 그냥 일반 엘지티비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TMI: 코로나 보조금을 지급한다니까 그걸로 삽시다라고 마누라한테 얘기했더니 힐끔 보더니....이거이거 새걸 사고싶어서 수작부리는거 아냐?라고 쿠사리 먹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그러면 새걸 살려고 지금 노트북에 테러할 정도로 나쁜 놈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