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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4/09 01:15:18
Name 레뽀
Subject [질문] 우지파동 이전 삼양라면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제가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 쪽에 관심이 많은데요. 어렸을 때 할머니와 안성탕면 120원일 때 많이 먹어 봤는데 그 때 할머니께서 옛날 삼양라면 맛 비슷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쪽 계열이 삼양ㅡ (초기)안성ㅡ 맛보면ㅡ스낵면 이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뒤에 세 개는 먹어봐서 감이 오는데 우지파동 전 삼양라면은 먹어보지 못 했습니다. 전에 잠깐 나왔었던 삼양라면 오리지널(닭육수) 라면은 먹어는 봤는데 맛이 기억이 안 나고요. 그래서 혹시 우지파동 이전 삼양과 초기 안성탕면, 혹은 파동 이전 삼양과 다시 나왔던 삼양오리지널 드셔보신 분이나 드셔본 분을 아시는 분들께 맛이 비슷했던가 질문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ㅡ우지파동은 89년 11월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리고 농심에 문의 결과 안성탕면은 83년 9월 120원으로 출시됐고 신라면은 86년 10월 200원으로 출시됐다고 합니다.일단 전 저 가격에 먹어봤는데 제가 처음 라면을 먹은건 아마 90년일 겁니다. 그래서 우지파동 전 라면을 못먹어봤겠죠.
글과 관계는 없지만 육개장사발면은 82년 11월에 300원에 출시됐다고 합니다. 제가 육개장 사발면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훼미리마트에서 300원 내고 육개장 사발면 먹었었어요.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forangel
20/04/09 01:24
수정 아이콘
삼양라면은 전체적으로 좀 심심한 맛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안성탕면이 좀더 짜고 매운맛이 강했구요...
면도 안성탕면쪽이 좀더 꼬들꼬들했었던..
당근병아리
20/04/09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기억합니다.
라붐팬임
20/04/09 02:56
수정 아이콘
안성탕면은 진짜 예전에 훨씬 맛있었는데
솔로15년차
20/04/09 04:37
수정 아이콘
먹어본 기억은 나는데 맛은 기억이 안나서.
어릴 때만해도 삼양라면 밖에 안 먹었고, 삼양라면 외의 라면은 먹어본 적이 없으니 맛을 비교하지도 못했거든요.
20/04/09 08:29
수정 아이콘
120원 시절이면 80년대 후반 같은데, 저도 먹기는 많이 먹었는데 맛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느낌에 안성탕면은 스프가 하나밖에 없어서(?) 별로 안 좋아했고 맛도 매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삼양라면하고 해피라면을 즐겨 먹은 것 같은데 해피라면은 그 당시 제일 저렴했는데 순한(심심한) 맛이었고 삼양라면은 무난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신라면 나오면서는 신라면하고 너구리만 먹은 것 같네요.
20/04/09 0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기억으론 안성탕면 보다 신라면이 먼저 나왔고 신라면이 어린 입맛에 너무 매워서 안성탕면을 먹었던 거 같습니다. 우지파동은 훨씬 전 이야기로 알고 있고요. 정확하진 않을 겁니다.
추가ㅡ싹 다 틀렸군요.
기무라탈리야
20/04/09 08:5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안성탕면 83년, 신라면 86년, 우지파동은 89년이네요. 태어나기도 전이네;;;;
20/04/09 09:10
수정 아이콘
먹어봤을텐데 워낙 오래전이라 또 레시피를 바꿔먹은지라 어떠한 기억이 안나네요. 80년대 라면 먹을때 어머니가 스프를 조금넣고 참기름 비벼줘서.. 그렇게 먹은 기억만 납니다. 80년대말 90년대초 우리집이 면류을 좋아해서, 바로 옆집이 중국집이라 짜장면 자주 먹었고, 어머니랑 친구분 오시면 늘 분식집 칼국수 시켜먹었죠. 주말엔 라면 자주먹었는데, 삼양라면, 이라면을 많이 먹었던 기억납니다. 이라면 맛은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채무부존재
20/04/09 16:41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해피라면 먹은 기억이 있고... 심심해서 소고기 다시다 좀 쳐서 먹었습니다. 삼양라면은 기억에 없어요 ㅠㅠ 분명히 먹었을텐데 기억에 없는 것 보면 그댝 맛있지는 않았던 것 같고... 이라면은 약간 불고기맛 라면? 같았던 기억이 있네요. 주현미가 엄청 선전했었던... 맛이 라면 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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