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개월동안 한 게임만 주로 하는데, 이번에 위쳐3다하고나니까 할게 없어서 현자타임이 심하게 오고 말았습니다.

그간의 여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8
1월~6월 : XCOM 롱워. 고임(800h)
6월~9월 :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 썩음(1,000h)
10월~12월 : XCOM 2. 즐김(80h)
2019
1월~4월 : 문명5. 썩음(1,500h)
5월~6월 : 위쳐3. 즐김
7월~12월 : 스타1 빨무. 썩음(2,000h)
2020
1월~2월 : 팩토리오. 고임(800h)
2월~3월 : 위쳐3. 썩음(400h)

게임 경험
시저3, 문명5, RCT, 팩토리오와 같은 건설&발전 중심의 싱글플레이 게임을 보통 좋아합니다.
XCOM처럼 전략성이 뛰어난 게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GTA, 위쳐3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저는 위쳐3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다만 FPS게임은 절대못하고 TPS게임도 제한적으로 가능한 3D 멀미증후군 보유자입니다.
고일정도로 하는 걸 좋아해서, 난이도가 높을수록 좋아합니다.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중에 사놓고 안한건 크킹2정도인데요, 직접 한글패치하기가 너무 귀찮고,,, 권모술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치와 남탓이 난무하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싫어하다보니 할 게임이 제한되네요.
시티즈:스카이라인은 1시간정도 해봤는데, 너무 샌드박스라(=게임의 목적이 뭔지 몰라서)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도트감성&아지자기감성 없습니다.

사양
손사양은 중상타, 뇌사양은 상상타, 컴사양은 중상타정도 됩니다.
위쳐3 팬티맨으로 죽행클리어했구요. 문명5는 폴리네시아로 신난이도 깨고, 컴퓨터는 i5-4670xGTX1070 입니다.
유독 일본 전국시대, 사무라이, 야쿠자 문화, 미국 개척시대 문화에 대해 관심이 없습니다.

고려한 게임들
며칠 고민하면서 생각했던 게임 및 망설이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크소울 3 - 온라인이 메인이고 싱글플레이는 별로인거같아보입니다. 위쳐3와 정반대로 전투는 쩔지만 스토리가 구릴까 걱정됩니다.
각종 타이쿤류 - 롤러코스터타이쿤 즐긴게 벌써 15년전이라서, 아직도 이런 애들게임이 재미있을거같지는 않습니다.
토탈워 -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소결
시뮬레이션 or 턴제전략 or TPS RPG 장르에서 게임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살려주세요. 저 할거없으면 또 졸면서 대균열돌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