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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4 11:00
구글에서 "강호를 위진", "천하를 위진", "세상을 위진", "무림을 위진" 으로 각기 검색해보면 각각 실제로 표현이 등장하는 소설이 나오고, 많게는 천개이상의 검색이 잡히기도 하는걸 보면 오타는 아닌게 거의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협지 이외에서 쓰이는곳은 발견이 안되는걸 보면 이게 원래 유래가 있는 표현인가 싶기도 하고, 혹시 수십년전 최초에 누군가 오타로 작품에 해당표현을 넣고 이후에 그걸 읽어본 사람이 해당 표현을 차용하여 퍼져나간것일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위에 류지나님의 언급처럼 무협작가중 누군가가 "위세로 진동시키다"의 뜻을 머리글자따서 누군가 만들어낸 단어인데 퍼지게 된것일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19/12/14 10:58
https://zh.dict.naver.com/#/entry/zhko/976af9ccebbf4f0a957b3ea0ff7a5f04
이거 같네요.. 중국어가 그대로 넘어온듯? 무협에서 쓰이는 정체불명의 한자조합단어는 아마 대부분 중무 번역하면서 그냥 한자 그대로 직역한것들이겠군요..
19/12/14 11:03
오 역시.. 피지알에 물어보길 잘했군요. 감사합니다. 중국어에 한자 표현이 있고 그것의 번역과정에서 처음 등장한것 같습니다.
위세를 떨치다. 위협하다. 협박하다. 압력을 가하다. 으름장을 놓다. 의 뜻이로군요. 사실 제가 질문한 이유중에는 위진시키다라는 표현에 "악명을 떨치다"식의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는것인지가 궁금했는데, 상당부분 해소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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