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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3 14:51
저도 와이프가 요즘 N번방, 박사방이 난리더라, 해서 그게 무슨 이야기지? 했더니 피지알에는 안 올라왔냐고 묻더군요 크크 요즘 코로나 위주로 눈팅하기는 하는데 못 본 것 같아요.
20/03/23 14:54
제가 못 찾은게 아니었군요 크크 전 피지알만 해서 여기서 최신 소식을 거의 듣는 편인데 글을 못 본 것 같아서 궁금했네요
피지알 의견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군요
20/03/23 14:58
https://pgr21.net/freedom/85159
최근 검거만 글 하나 있네요. 그전까지는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ㅠ 내용은 댓글에 있는 4부로 된 기사가 가장 정확한데 이미 읽으셨을것 같네요.
20/03/23 15:03
워낙 자극적이라서 오히려 글 쓰기가 부담스럽긴 하죠.
게다가 모든 사람들이 분개하는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갑자기 남혐과 페미로 연계되면서 아비규환이... 글 쓰려다가 접으신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사견은, - 중대한 협박 성범죄, 있는 형량은 다 가져다 때려부었으면. - 무료방에 있던 사람들을 잡아넣을 수는 없을 것. 요건 성립이 안 됨. - 오늘 갓갓을 특정인으로 지목했다고 하니, 꼭 체포하기를. - 26만 주장은 레알 뻥튀기 노답.
20/03/23 15:05
오늘 점심식사중에 옆자리에서 여직원들이 하는걸 들으니
26만명에...그게 비싸거나 가입요건이 쎄니까 넷플릭스 공유하는 것처럼 계정 여러명이서 공유하는거라 몇배는 될꺼다. 거기에 2~30대로 추리면 진짜 엄청 보는거네....끔찍하다...이러던데... 26만명이 뻥튀기군요
20/03/23 15:46
26만을 믿는 건 지능문제라고 설명하기도 까탈스러운 게, 아무리 합리적인 설명을 해줘도
"넌 그걸 어떻게 알아? 너도 봤어?" 한 방에 역러시 GG 나오기 때문에 그저 모르쇠가 답....
20/03/23 16:38
26만명은 저런 방에 가입된 사람을 단순 더하기한 수이고 실제로는 중복 가입된 사람들 있을테니 10 만명 정도가 아닐까 하더군요. 제일 사람 수 많은 곳은 한 방에만 3만명 정도 된다네요.
20/03/23 16:40
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이 근거입니다. 산출방식이 신빙성이 부족한 것이구요.
http://www.tacteen.net/sub0201/343084
20/03/23 16:44
여성단체들의 연대체인 텔레그램 성착취 대응 공동대책위원회라는 곳에서 몇 개월간 텔레그램을 조사하여 발견한 60여 개 방에 들어가 있던 유저 수를 단순 취합하면 26만이었다고 발표한 것이 그 근거입니다.
20/03/23 15:05
제가 듣는 바로는 너무 자극적이어서, 이게 진짜 맞는건지 아니면 과장된 부분은 없는지 사실을 명확히 알고 까고(?) 싶더라고요
제가 네이버도 이메일만 확인하고 사이트 하는건 거의 피지알 뿐이라 여기에 올라오지 않으면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크크
20/03/23 15:19
피지알은 그래도 비교적(?) 점잖은(?) 사이트라 언급이 덜 되는 것 같은데
다른 사이트 보면 남혐 여혐 구도로 엄청 난잡하게 언급되고 있더라구요. 이런 것에 대한 피로도가 점점 쌓이네요.
20/03/23 15:31
이 사건이 그럴 여지가 있나요...?
잘못한 사람과 그 행적이 명확한데 남혐여혐이라니... 진짜 너무 곤두서있어서 뇌관 조금만 건드리면 터지는 것 같네요ㅜ
20/03/23 15:38
남혐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 남성들을 (잠재적?)범죄자 취급 한다는 것이고
그거에 대해 반사적으로 여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원하는 사람들한텐 물고뜯기 딱 좋은 소재겠죠.
20/03/23 15:42
제가 방구석 파오후라서 커뮤니티 사이트들 눈팅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사건을 몇달전인가? 아무튼 어디서 스쳐지나가듯이 본 기억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내용이 너무 판타지스러워서(..) 그냥 헛소리 주작글이겠거니 하고 별생각없었는데 진짜였더군요 별로 활발하게 논의되지 않는 이유는 뭐 간단하죠 애초에 사건자체가 가해자는 명확하고 가해자의 범죄가 쓰레기인것도 명확하니 제대로 된 논의가 파생될 여지는 하나도 없고 남은건 몇만명이니 남혐이니 여혐이니 이거밖에 없는데 쓸데도없고 이미 피로할대로 피로한 주제라서....왜 이게 남혐으로 퍼지냐면 다른 사건들도 그랬듯이 그리고 윗 댓글도 그렇듯이 여초? 아무튼 남자들을 묶어서 성범죄자하려는 쪽이 굳건해서 애초에 사건에서 발생할수있는 논의자체가 없는데도(가해자가 명확하고 범죄가 쓰레기인게 명확하니) 계속 이슈화되서 지금까지 여러번 반복했던 쓸데없는 남혐여혐 키배밖에 할게없거든요....
20/03/23 16:33
아...그런 이유군요
아니 주변에 아빠오빠친구 등등 남성들이 많은데 왜 잠재적 범죄자로ㅡㅡ 매번 느끼지만 이해할 수 없는 마인드네요 진짜
20/03/23 16:37
네. 피해자는 74명이고.. MBC보도에 따르면 제일 큰 방의 경우 약 3만명의 이용자에게 영상을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무료방의 경우 약 2만3천명이 접속했다고 하구요. 중복이용자를 고려하든, 계정공유(텔레그램이 공유가 되나요..?? 잘 모르겠네요)를 고려하든.. 이런 것들은 다 뇌피셜이니 거르시면 되고요.
20/03/23 16:42
제일 큰방에만 3만 명이고 밝혀진 방만 수십개에요. 26만명은 파악된 방에 있던 이용자를 단순 더하기 한거라서 중복된 사람이 있다고는 해도 최소 3만이고 그것보다는 몇배로 많은 게 맞죠.
20/03/23 16:46
아이고. 댓글을 수정하는 중에 답글이 달렸네요.
언급하신 내용 수정했습니다. 이용자 숫자는 다 뇌피셜이라 생각해서, 별도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몇만이든 몇십만이든 엄청 많다는게 중요한거니까요.
20/03/23 16:11
보통 여성들은 이런 범죄가 일어났을 때 자기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생각하는데, 남성들은 자기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합니다.
애초에 해석이 다르니까 화 내는 방향도, 해결 방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죠.
20/03/23 16:13
사건이 명확함(가해자가 명확하게 쓰레기라 토론이 될 수 없음. 가해자 실드 상식적으로 불가능=토론도 불가능 장판파도 불가능)
의미없이 피로한 싸움만 일어날 확률 매우 높음(남혐, 여혐, 페미, 반페미, 정치 등등 온갖 주제로 터질수 있는 화약고) - 기껏 글 써놨더니 댓글 때문에 잠길 확률도 덩달아 높음 대충 이래서 안올라 오지 않을까 싶어요.
20/03/23 17:15
3만명, 2만명도 민간인이나 여성단체 추산이고 방 갯수도 만들어졌다 터졌다 해서 의미 없습니다. 남혐 여혐, 페미니즘으로 번져서 온갖 얘기가 다 나오는 중인데.. 경찰이 밝히기로는 박사방의 경우 방 하나에 가장 많을 때 유료, 무료회원 합쳐 1만명 단위고 적을 때 수백 명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유료회원 비율은 아직 파악 못했다고 했구요. 이것도 뭐 n번방이니 뭐니 다른 유사 방도 있다고 하니까 또 알 수 없죠. 오늘 보니 특별 조사팀 만들어서 회원 전수 조사 하라고 지시 내렸던데 지켜보면 실상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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