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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1 19:39:17
Name 차은우
Link #1 http://naver.me/G6Ze8RZq
Subject [질문] 스포츠에서 선수동의 없이 이적가능한 조항이
흔한지 궁금합니다.케스파 표준계약서때문에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1.사전 동의 없이 선수를 이적시킬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
2.선수의 이적, 임대, 양도 시 프로게임단이 사전에 선수와 협의토록 한다’고 돼 있다. ‘동의’를 받지 않아도 ‘협의’만 사전에 진행되면 게임단 마음대로 선수 이적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동의외 협의의 차이점이 뭔지 궁금합니다.
동의는 계약서에 찍는 수준까지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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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불산입
20/02/11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 프로스포츠는 기본적으로 선수동의 없이 이적이 가능할 겁니다. NBA든 MLB든... 그냥 트레이드 시켜버리죠. 선수가 구단한테 이야기를 듣기 전에 SNS나 인터넷 뉴스로 트레이드 뉴스를 듣는 경우도 생깁니다.
강나라
20/02/11 19:51
수정 아이콘
당장 스토브리그만 봐도 임동규 강두기 팔려나가는거 보면...
이정재
20/02/11 19:51
수정 아이콘
미국 말고는 거진 다 동의가 필요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한국은 공정위가 선수 동의 없는 트레이드를 불공정거래행위로 판단한게 2001년입니다
20/02/11 19:52
수정 아이콘
협의는 의견을 나누었다 정도의 이야기이고 동의는 의견 일치를 보았느냐의 이야기니까 아예 다를 수 있습니다. 더 심플하게는 최종 결과 결정권이 선수에게 있느냐(동의) 아니냐(협의)로 볼 수도 있겠구요.
20/02/11 20:0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탄생한 프로스포츠는 기본적으로 다 있는 조항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계약서를 만든 우리나라도 대부분 있구요.
당장 몇 일 전에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간판 스타였던 안드레 드러먼드가 사전 통지 없이 트레이드 되었죠.
20/02/11 20:05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리그도 미국에서 조항을 만들어서 그런가.. 선수가 다른 팀에 팔리고 나서 아는 경우도 있더군요.
민초단장김채원
20/02/11 20:42
수정 아이콘
미국스포츠의 경우는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고 한국도 예전에 KBL에서 KCC의 이상민이 FA 보상선수로 삼성으로 이적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습니다.
20/02/11 22:11
수정 아이콘
이게 리그마다 다른데...

미국 프로스포츠는 어찌됫던 팔아버려도 미국에 파는거라는걸 생각하면..


롤은 카나비 사건에서도 나왔지만 '다른 나라에도 팔 수 있다는걸' 감안하면
LCK내 이적 룰과 / 그 외 리그의 이적룰을 차별화 하는게 첫 발걸음이 되겠죠..
아이고배야
20/02/11 22:16
수정 아이콘
동의: 선수와 구단의 상호 합의 필요
협의: (구단이 빡빡하게 나올 경우) 선수와 구단이 얘기는 나누지만 구단 마음대로 할 수 있음

이래서 계약서 쓸 때 단어 하나하나 잘 봐야 합니다.
한글자 때문에 골치아파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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